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이러합니다.
접기 위해 팝니다에 우선 글을 작성
그러나 밑에 파시는분 얼마만 깎아주시면 안되나요? 라는 제목의 글을 봄
(필자는 아 나도 저런적이 있었지 하며 빨리 팔기위해 + 깎아주려고)
연락달라는 카카오톡 아이디로 연락을 취함
그리고 갑자기 보이스톡이 왔습니다
그렇게 통화는 시작되었고 자신이 거래할떈 닉네임과 이름을 적어두는 편이라며
이름과 캐릭터명을 알려달라합니다 제가 지운 말풍선이 제 이름과 닉네임이구요
그 다음 입금을 했으니 대금청구를 확인해달라합니다
하! 지! 만! 거래 해 보신분이라면 아실겁니다 판매중 단계로 넘어가야 하며
거래 대상자의 매니아 계정 명의와 거래 캐릭터 이름이 나오고 인수 확인 버튼이 나오는 창으로 진입 하여야 한다는 것
??? 입금 대기중이랍니다ㅋㅋ 그래서 확인해본다며 키보드를 열심히 두드리시더니 (통화중이었습니다)
아 이게 왜이러지;; 라고 메소드 연기를 펼치시며 갑자기 즉시 구매에 올려둔 글 때문에 입금이 안되나 봐요 라면서
삽니다에 즉시 구매로 올려둔게 있으니 거기다가 판매 신청을 요구하셨습니다 마음씨 착한 (?) 저는 그대로 응해줍니다
(즉시 구매로 글을 올려두면 마일리지가 킵핑된다나 뭐라나 뭐 이용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만은)
근데 뭔가 계속 석연치 않아서 질질 끌고 조금 있다가...
(이 우편은 카카오톡상으로 자신의 닉네임을 밝혔을 당시 보냈었던 우편입니다.)
만약 사기가 아니었다라면 이것 하나만 있어야 했을 우편이
하나가 더 와있었습니다 확인해 본 결과 제가 판매신청을 했던 즉시 구매글 (실제 거래인)의 거래인에게
온 "진짜" 대금청구 우편이었다는걸 확인하고
(제일 소름 돋았던 부분은 즉시 구매로 올리신 분 성함과 캐릭터명을 알고 있었다는 점 사기꾼이 통화로 저에게 실제 판매자 분의 개인정보를 알려주면서 이름은 ~~~이구요 캐릭터명은 ~~맞습니다 대금청구 받아주세요 라면서 말을 덧붙였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넘어갈 뻔 했습니다...) / 판매자는 이전에 즉시 구매로 글을 작성했었던 사람들중 한명과 거래후 거래 대상의 성함과 캐릭터명을 알고 있었던듯합니다 그리고 이용하는 식 or 실제로 판매 신청을 직접 한 뒤 성함과 캐릭터명만 회수후 거래 취소)
기가 차서 하ㅋㅋㅋㅋㅋ저기요 님? 사ㄱ...ㅣ...라고 말하는 순간 지가 먼저 끊더군요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만 제가 제3자 사기는 당할일은 절대 없을거다라고 생각해서
하마터면 당할뻔 했었네요 이러한 케이스도 있다 (알고 계셨다면 한번 더 되짚고 가시는...쪽으로....) 하고
알아 두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리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