제가 소전을 시작한 계기부터가 G11의 감바레에~ 한마디였던데다
심지어 첫 5성으로 나와준 덕분에
한참동안 제 최애케는 잠탱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UMP45
딥다이브를 하면서 사오의 스토리와 내적 표현에 감탄하고 최애케가 바뀌었죠
이전에 플레이하던 모바일 게임이 스토리를 뭔 변기위에서 힘주면서 짠듯한 세X나X츠따위라서 소전의 심오한 스토리에 크게 흔들린듯 합니다
안구사는 그 다음 최애케였죠
노리지도 않았는데 나오자마자 운좋게 바로 얻어버려서 얼떨떨했었죠
하지만 순수하게 그 디자인에 끌렸고 AN-94 자체가 원래 제가 좋아하던 소총인지라 더더욱 끌렸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결국 제 첫 서약 인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에서의 활약이 좀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솦모챠입니다
원래는 그냥 좀 띨빵하게 귀여운 전쟁광 정도의 이미지였는데 사오처럼 메인 이벤트인 난류연속을 플레이하면서 푹 빠져버렸죠
마냥 어리다고 생각한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흐믓해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난류연속 1지 초반에 신체와 멘탈 다 박살났을때의 안쓰러움과 임시팀이라곤 하지만 리더로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참...
그리고 로댕이와의 케미는 말 그대로 폭☆발!!
솦모챠 애낍니다 ㅜㅜ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저의 본능이 선택한 최애케들을 보고 깨닫게 된 사실 한가지,
저는 성능충이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