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델리아의 지옥.....'찬탈자'

전에 오 디렉터가 말 하길...

앞으로의 던전 디자인은

연타공격은 최대한 줄이고, 캐릭터간 전투력 출력 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하겠다더니......그것은 구라청의 개구라?

찬탈자 바닥이 무너져 내리면서 시작하는 2페이즈 부터 시작되는 공격패턴이

각 클랙스 별로 기대전투력에 대해 공평성을 생각하고 디자인 한 것인지 의문이 아닐 수가 없네요. 

가드, 회피만 남발하다가 약스매시 짤딜 겨우 넣어서 예리함이랑 스테미너 유지하고, 기백 유지용 시전형 와일드스타는 거의 넣기 힘들고, 심지어 그나마 믿던 피겨+라슈스 타이밍 조차도 특정 패턴 후 뿐인 상황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네요.

거지 같은 패턴의 브리지트 결사대 후에 라우라 결사대 나오면서, 그래도 뭔가 생각이 있어서 패턴은 좀 더 느슨하게 디자인 했구나 싶었는데. 

이번 찬탈자의 2페이즈 부터의 공격패턴의 경우에는 델리아는 딜 포기하고 그냥 가드, 회피, 약스매시 짤딜만 하다가 그냥 약 떨어지면 뒤지든가. 

한번이라도 깨보고 싶으면 알아서 버스나 타라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무슨 던전 들어가면 높은 비율로 피곤한 방어, 회피만 하고, 재미와 연관되는 공격하는(때리며 손맛을 보는) 상황은 극악으로 만들어 놨는 데. 그런 클래스를 하는 유저가 이런 던전이 재미가 있겠냐구요. 

전투하는 느낌이 딱 아인라허에서 카단이나 이세트랑 전투하는 느낌임.

(혹시라도 이글을 운영자께서 읽으신다면 현재의 델리아로 아인라허 들어가서 카단이나 이세트랑 전투해보세요. 얼마나 재미가 쏠쏠한 지 체감해 보시길. 더 디테일하게 체감 해보시려면 델리아의 전투력이 몰빵되어 있는 이슈스랑 라슈스만 써서 금메달도 한번 따보시구요.)

비슷한 캐릭터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특화 클래스는 버스기사급 딜 부심을 누리게 하고, 특정 클래스들은 버스 승객 노릇이나 하라는 것이 운영자의 의도인가요? 엔드스펙에 가까울 정도로 캐릭터에 애정을 가지고 육성한 마영전 유저의 절반은 버리겠다는 의도임? 그 버려지는 유저들의 행보는 엄청난 출혈을 감수하고, 딜 부심 누릴 수 있는 캐릭터로 갈아타는 것일까요? 그냥 게임을 접는 것일까요? 게임 접속자 수 늘리려고 온갖 출석이벤트는 다 하면서 부계정들 까지 총 출동해서 접속자수를 늘리고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접속해서 실질적으로 게임을 즐겨주는 '유저 관리는 전혀 안하고 있다'는 느낌이 특정 1인 유저만이 느끼고 있는 느낌이 아닐텐데요.

아니면, 조만간 결사대나 시공간 같은 특성의 던전에서 지약캐가 되어 버리는 클래스들을 몽땅 적정 전투력을 뽑을 수 있도록, 신규 스킬 패치를 포함한 대규모 리빌딩을 해주려는 운영자의 큰 그림이라도 있는 건지???

진정으로 던전 공략 난이도를 올리는 방법이 이런 쉴새 없이 빠른 공격과 점멸, 광역기를 퍼붓는 디자인 방법 밖에는 없는 거임? 그렇다면 느려터진 평타 후에 스매시 때려서 전투하는 캐릭터는 뭐하러 개발한거임?

(개인적으로 타라탄이나 젝칼리온처럼 움직임이 조금 느릿 하면서 강하고, 큰 공격을 하는 스타일의 공격을 하는 던전 컨셉이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들이 큰 편차 없이 적당한 전투를 할 수 있는 던전이 아닌가 싶은 데.)   

 

운영자는 생각이 있으면 현재 찬탈자 방에서 전투를 하고 있는 유저들은 어느정도 해당 캐릭터들을 할 만큼 한 유저들인데. 각 특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어찌 싸우고, 어느 정도의 실 전투력을 뽑고 있는 지 세심하게 모니터링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이 엔드컨텐츠라고 만들어논 던전 내에서의 문제는 각 클래스들의 주축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각 클래스별 최상위 유저들의 문제이니 곧 마영전의 미래가 달린 아주 큰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