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글 보니까
80->90 이랑은 상황이 다르다
뭐 이런 뉘앙스가 보이는데
물론 정도의 차이야 있죠 이게 생각보다 크긴 한데
통수때렷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60레벨 평준화 시켜놓고 갑자기 70제 예고한 말란이 발단이네요.
(하여간 이놈이 문제네)
이거부터 해서
70->80은 이해를 하는데
아마겟돈 무기의 정신나간 스펙은 사실상 85제라고 봐도 무방했고
마약패치 할 때도 사전예고 하나 던진 다음에 바로 없애버렸죠
준비할 시간?
한달만에 그게 처리가 다 됩니까...
남들은 뭐 생각이 없어서 덥석덥석 사갈 것도 아니고.
80->90 갈 때는 그나마 덜했죠 예고 기간이 길었으니까.
문제는 용인 요구치와 90제의 정신나간 보급률이었죠
과장 조금 섞어서 균열풀챈 블펄이나 수아풀챈 아마 스켈보다
기원 주황보라 효율이 더 좋았으니까..
새 장비 나오고 만렙 풀리면 기존장비 가격 떨어지는거야 누구나 예상을 합니다
과거 60제나 70제 떄도 그랬으니까요.
근데 그때는 최소한 반값 이상은 쳐줬지 80제는 순식간에 2할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당연히 화나죠...맞춘지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은 더 빡칠거고.
95제는 그냥 작정하고 헥토파스칼킥을 갈기네요.
이번엔 미조까지 집어넣어서 오래오래 쓰라고 만든 줄 알았더니
어머나 세상에 90제 씹어먹는 새 장비가 나왔네!
심지어 인터뷰로 "여러분 90제는 안전합니다" 했었죠.
돌승만인가.
뭐 빡치는 거 다 이해하고
통수친 놈이 나쁜 놈인 거 맞습니다.
근데 옛날 사람들 속상해할 때는 붕어빵에 썩은물에 오만 소리 다 하던 사람이
이제와서 통수타령하는 거 보니까 기똥차네요.
막상 자기 차례 되니까 이제 좀 와닿는건가.
예나 지금이나 통수당하면 아픈 거 매한가지입니다.
자꾸 옛날이랑 비할 바가 아니다 이런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도 당시엔 속상했습니다.
뒤통수 때린다? 때릴거다? 아프니까 각오해라? 하길래 헬멧 썼더니 명치 후려갈기는 거나
물지 않아요 해치지 않아요 하다가 뒤통수에 싸커킥 날리는 거나
똑같이 아파요.
그리고 강화수치 유지하자는 사람들은...솔직히 본인들 생각해도 너무 노골적이라고 생각들지 않나요?
차라리 강화 몇단계 낮춰서 쿠폰으로 바꿔달라고 하면 이해를 하겠는데
90제 15강을 그대로 95제 15강으로 계승시켜달라는 건 너무 양심없는 거 같습니다.
인챈트나 미조를 고스란히 돌려달라고 하면 이해는 가겠는데...강화계승은 오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