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카록 개편안
기둥카록의 문제점에 대해 서술해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서술해보겠습니다.
1. 기둥카록의 문제점
1) 낮은 배율과 느린 공속
기둥카록의 1타,2타스매시배율은 타캐릭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며,
공속도 기본적으로 전체캐릭터중 느린편에 속합니다.
0타는 워스톰프용 사전동작 수준이고
1타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휘드르는 공격인데 맞추기가 어렵고
2타는 쓸데없이 긴 사정거리와 소녀딜배율로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3타는 적당한 배율을 갖고 있지만 잡몹구간에서 명중시키기가 어렵고 필카구간 및 충흡구간이 애매합니다.
2) 스태미나부족
대부분의 신캐릭들이 스테회복기를 가지고 있는 시점에서
기둥카록은 작년개편으로 워스톰프+데컴연계시 스태미너 회복기가 생겼으나
제한된 상황에서 쓰인다는 점과 워스톰프+데들리연계가 잡아먹는 스태미나를 생각하면 본전치기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일반적인 전투상황에서 느끼는 스테부족을 전혀 해결하고 있지 못합니다.
3) SP수급 부족
기둥카록의 SP수급 부족문제는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기본적으로 기둥카록으로 딜을 뽑아내려면 계속 워스톰프+데컴을 돌려야 하는데
이에 소모되는 sp는 엄청난데
기본적인 스매시공격을 통해 얻는 sp가 턱없이 모자랍니다.
일반적인 스매시공격만으로 SP 5칸을 채우는건 22/190 순회에서 보스가 다 잡힐때까지 스매시를 날려도 어렵습니다.
(하반같은 2~3분컷나오는 보스의 경우)
기형적으로 기둥을 던지고 sp를 수급할땐 상당히 잘 되는 편이지만
이미 기둥을 던진 상태가 딜로스가 발생하는 시점이라
홀딩기용 sp를 쌓거나 크라켄에서 초반 sp수급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사용하는 빈도가 현저히 낮습니다.
4) 유틸성부족
느린 이동속도, 느린 공격속도, 스매시후딜, 괴랄한 역경직 등
타캐릭에 비해 과도하게 유틸성이 떨어집니다.
2. 기둥카록개편의 기준
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타캐릭의 좋은 요소를 가져다 붙이면
카록의 개성은 없어지고, 캐릭간의 밸런스는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따라서, 카록개편의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카록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방합일
가장 대표적인 특성으로 기둥카록은 충흡을 통해 상대방의 공격을 흡수함과 동시에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저번 개편으로 필러카운터가 추가되어 이 특성이 더 강조되었습니다.
2)는 없습니다.
전 카록의 특성이 공방합일 이게 전부라 생각합니다.
공방합일을 통해 맞딜을 시전하는 자이언트 전사 = 카록
3. 기둥카록 해결방안
1) 기본적인 공속과 배율, 이동거리 조정
햄오나 개편과 마찬가지로 기본공속이 15~20정도 올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배율도 적정한 3타와 워스톰프+데들리는 제외하고
0,1,2타의 배율을 충분히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거리또한 피오나의 구르기 조정처럼 약 1.5배정도 늘린다면
적당히 몹에 근접하며 공격이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여기에 욕심을 부려보자면
기둥을 던지면 이동속도 상승버프가 약 10초간 생겨
기나긴 일반던전에서 유용하게끔 만드는 버프가 필요해보입니다.
이동속도 버프 능력은 발걸음어빌의 50%정도면 적당해보입니다.
2) 스태미너 회복기
간단합니다.
기둥던지면 스태미너가 100회복되고 최대스태미너가 100증가하는 버프가 생깁니다
버프 지속시간은 1분, 쿨은 2분 즉, 1분마다 사용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논리적으로도 무거운 기둥을 던졌으니 스태미너가 회복되는 것이 얼추 맞아 떨어집니다.
맨손전투 sp수급량은 그대로 냅둬도 되고 삭제해도 됩니다.
최대한 보스 가까이 던져야 다시 빨리 주워서 쓸 수 있는 컨트롤이 필요하겠죠.
여기에 욕심을 부리자면
최태스태미너 100증가 버프에 스태미나포션정도의 효과로
스태미너가 회복가능이면 적당한 성능있는 회복기가 아닐까 싶네요.
3) 주력딜 개편, 근육파열
위의 개편사항만으로는 기록의 딜량을 헉리샤라인으로 끌어올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력딜에 대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다양한 방식의 딜사이클이 마영전 캐릭마다 있는데
저는 이중 린의 낙화방식에 주목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주력딜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록은 필러카운터를 통해 몬스터의 몸에 근육파열을 일으킵니다.
근육파열은 최대 5개까지 새길수 있으며
점프스턱에 의해 근육파괴가 일어납니다.
근육파열은 낙화처럼 몹의 몸에 새겨지며
1개부터 점프스턱에 의해 파괴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데미지는 22/200 캐릭기준 시즌3에서 3천정도의 배율을 갖습니다.
크리티컬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1개,2개일때)
근육파열이 3개이상 생기면 크리티컬이 발동가능해집니다.
근육파열 5개에 근육파괴를 성공하면 몬스터는 근육이 파괴되어 이동속도-10%, 공격력-10%의 디버프가 10초간 발생합니다.
