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새벽1시에 외침으로 공포괴담이나 얘기해보라해서 써봅니다
제가 겪은 얘기입니다
그런거없다하시는분은 님말이 맞음
좀 오래되긴했지만 군 재대하고 6개월안에 바이크면허증을따고
군입대전부터 모았던돈 다해서 10년식 가와사키 닌자400를 뽑아 타고 여기저기 다녔었죠
그러다 낚시에빠져서 낚시하다보니 그당시 여름 너무 더워서 밤낚시가 그렇게 대물낚기좋다라는말을듣고

인터넷이 대물나오는 낚시할만한 저수지를 찾게되죠
그렇게 찾은곳이 김천에 오봉저수지
여기가 크기도 크고 도로옆쪽에서하면안나오고
오봉리들어가는 다리 지나서 오른쪽산으로 장비들고 물가쪽으로 가다보면 ㄷ자로 되어있는곳 시작지점에서
대물이 그렇게 잘나온다 한번해봐라 말만듣고 가서 낚시를했죠
처음가는길에 장거리운전도해야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낚시하는곳 딱 도착하니까 다른분들이 이미 하셨던자리라서
낚시하기좋게 만들어져있어서 의심없이 이자리구나! 하고 바로 장비펴고 배고파서 부르스타에 냄비에 라면해먹고 낚시를 시작하는데
갑자기 어디서 자꾸 여자 분냄새가 그렇게 나더라구요
이상하게 분냄새가 어디서 날곳도없고 가져온것중에 그런냄새날것도없었구요
이리저리 돌아보다가 라이트켜고 물쪽도보고 산쪽도보는데 아무리봐도 아무것도없었어요
아닌갑다 내옷어디에 묻어서 나는냄새인갑다하면서 낚시하는데
한 2시반즈음됐나
산에서 갑자기 딸랑 딸랑 딸랑 하는 그 무당방울소리가 들리기시작해서
아 여기 산에 무당이 기도중인가? 생각을하고 찌를쳐다보고있는데
그 딸랑 딸랑 소리가 계속 가까워져서 이상하다 이상하다하면서 뒤를쳐다보는데
어떤 여자분이 한 10발짝뒤 시뻘건눈에 시뻘건옷에 방울을 딸랑딸랑 흔들면서
나 봤잖아 ? 이제 가야지? 왜안가? 너 나랑같이갈래? 이말듣고
왔던방향대로 미친듯이 달렸어요
장비 다 포기하고 달렸는데
발이 물에빠졌다가 다시올라왔다가 넘어지고 무릎 께지고 엎어지고 손바닥에서 피나고 하는데도 뒤에서
딸랑딸랑 소리에 뒤는못보고 바이크만 보고 타자말자 키꼽고 올때지나왔던 식당이랑 구판장있는쪽으로 가야겠다 생각에 다리를 지나는데
이상하게 한 5분정도 다리를 건넌다는게 이상하잖아요
심지어 바이크인데 그 새벽에 앞에 아무것도없고 보이는것도없어 60으로 건너는거같은데
10분지나도 20분지나도 계속 그 다리 ...
와 이거 미치겠다 진짜 이거 아니다 이거 꿈이다 이거 뭐냐 이러면서 전화를하는데
핸드폰으로 전화를해도 새벽이라 다 전화안받고 이때부터 울기시작해서 눈앞에 아무것도 안보였는데
갑자기 딸랑딸랑소리가 또 들리길래 와 이거 내가 못가니까 쫒아왔나보다 이거 큰일이다
딸랑딸랑소리 계속들려서 그 다리에서 풀악셀로 다리를 지나는데 아무리가도 다리를 지나고있으니
미치고 팔짝뛰겠는데
어느순간부터 딸랑딸랑소리가 내 바로 뒤에있구나 나 잡혔구나 나 못가는구나했는데
그 이상하게생긴 사람인지 귀신인지 뭔가가 내 어께를딱 잡고 한다는말이
이 분내나는여자는 여기에 사는년이라 여기 냅두고가라하며 딸랑방울소리를내고 나도 기절을했죠
눈떠보니 밤낚시하러가기전 바이크새워뒀던곳 바이크바로 앞 엎어져있더라구요
시계보니 2시30조금넘었던걸로기억합니다
그대로 장비생각도안나고 일단 살고보자해서 다시 그 식당과 구판장있던곳으로 가려고 다리를 건너는데 이번엔
건너지더라구요
다리건너고 구판장쪽으로 가면서 내 장비있는쪽이 보이길래 보니까 거기에 어떤 여자가 내 손전등들고 있던모습보고 더이상 안쳐다보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식당쪽에가니 불 다 꺼져있고그래서 김천 시내쪽으로 쭉 가다보니 LH공사한다고 판같은거 해놓고 공사한곳 지나 (여기 공사하던곳이 지금의 김천혁신도시로 알고있습니다)
김천 시청쪽으로가니 그 새벽에도 조금씩 차가 보이기시작하고 처음으로 보이는 편의점에 가서 물한병먹고
유리에 비친 내모습을 보니
옷은 찢어지고 손에는 피범벅에 물에빠졌는지 온몸이 흙투성이여서
어느병원인지도모르고 제일병원? 이정표만보고 가서 처치하고 꿰메고 힘든지도 모르고 해뜬거보고
정신없이 경기도에있던 집까지 운전하고...
미쳤었죠
집에가서 잠을 자는데 그 방울딸랑거리는소리가 계속들려서 잠자다 께고 잠자다 께고
그렇게 몇일을 뒤척이다
몇일지났는지도모르고 그냥 해떠있으니 산책이라도하자 그래야 잠이 올거같아서 산책하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학생 우리집에 잠깐 왔다 갈래? 할말이있어서 그런데 5분이면될거같은데 괜찮겠나?하셔서
네네 괜찮아요라고하고 내가 왜 간다고했는지 이해도못하고 따라갔는데
이 아주머니집이 무당집인줄도모르고 가서 앉으니 차를주시길래 마시고 어디갔다왔는지 묻길래 김천에 낚시하고왔는데 이렇고 이런일이있었다 말씀드리니까
아마 어린무당이 그렇게된곳에서 낚시하다 묻어와서 내눈에 보이는갑다
돈안받을테니까 쳐내고가라 하셔서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쳐내고 가라하시는게 뭘 쳐낸다고하시는건가요하니
귀신이 너 괴롭히니까 못자는거다 방울소리 계속들리지? 하시길래 바로 쳐내달라하고
그날 이것저것하고 향도피우고 뭐도하고 하고 그집에서 나오는데 뭘했는지 기억도안나고
아주머니가 이제 집에가서 자도 잘 잘테니까 어여가라 하시길래
지갑에있던돈 한 30만원넘게있던거 다 드리고 감사합니다하고
집에가서 자니 그때부터 괜찮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저 무당집이 어딘지 모르고 누군지모르고 얼굴도 기억도안나고 뭘했는지 기억조차없습니다
여러분들은 낚시는 마영전에서만 하세요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