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껏 인고의 컨텐츠 종말 아포칼립스 끝에 겨우 신규 전투가 나오나 했더니.......
밸런스라곤 뒷동네 블랙홀에 던져준 내용으로 신규 패치 내역을 공개했음에도 환호성은 커녕 비명만 터저나오게 만드네요.
물론 신규 장비가 나오면 기존 장비는 도태되는 것이 맞지요. 90제가 처음 나올때도 80제를 끼고 있던 현 유저들의 경악과 한숨은 컸으니까요.
근데 이번 90제에서 95제는 조금 이야기가 틀린 게, 디렉터가 100제에 대해서 정확히 공언을 하지 않았음에도 10레벨 단위로 나오던 무기와 갑옷 장비가 갑자기 5레벨 주기로 갑툭튀했다는 것과, '90제는 버려질 일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디오엘 본인이 공언해놓고 보라색 조각 정보 공개만으로도 90제가 쓰레기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주지시켰다는 것.
뭣보다 공상한 해제까지 다 해놓은 90제 킹 유저들은 진짜 뒤통수가 얼얼하겠죠.
NPC가 장비에 박아넣은 미조나 투조를 추출해줄 수 있다곤 하지만, 그건 다시 말하면 조각들을 빼내기 위해서 기존 무기를 갈아버리란 소리거든요[...]
새 악세사리도 같이 나왔나 했더니 새로 나온 신규 인챈트들도 전부 무기나 갑옷 전용이고 악세 인첸은 여전히 죽은자 은은한 재활용;
이제 95제 보라킹 하나 맞추면 공속 하나 제외하곤 90제 13강도 비웃어 줄 정도의 스펙을 보여주겠네요.
5가지나 되는 템을 하나하나 짜맞추면서 완성하는 새로운 방식의 장비 시스템의 첫 결과물을 이런 식으로 자기들 스스로가 바보로 만들어버렸으니 유저들은 새 장비가 나왔다는 기쁨보다는 배신감이 훨씬 클 것이고, 강화 인챈 정령까지 전부 될놈 운빨노기인 똥망 게임에서 그 짓을 그다지 기쁘지도 않은 상태에서 처음부터 다시 할 생각을 하면 차라리 게임을 접고 떠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네요.
실제로 최근 겨우 복귀한 몇몇 지인들도 오늘 패치 내역보고 고급시계나 다시 하겠다고 다 때려치더군요.
사람도 얼마 안 남은 서버는 그냥 혼돈파괴망가 상태고.........................진짜 어찌되련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