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초보 카로긔를 위한 소소한 정보!

그동안 카록을 3년 정도 해오다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고 느껴

다른 캐릭에 손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정든 카록을 잠시 접어두기 전에 아주 약소한 팁을 몇 개 남기려고 합니다!

(텍스트 주의)

1. 기둥카로긔가 쎄나요? 블래카로긔가 쎄나요?

 검색해보셨듯이 블래를 더 쳐주는 분위기이고 실제로도 그렇긴 합니다만은...

듀얼 카록을 하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비등비등하다는 점!

예를 들어 블래스터는 기동성이 요구되는 레이드(뀨바사트, 루, 저거노트 등)에서 큰 활약을 합니다.

반면 기둥은 필러카운터를 사용하기 적합한 레이드(메르, 요하드, 하반, 저거노트 등) 

혹은 워톰-드롭킥 콤보를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레이드(이세트,율케스 등)에서 유용하지요.

시즌2~3 레이드 전체적인 분포도를 봤을때 기둥 4.5 : 블래 5.5 정도로 유리한 지역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기둥이 좋나요? 블래가 좋나요? 라는 질문에는 

[비슷하거나 블래가 살짝 우위이다] [그러므로 손에 맞는 무기를 쓰도록 하자] 로 정리할 수 있겠군요!

2. 기둥 카록 딜사이클좀 알려주세요!

 최근 밸런스 패치 이후 기둥 카록의 운영은 유연성을 핵심으로 합니다. 패치 이전 딜사이클은

매머드루프(1타 스매쉬에서 3타 스매쉬의 추가타까지 이어지는 딜사이클)에 상당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고 상당히 노잼이었습니다. 반면 패치 이후에는 0타 스매쉬부터 3타 스매쉬까지 모든 스매쉬를

유연성있게 사용해야 완벽한 딜을 뽑을 수 있게 되어 아주 꿀잼이 되었죠!

그래서 현재는 고정된 딜사이클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각 스매쉬의 연계와 장단점을 알아봅시다!

0타 스매쉬는 웨일뱅과 웨일밤 2가지가 있습니다. 

웨일밤은 사용 이후 스매쉬키를 반복해서 입력하면 워스톰프로 확장됩니다. 이에 대해 후술하겠습니다.

웨일뱅은 전진 버튼과 스매쉬를 동시에 입력하면 발동되며 충흡기간이 상당히 길고 골절 버프 유도, 스태미나 소량 회복의 기능까지 있습니다. 또한 웨일뱅중에 Tap키를 누르면 바이슨 차지로 연결되어 다단히트가 심한 패턴에서 유용하게 쓰입니다. 

1타 스매쉬는 라이노 시리즈입니다. 일반몹을 상대로 사용하면 대상 몹을 띄워 안정적인 콤보의 시작이 됩니다.

또한 1타스매쉬는 2타 혹은 3타 스매쉬로 연계할 수 있어 기둥 카록의 기초 동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밸런스 패치 이후 딜이 영 좋지 않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1타 스매쉬를 연속적으로 사용하면

뚝 떨어진 딜 그래프를 볼 수 있으실겁니다 ^.ㅠ

2타 스매쉬는 바이슨 차지입니다. 바이슨 차지는 패턴에 대한 이해를 선행으로 합니다. 

바이슨 차지의 단독적인 딜은 스킬이 진행되는 시간 대비 썩 좋은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상대의 [다단히트] 공격에 맞춰 바이슨 차지가 들어간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필러 카운터의 데미지가 함께 묻어 들어가기 때문에 때로는 3타 스매쉬보다 효율적인 상황이 있습니다.

라키오라의 독장판 위에서 바이슨 차지를 사용하거나 고글기 5연쓸기 패턴시 사용하면 아주 유용합니다.

다만 고글기 5연쓸기 패턴에서는 바이슨 차지만으로는 시간이 부족하므로 충흡구간이 넉넉한

웨일뱅 - (Tap 누르기) - 바이슨 차지 콤보를 이용하면 완벽하게 대응하실 수 있습니다!

3타 스매쉬는 매머드 시리즈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스매쉬 답게 매우 강력한 딜을 자랑하며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메인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충흡구간이 굉장히 짧고 역경직이 엄청나므로

충흡구간이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피격되지 않는 위치와 거리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매머드 시리즈를 활용하기 위해선 매머드 루프라는 딜사이클을 아셔야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보기 쉽게 잘 정리해주셨으므로 검색을 통해 알아보세요!

