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른 게임에 한눈 팔고 있습니다 (feat PS4)

최근에 플4를 구매해서

마영전하고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느낌

무쌍 이벤트 한창 꾸역꾸역 하다가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처맞으면 짜증만 나서 매일매일 꾸역꾸역 억지로 돌다가 문득 내가 이걸 왜하지? 싶어서 중단하고 최근엔 거의 플포만 하네요.

얘네 이벤트 구상 진짜 못한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요즘 정점을 찍은 느낌. 업뎃이 없으면 이벤트라도 좀 다양하게 많이 해줘야 하는데 진짜 무쌍은 역대급 X노잼무의미 이벤트인 듯. 이 이벤트 구상한 사람 스스로 딱밤 크게 한 대 때리길 바랍니다.

후 쨌든.

4월 말에 출시하는 게임중에 니어 오토마타라는 게임이 있어요. PC판도 발매되니 스팀 계정 있는 분들은 다 어느정도 관심 있으실 듯...? 그리고 망벤에도 많은 분들이 코스프레 하셔서 아는 분들은 아실 그 겜

체험판이 있길래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던 중이라 다운받아봤네요.

주인공 2B

전 당연히 이비라고 읽고 어! 했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투비라고 부르더군요. 아쉽... (하긴 저걸 이비로 읽는건 한국뿐일거다)

그리고 9S

ㅎ

ㅎㅎㅎㅎㅎㅎ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 9S는 거진 헤기로 하시던데 탁월한 판단이고요.

주캐가 이비랑 헤기인데, 타겜에서나마 이비와 헤기의 향수(?)를 느끼고 있네요.

요즘 한창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을 하면서 마영전 생각이 계속 나더라고요.

테라도 플포로 나오는데, 마영전은 안나오나 하고...

진짜 제대로만 이식한다면 최고가 될 것 같은데.

갓겜이라고 칭송받는 몬스터헌터 시리즈나, 다크소울 시리즈 등 잡아야 할 보스가 메인인 게임들을 하다보면 마영전도 콘솔화만 적절하게 해낸다면 충분히 갓겜이 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특색과 각자의 기믹이 있는 보스들 하며 스토리 하며...

하지만 데브캣에 그럴 여력이 없다는 것도 잘 알고있어서 ㅎㅎ 그냥 꿈으로만 남깁니다

콘솔게임들이 참 재밌는 것도 있는데

뭣보다 새로 하는 게임들은 전부 신선하니까 재밌더라고요.

마영전 오래 한 유저라 더 그런 것 같네요. 신선한 것에 목마른.

쨌든 재밌게 즐기고는 있습니다만 간간히 떠오르는 망전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요.

간담회 하던데 오프행사는 가지 않는 유저라 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모쪼록 게임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음 좋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