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질문&답변의 세가지 유형과 짜증유발이되는 것들

1. 기초공부 1+1=?

1제대 뭐 키워야해요? 전지로 뭐 해야해요? 레벨업은 어디서해요 등

운전으로 예를 들자면 전진은 어케해요? 후진은요? 깜빡이는 어케켜요? 이런 종류의 것들

답변해주는 입장에선 답이 정해져있으니 편함. 엑셀을 누르면 앞으로가요. 우측 똑딱이를 돌리면 라이트가 켜져요 ㅇㅇ

답이 정해져있으니 고정 가이드글도 많이 만들어짐

여기서 짜증날수 있는게 가이드 글이 있는데 안 봐서 앵무새 빙의를 해야하는 것 정도?

2. 네비게이션 : 목적지를 설정하였습니다 길찾기를 하는 중입니다

앞으로 뭘 키워요? ~~를 더 해야할까요? 등의 문제

일종의 네비게이션 역할을 해달란 것인데 목적지까지 가려면 어느 길이 가장 편해요? 빨라요? 정도 될듯

답변해주는 입장에선 생각이 많아짐

저 길이 빠른가? 지금 막혀있나? 새로운 길이 만들어졌던가? 잠깐 뭐 때문에 저 목적지에 가려는거지? ~~이유 때문이라면 다른 곳이 더 나을텐데 그곳을 추천해줘야하나?

각자의 답도 달라지는 경우도 많고 온도차도 심할수 있고 

질문한 사람도 나름 판단해서 답을 가려들어야하는 하는 문제

이런걸 물어본다는건 전제조건으로 말은 따로 안해도 효율을 따진단거고 줄을 세우겠단것

줄 안 세우고 효율 상관없이 그냥 할거면 질문할 필요성조차 못느끼니까 당연함

질문하는 입장에선 저게 당연한데 맘대로 해라라는 식의 답변을 받으면 나랑 장난하잔건가 싶을테고

답변하는 입장에선 고민하면서 답을 해줬는데 답정너 식으로 나오면 저럴거면 왜 질문한거냐란 생각이 들거임

3. 이쪽 관할이 아닙니다 고객님

로그인이 안돼요 보석이 사라졌어요 인형이 사라졌어요 계정이 이상해요

운전으로 치자면 운전학원에 차 엔진이 멈추고 타이어가 터졌는데 어케하냐고 묻는 느낌

저도 어케해결해야할지 알고싶어지네요

이건 짜증이 난다기보다 답답? 안쓰럽?다고 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