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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번 복귀한 연어의 마음

아이콘 레퀘임
댓글: 6 개
조회: 958
추천: 3
2023-09-01 01:49:59
학생때 친구가 pc방에서 마영전 같이하자고 했다.
오픈배타인 게임이 너무 재미있었다.

정말 열심히 했고 처음으로 게임에 애정이란게 생겼고 나를 겜돌이로 만들어주었다.
놀치프틴이 멋졌고 콜라곰을 잡으며 컨트롤에 희열을 느끼고 
아울룬이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하고 우르쿨에서 스승님을 만나고
길드에 가입하고 처음 게임친구가 생겼다.
(프렌지기둥 살아있냐? 너 94라면서 왜93형들 있는대서는 93이랴고했냐? 다 보고있었다.)

수없이 많은 연어생활을 하면서 복귀때마다 항상 마영전에 감탄했다.
몬헌도 닼소도 마영전의 컨트롤 시스템은 못따라간다.
마영전은 유일하다. 마영전은 재미있다. 마영전은 신이다.

메이플 보보보사건때 금강선의 로스트 아크가 조명 되면서 한번 찍먹해보았다.
그래픽은 조금 좋은대 마영전 특유의 현실감은 못 살리고 컨트롤 시스템은 너무 허접하다.
가장 문제는 내가 스토리에 감정이입이 안된다.

게렌은 나쁜넘이라 팔라딘을 골랏고
카단은 불쌍하고 루더렉은 죽이고싶고
내 첫사랑과 꼭 닮은 티이가 있었는대
로아는 내가  사랑하던 캐릭터들이 없다.
로아를 접었다.

최근 마영전에 복귀했다.
재미있다!

아바타에 유x가 보이는게 충격이였고 그래픽도 현실성과 거리가 멀어졌지만
재미있었다!

방금 노돌리라는 유튜버가 올린 로스트아크 영상에 어그로가 끌렸다.
'얘랑 싸우라고요? 제가요..??' 라는 제목이였다.

"어? 이게 내가아는 마영전인대?" 

영상속 로아의 그래픽과 연출이 내가 알고있던 마영전이다.

"지금 내가하는건 뭐지?"

스토리는 스킵하고 부케는 재미업고
힘들게 쌀메르만 돌리는대 내가 버는 시급에 10분의 1 도 못하다.
인벤에서 발전 방향성에 관한 이야기를 보면
디랙터가 게임을 발전시킬 생각이없다.
콘트리트 지지층이 아바타 팔아주는 돈으로 현상유지만 시킨다.
게임 손대는건 돈이 많이 드니까 문제가 있어도 망하지 않을정도로만 손본다.

"로아는 망한 패치를 해도 언잰가는 운영진들이 피땀흘려서 엄청난 경험을 시켜줄 거라는 믿음이있다."
근대 마영전은 아닌가보다.

이제 쌀메르 안함 남는 시간에 운동이나 해야겠다.
걍 오늘 운동빠지고 쌀메르만 하다가 저녘에 술먹으면서 로아영상보고 현타와서 끄적인 글임요.

Lv46 레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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