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섬풍은 퍼펙트 방어 시리즈의 프로토 타입이었는지도

몰라요.

린 나오고 그 이후에 기존 캐릭터들 조금씩 손보던 시절에 

퍼펙트~ 방어 시리즈로 가드 불능기를 타이밍 맞춰 가드만 하면 죄다 막아내게 바뀌고 그대신 시즌3에서 회피불능기가 등장했죠.

지금의 앰버나 오나의 가드는 그냥 공격 수준이면 계속 가드 수준 유지해도 일반 가드가 되지만.....

린은 퍼펙트로 방어 못하면 그냥 쳐맞 ㅇㅁㅇ;

퍼펙트로 방어하면 대신 카운터 날릴 수 있게 몹 뒤로 갈 수도 있다지만 쾌속 도중은 피격가능 상태니까 쾌속은 가드라기보다는 카운터의 연장선에 있는 기술이라고 봐야할지도요.

그런데 앞선 두 캐릭은 방어모션 자체가 유지가능이라 그렇다쳐도 린은 휘두르는 배글에 닿은 공격만 방어할 수 있으니 체공 시간의 절반만 협소한 범위로 방어할 수 있죠. 

그래서 뒤돌아서 섬풍도 유행했던 것 같은데 이는 섬풍을 쓰면 배글을 휘둘러 배글을 맨 뒤를 향한 채 착지하기 때문에 뒤에서 오는 공격에는 배글이 뒤를 향해 있는 상태라 비교적 가드에 여유가 생기거든요.

음, 그냥 섬풍 너무 빨리 써서 체공 도중에 앞면에서 피격됐던 적도 있어서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