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소녀전선 끝이 없네요.. 저도 이만..

소전을 시작한지 2년하고도 2개월이 조금 안 됐네요.

소전을 시작하기 전에 했었던 여러 모바일 게임에 염증을 느끼고 약간의 모바일 게임 혐오증에 걸려 있었지만

친구의 꾸준한 추천으로 그 성의에 마지못해 시작한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반강제로 하는 게임이라 아주 라이트하게 시작을 했었는데

게임을 하다보니 여지껏 해봤던 모바일 게임과는 다른 착한(?)게임에 어느샌가 빠지게 되어

전역 은장작과 금장작 그리고 인형 도감 채우기까지 열심히 하는 제 모습이 있었네요.

바람의나라, 와우 다음으로 인생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소전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라이트 유저에서 헤비유저가 된 순간부터 빼먹은 날이 3일도 안 되는 거 같은 일일 임무와, 칭찬 순회

인형 육성, 장비 강화, 화력 소대 육성 그리고 그와 병행하는 여러 이벤트들...

할 것도 많고 끝은 안 보이는 이 소전에 늪에 빠져버린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창에서 미접속일이 늘어가는 친구들과 인벤에서도 지휘부를 떠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그런 나날을 지내다보니 이런 날이 온 것 같습니다... 저도 이만

8-1N 20,000

클라나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