☆워스톰프의 파생기 선택

워스톰프로 다양한 기술로 파생되며 워스톰프를 5번 사용하고(이하 스택) 다음 파생기를 사용할 시 

매우매우매우 강력한 딜을 뽑아냅니다. 다만 워스톰프는 충격흡수 구간이 없으므로 피격 위험이 없다고

판단할 시 사용하도록 합시다. 딜뽕에 취해서 무작정 워톰하다간 오히려 딜이 반토막 날 수 있습니다!

1. 드롭킥(워톰 -> 발차기 버튼)

2. 데들리 컴퍼스(워톰 -> 평타 버튼)

3. 바이슨 차지(워톰 -> Tap 버튼)

4. 점보스턱(워톰 -> 잡기 버튼)

5. 기둥 던....

이 중 점보스턱과 기둥 XXX는 넘나...안쓰이는 것이므로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머지 3개의 파생기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카록의 말뚝딜을 좌지우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크리티컬 기준으로 5스택 워톰을 드롭킥으로 파생한다면 약 22000정도의 딜을 뽑아 냅니다.

   기술한 5가지 파생기중 가장 강력하며 가장 많이 쓰입니다. 드롭킥 착지 이후 충흡구간이 상당히 불안정한데,

   드롭킥 2타가 모두 적중되자마자 e버튼을 사용해서 점보스턱으로 이어가거나 스매쉬버튼을 눌러 볼버라이즈를

   사용하면 상당히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둡시다!

   (참고로 드롭킥은 현재 스킬 각성이 적용되지 않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습니다 ㅠㅠ)

2. 데들리 컴퍼스는 아주 오랫동안 기둥 카록의 꽃으로 자리잡았지만 이제는 유틸성 딜링기로 용도가

   변환되었습니다. 데들리 컴퍼스는 드롭킥보다 20~30%정도 낮은 딜을 가졌지만 꽤 많은 스태미너를 회복합니다.

   워톰 5타를 찍으려 했지만 3타를 찍고 스태미너가 2가 남았다면 데들리 컴퍼스를 사용해야겠죠?

   또한 드롭킥보다 시전속도가 빨라 워톰중 긴급하게 충흡이 필요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롭킥보다 낮은 데미지를 가져 사용빈도는 적은 편이며 

   저는 이를 보강하기 위해 스킬각성에 Sp소모 대신 대미지 증가에 투자하였습니다.

3. 바이슨 차지는 워스톰프 스택에 따른 대미지 증가 효율을 받는 스킬이 아닙니다만 안정적인 딜링을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 워스톰프 스택이 지속되는 시간은 1~5번째 워톰 이후 3초입니다.

   (참고로 워톰 횟수가 5번을 초과하면 공속 향상 버프가 사라지므로 상당한 딜로스를 유발하므로

    반드시 5타 이내로 해결해야합니다.)

   이 3초 이내엔 수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고 이 변수를 빠른 시간에 커버해주는 것이 바이슨 차지입니다.

   예를 들자면 1) 워톰을 찍는 중에 상대몹이 멀어진 경우

                 2) 긴급하게 다단히트를 막아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1)에 해당되는 예로는 크라켄 몸통딜을 하는 중에 보스가 다운이 되면서 멀어지는 현상과

   라키오라가 경직을 먹고 뒤로 밀려나는 현상 등이 있겠군요.

   멀어지는 순간 Tap을 눌러 바이슨 차지로 몹까지 달려나간 후 발차기버튼을 누르면 워톰 버프가 식기 전에

   드롭킥을 사용하여 딜로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2)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죽음의 신의 기상패턴이나 부활한 블러드로드의 연속 긁기가 있겠군요.

3. 비스트 폼의 운영방식을 잘 모르겠어요!

 사실 비스트 폼은 각 폼의 성능 차이가 너무나도 심하게 나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스태미너를 주기적으로 회복시켜주는 라이노 폼과 공격속도를 비롯한 모든 행동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바이슨 폼, 데미지를 증가시켜주는 매머드 폼이 있습니다.

이상적인 비스트폼 운영은 매머드 폼을 사용하다가 스태미너가 부족하면 라이노 폼으로 변경하여

스태미너를 회복한 후 다시 매머드 폼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공속이 60정도만 되도 라이노 폼을 달고 있지 않으면 스태미너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느껴

데들리 컴퍼스나 돌개바람을 사용하는 일이 잦아져 오히려 딜로스를 발생하게 되더군요.

저는 공속이 70대였는데 도저히 라이노폼 없이는 못살겠어서 F랭크로 언트하여 사용했습니다 ㅠ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카록분들의 의견도 수용하시는 점이 좋겠습니다!

제가 비스트 폼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는 팁은 만일 스태미너가 항시 부족하시다면

비스트 폼을 F랭크로 두면 라이노 폼만 사용할 수 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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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둥카록에 대해서 정리했고 다음은 블록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미지 하나 없는 노잼 텍스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