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3이 정말 스펙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최상위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퀄리티인지 개발진은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첫 시공이었던 타로스는 퀄리티가 좋았던 보스였기 때문에 기존 유저들이 타로스 가고 싶어 적극적으로 스펙을 올렸고
스펙 인플레의 원인이 되긴 했으나 스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없는 게임에 스펙을 올릴 이유를 만들어 주었다는 점에서 정말 성공적인 콘텐츠였습니다.
그게 아이젠부터 같은 개발진이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퀄리티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시공3에 이르러서는 마영전을 대표하는 보스가 되었으면 한다는 디렉터의 말이 무색하게 최악의 퀄리티로 나왔어요.
저는 시공3까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지금 퀄리티의 시공3을 가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스펙을 올릴 것 같진 않습니다.
가드캐를 하고 있는데도 이런 상태인데 회피캐 유저는 얼마나 더 ㅈ같을지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죠.
몇 개월 전에 델게와 영상관에 아이젠 솔로잉 영상 올리면서 ㅈ같음과 어려움은 구분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시공3은 어려움은 없고 ㅈ같음만 있습니다.
제발 호평이었던 타로스만이라도 왜 호평이었는지 패턴 분석 좀 하고 출시일을 미루더라도 테스트 기간 더 길게 보고 본섭 출시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