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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제보] 버스 후원해주시고, 믿어주셨던 분들께 올리는 글

골목길치즈냥
댓글: 37 개
조회: 8007
추천: 122
2021-07-04 08:58:30

반진서님의 글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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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갤을 드나들며 '마비노기 영웅전 유저 일동'이라고 왜 표기하지 않았나 하는 많은 의견이 있었습니다.



버스 4면 전부 게임 이름 표기 누락이 된 점은 할 말이 없습니다.


실망스런 디자인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버스 후원해주신 분들. 또 믿고 기다리고 계시던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비록 총괄 총대는 아니지만 제가 디자인에 관여했던 만큼, 입장표명을 해야할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이 밑에부턴 구구절절 읊는 핑계이자, 커뮤니티에 자주 나왔던 의견에 관한 질의응답입니다.




1. 왜 버스 4면 전체에 '마비노기 영웅전 유저 일동'이라는 표기를 안 함?



변명이지만,


버스, 간담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추진하는 인원끼리 트러블이 아예 없지 않았습니다.


더 빨리 보내야 한다, 신중하게 보내야 한다 등등 계속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 6월 30일자로 밸런스 패치, 테스트 서버에 단아가 등장하고 나서


커뮤니티 전체에 버스 여론이 빠르게 묻힘을 확인했습니다.


버스 계약은 이미 완료된 시점이었고, 금요일 오전 9시까지 도안 보내야 예정된 일정에 맞춰 버스를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하게 디자인 작업하여 보냈습니다.



표기가 누락된 주된 이유는


운행 시간 내내 코스운행을 계속하는 것이 아닌, 넥슨 본사 주변 몇몇 지점에서 정차하고 이동 인원이 적어질 때 즈음 주요 코스를 도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넥슨 내부 인원들의 시선에 '일단 버스가 왔다'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앞 면에만 적었고


볼륨업 아바타나 조상게임 등의 언급으로 넥슨 사내에서는 어떤 게임인지 쉽게 유추할 수 있을 거라 판단했습니다.


이 건은 총대진에서 외부의 시선을 생각하지 않고 디자인을 짰습니다.



업체측의 요청으로 도안을 공유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던 만큼,


총대진 측에서 더 신중하게 작업하고 여럿이서 피드백을 거쳐 누락된 점이 없나 확인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 점에 있어선 저희의 실수임을 인정하고, 의견들을 더 받았어야 한다고 후회합니다.




2. 디자인 누가 했음?



사전에 컨택한 요청단측 디자이너가 있었으나 일정이 되지 않아 디자인은 현 총괄 총대인 뷰서가 진행하였고,


조언 및 검수는 저와 상기 표기한 몇몇 인원이서 진행했습니다.



PSD작업으로 해도 될 줄 알았으나 인쇄물은 화질이 깨지는 문제, RGB로 작업해서 인쇄 품질이 안좋아지는 문제, 업체측에서 AI도면으로 요청한 문제 등등.


저희가 생각지 못한 여러 변수에 '원하는 시간에 버스가 출발하지 못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급하게 작업하였고


검수하는 저조차도 '마비노기 영웅전 유저 일동'을 버스 앞면에 적었으니 괜찮겠지 하며 안일하게 다가갔습니다.


그 결과 4면에 표기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질책이 많이 들어왔고, 제가 안일했던 만큼 달게 받고 있습니다.


우리 게임 유저들의 모금인 만큼 신중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3. 왜 이 글을 늦게 올림?



글을 늦게 올린 이유는


저희가 실수했음을 인정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글을 올릴 때 받게 될 질책에 대한 두려움,


버스 이후로도 간담회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때에 직면할 문제들 등등


모든 것이 얽히고 설켜 저희로 하여금 쉽사리 운을 떼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본래, 버스 운행이 다 끝난 후 입장문을 게시하려 했으나


후원해주시고, 기대하고 믿어주시던 유저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이유에 대해 설명해드리고, 피드백을 받고자 지금에서야 글을 올립니다.


늦게 입장 밝히는 점, 사과드립니다.




4. 지금이라도 수정 안 됨?



버스 래핑이 이미 끝난 건에 대한 추가 수정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스티커형식이 아닌 차량 랩핑을 할 때 사용하는 비닐의 접착력을 강하게 하여 붙이는 만큼 수정은 어렵다고 합니다.


애초에, 수정할 일을 만들지 않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5. 이 버스로 뭘 얻으려 했나?



가장 좋은 것은 간담회이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진행한 1:1문의나 2차 성명문 발표 이후


'간담회는 계획된 일정이 없다' 라고 못박아 버려 1차 버스시위로 원하는 것을 얻기 힘들다고 봅니다.


당장은 사내에서 이슈가 되었으면 했고, 그 이후 대외 이슈 준비용으로 작성한 보도 요청문을 게임유투버나 기자에게 전송하여 이슈화하려고 하였습니다.


버스 실제로 가느냐, 버스 뭐하러 보내냐 등등의 의견들도 많았고, 우여곡절이 많은 만큼


'실제로 버스운행 준비중이다' 라는 것을 외부 인원에게 보여주고


총대진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라는 것에 반박하기 위해 버스일정을 급하게 짜지 않았나..합니다.


이 건은 제 개인적인 욕심이었기 때문에 해당 내용에 관한 질책과 피드백은 전부 수용하고 있습니다.




6. 추가로 버스나 트럭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지?



현재 간담회 개최나 개발자 노트로서 디렉터 오동석이 글을 게시하는 것이 아닌 이상


2차, 3차 혹은 더 멀리까지 장기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하는 버스 시위는 불만족스런 디자인, 문구 투표 결과에 대한 반발 등등 의견충돌이 많고 또 격했지만


총괄 총대도 처음 진행하는 시위인 만큼 시행착오로 봐주셨으면 하는 제 욕심이자 바람이 있습니다.



추후에 진행하는 시위는 여러 유저분들께서 많은 의견을 주신 만큼 더 열린 자세로 다가갈 것이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시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면 덧글이나 1:1 오픈프로필을 이용해서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유저들의 모금을 받은 만큼 신중히 계획하고 실행했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요약



1. 급하게 디자인 작업하여 버스 표기 누락한 점, 죄송합니다.

2. 많은 유저의 모금이 모인만큼 신중했어야 하나 안일하게 검수한 점, 죄송합니다.

3. 1차 버스 시위가 끝이 아닌, 간담회를 위해 2차 3차 시위 계획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Lv72 골목길치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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