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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33개월 아이와 있었던일

아이콘 건들면커져요
댓글: 3 개
조회: 474
2024-07-03 14:53:04
*있음체

저한탠 33개월 짜리 아들이 하나 있음
요놈이 요즘 말을 찰지게 잘하는데 최근 있었던 일이 있음

1.
아빠(나)는 아들한태 지건을 날리는 장난을 자주함
아들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살짝 찌르면서 '지건!' 이러면서 노는데
이놈이 벌떡 일어나더니 나한태
'아빠 태민이한태 지건 하면 어떡해!'

2.
엄마와 아들이 떡볶이 가게 놀이를 하는중에
계산을 하는 상황이었는데
엄마: 사장님 얼마에요?
아들: 2천원 입니다~
엄마: 너무 비싸요~ 깎아주세요~
아들: 까까는 없어요~(과자는 없어요..)

3.
며칠전 와이프 사무실 사장님이 아들한태 까까사먹으라고 만원을줌
어제 와이프랑 아들이 마트에가서 아들이 먹고싶은거 3개정도 고르고
아들이 주머니에 있는 꼬깃한 만원을 계산대에 올림
사장 아줌마가 어이구 이렇게 큰돈을 가지고 있어?
하면서 계산을 해줌 3천원 정도 나온거같음
사장: 3천원이에요 꼬마손님~
아들: 엄마.. 근데 좀 비싸다 그치?
사장: 어머... 비싸..? 미안해..

4-1.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평소에 안바르던 색의틴트?를 발랐다고 함
아들 : 선생님 입술 색깔 오렌지로 바꼈네? 이쁘다
선생님 : !?!?!?!?!? (심쿵)

4-2.
어린이 집에서 선생님이 과자를 나눠줬는데
아들과 아들친구들이 받아서 냠냠 먹는데
아들이 선생님한태 하는말
아들 : 선생님이 주니까 더 맛있다
선생님 : !?!?!?!? (심쿵)

5.
아들은 최근 유튜브를 자주보는데 우연치 않게 옥토넛특공대? 봤었음
아들이 어제밤에 나한태 와서 
아들 : 아빠 오천원!
아빠 : ?? 오천원??
아들 : 응! 오천원 보여줘
아빠 : 아빠 지금 현금이 없는데.. 어쩌지 
아들 : 아니 오천원!!
아빠 : 아빠 오천원 없다니까 엄마한태 달라고해 
아들 : 아니 오천원 보여달라구!
아빠: 아니 아빠 진짜 없다니까??
그걸 한참듣던 엄마가
엄마 : 옥토넛 보여달라고 하는거야..

-------
번외 
이건 인터넷에서 들었던 건데
어린이 집에서 아이가 선생님한태
아이 : 선생님 콧구멍 보여주세요
선생님: 으..응?? 콧구멍..?
좀 부끄럽지만 콧구멍을 보여주니까
아이 : 선생님 콧구멍 말고 코코몽 보여달라구요..

Lv51 건들면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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