(경직줬다가는 린완 + 카록완이 생기기에)
근육파열 소리는 린의 파바박 같은 상쾌함/청량감보다는 우지끈/툭툭같은 둔탁한 사운드가 좋아보이네요.
스매시에 따라서는 다음과 같이 차등점을 둡니다.
0타/1타스매 = 새겨지는 근육파열 수 1개, 비교적 공격시간이 짧고, 타이밍을 맞추기 좋기에
2타/3타스매 = 새겨지는 근육파열 수 2개, 2타스매는 배율이 약하지만 필카구간이 길어 맞추기가 좋으므로
낮은 배율로 인한 딜량저하를 필러카운터로 채울 수 있게함, 3타스매는 적당한 배율을 갖고 있지만 필카구간이 짧으므로
짧은 필카 구간을 맞추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근육파열2개를 새길 수 있게함.
근육파열+근육파괴 시스템은
일단 버려진 점프스턱을 살렸으며 스매시마다 점프스턱이 가능한 점을 이용한 점,
기둥카록의 맞딜시스템인 필러카운터를 누적활용할 수 있게 한 점이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워스톰프+데들리는 정적인 그로기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단점이 있는데
점점 몹의 이동이 괴랄해지고 어그로가 튀는 현 상황에서
이런식의 누적딜량 축적 + 터뜨리는 방식이 더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필러카운터의 데미지는 그대로 유지시키거나
아니면 필러카운터 데미지를 없애고 근육파열로만 가는 방식이 존재하는데
필러카운터의 데미지가 유지될 경우 22/200기준 시즌3에서 노크리 3000가량의 데미지
필러카운터 데미지가 사라지고 근육파열만 생기게 할 경우 노크리데미지 5000 수준이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고작 퍼가류 타이밍맞추는 것으로 너무 과도한 딜량이 아니냐는 분께 설명드리자면
기둥카록 필러카운터는 일반 퍼펙트가드류 스킬과는 조금 다릅니다.
허크의 봉쇄쳐내기, 아리샤 퍼펙트드레인, 피오나 퍼펙트가드 등의 스킬은
회피기의 단순조작으로 즉각적인 사용이 가능하지만
필러카운터는 기둥카록의 공격구간에 충흡구간이 있고 그 충흡구간중에서도 특정 부분에 필러카운터 공격이 존재하는데
이 필러카운터 구간에 적의 공격을 받았을 경우에만 발동합니다.
공격 도중에 그 필카구간을 맞추는건 상당한 컨트롤을 요하고
또 피오나의 경우 카운터를 통해 5천+1만이상의(방패강화시)데미지를 주고
아리샤도 퍼드를 통해 상당한 mp자원수급
허크의 쳐내기는 50%뻥뎀 맹습을 주는 것을 감안한다면
필카데미지를 없애고 5천의 근육파괴데미지를 주는건 절대 과하지 않다고 봅니다.
4) SP수급부족개선
SP수급부족 문제는 기본적인 sp수급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워스톰프 한방찍으면 sp 5찹니다.
농담아닙니다. 5차요..5..
데들리한방 돌리려면 250인데 워스톰프로 sp축적해서는 50번 내려찍어야 데들리 한방돌립니다.
이건 미친 수급량입니다.
SP수급량을 한 30정도로 상승시켜야 그나마 원활한 데들리사이클 유지가 된다고 봅니다.
다른 딜에서는 필러카운터 성공시 sp100정도의 수급을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필카+근육파열+파괴를 이용한 sp누적을 통해
워스톰프+데들리 말뚝딜연계를 시키는거죠.
애초에 워스톰+데들리가 타 직업 폭딜기에는 턱없이 모자라기에
사기여부는 넘어가셔도 될 듯 합니다.
5) 기타개편
기타 버려지고 있는 그리즐리어퍼는 그냥 삭제해도 될 듯합니다.
어스퀘이크는 4칸 sp가 매우 아까운 쓰레기스킬입니다.
홀딩도 되지 않는 특성상 sp를 2칸으로 줄이던가(3칸도 많음)
아니면 4칸 공격스킬에 맞게 노크리시 2만/ 크리시 4만정도의 데미지량은 줘야 한다고 봅니다.
돌개바람도 많은 유저들의 말대로 전구간 무적이라던지 특별한 개편없이는 쓰레기스킬류에 속하기에
개편이 이루어지거나 차라리 삭제되어야 한다고 봐요.
4. 개편안 요약정리
기둥카록의 딜사이클을 워스톰+데들리 말뚝딜방식에서
공방합일 컨셉에 부합하는 필카+근육파열+근육파괴 형식이 주 딜이 될 수 있도록 변경
성공적인 캐릭터개편으로 꼽히는 리시타개편은 간단하게 '바람같은' 크리버프스킬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반대로 피오나의 경우 개편을 통해 딜량은 분명 증가하였으나 검풍기와 같은 캐릭컨셉에 아예 부합하지 않는 말뚝딜+맞딜형태의 딜링기와 온갖 추가타와 잡스러운 sp스킬로 캐릭의 특성이 모호해졌습니다.
성공적은 캐릭개편을 위해서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특성을 살리는 간단한 몇가지의 스킬추가가 가장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기둥카록의 특성이 '맞딜'이라는 것에 주목하였고 맞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추가딜링방식을 근육파열+근육파괴로 생각해보았습니다.
기둥카록유저입장에서 개편의 조금이나마 유저의 입장이 반영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성공적인 카록개편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