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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마비노기 놀영웅전

레브네아
댓글: 10 개
조회: 3653
2010-02-16 11:29:13

마비노기 놀영웅전

놀종족은 용맹하고 지혜로운 종족이었다.
용맹한 전사의 피를 잇는 영웅들과 지혜로운 주술사들의 이끔에 따라 그들은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전성기는 짧았다.
언제였는지 모른다.
마족이 발호하였다.
언제였는지 모른다.
인간들은 여신과의 약속에따라 마족과 피를 피로씻는 전쟁에 돌입했다.
놀종족은 갈등하였다.
그들은 마족도아니었고 인간도아니었다.
인간들은 그들과 다른 털가죽을 가진 놀종족을 마족으로 오인하였다.
마족들은 놀종족을 이용하기위해 인간과 놀종족사이의 오해를 부추켰다.
마족들의 계략에 의해 놀종족의 일부가 마족에가 담하였고 인간과의 관계는 더더욱 악화되었다.
전쟁으로인해 주술사의 명맥은 끊겼다.
전쟁의 진실을 알고있던 현명한 영웅들과 그를 따르는 놀들은 무너진 폐허로 들어가 나오지 않았다.
세월이 흘렀다.
마족과 인간의 전쟁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놀과 인간은 더이상 싸우지 않으려 하였지만 그렇다고 사이가 좋아지기도 힘들었다.
폐쇄적인 생활을 하는 놀종족은 점점 퇴보할수밖에없었다.
그들의 영웅의 피는 식어만갔다.
태어나는 어린놀들은 작은 폐허의 땅만이 알고있는 전부였으며 위대한 주술사의 맥이끊긴 놀의 일맥은 점점 그들의 지혜를 잃어만갔다.
영웅의 피는 더더욱 식어만갔다. 영웅의 피를 이어 태어나는 강하고 현명한 이는 이제 거의남지않았다.
전쟁의 양상이 바뀌었다. 평원까지 마족의 사령관이 진출했다.
그리고 폐허에 스스로를 가둔채 천천히 고사해가던 놀종족에게 마족의 사령관이 접촉해왔다.
얼마남지않은 놀종족을 챔임질 영웅들이 폐허의 깊은곳에 모여 의논하였다.
붉은 영웅이 말했다.
"마족은 믿을 수 없다. 지난 전쟁에서 그들의 행태를 보지 않았는가."
검은영웅이 말했다.
"하지만 우린 선택해야한다. 새로태어나는 아이들은 더이상 위대한 우리종족의 후예라고 보기도 어려울정도다. 지혜의 샘은 메말랐고 영웅의 피는 식어버렸다. 우리는 더이상 홀로 설수없는지경에 다다랐다. 하지만 인간은 우리들을 받아들여줄리없다."
회색과 하얀 영웅이 검은 영웅의 말에 긍정하였다. 그에 붉은 영웅이 다시 말했다.
"마족이라고 다를줄 아는가. 우리는 그들에게 이용당할뿐이다."
검은영웅이 다시 이에 반박하였다.
"하지만 마족에 가면 우리는 전사로 인정받을수있다. 그러나 인간에게 우리는 몬스터일뿐이며 받아들여져도 노예화 될 뿐이다. 우리는 용맹함을 떨칠수도없고 그저 그들의 일하는 노예에 불과하게 변할것이다."
붉은영웅은 끝끝내 검은 영웅의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 독자적으로 생존할 방도를 마련해야한다. 이 폐허를벗어나야한다는것은 인정하지 하지만 그뿐이다. 마족도 인간도 우리와는 길이 다르다."
그때 모인 영웅들은 논의에 빠져들었기에, 스스로 놀종족 최고의 영웅임을 자처하다 검은영웅에게 패한뒤 그의 심복이된이가 조용히 사라지는것을 아무도 보지못했다.
얼마후 가까운 인간마을, 콜헨이라 불리운 마을에서 거대거미가 폭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놀영웅들은 그것이 사라졌었던 검은영웅의 심복이저지른 일임을 알게되었다.
붉은영웅은 검은영웅이 독단적으로 마족의 공작을 도운것을 질타하고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이끌고 폐허 외곽으로 나가버렸다.
검은영웅은 자신의 명령없이 움직여 문제를 일으킨 심복을 질책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검은영웅은 남은 놀종족을 추슬러 급히 마족과의 연계를 모색할 수 밖에 없었다.
마족의 사령관은 약속을 지켰다.
연계가 확실시 되지않았음에도 단단하고 질긴 금속으로 만들어진 마족의 무기, 방어구가 제공되었다.
그때 외각으로나간 붉은 영웅이 인간에게 패하여 쓰러졌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들에겐 이제 선택의 권리가없었다.

Lv68 레브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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