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나와버린 이상 돌이킬순 없단거 잘 알지만
그래도 아쉬워서 몇자 적습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이상할수 있어요.
솔직히 칼질 모션 너무 밋밋해요. 소리도 검벨라꺼 그대로 가져왔고, 공중에 떠서 뭔가 휘젓는데 이게 뭐하는건가 싶기도하고..
검을 던져서 순간이동을 하질않나,
그럼 아리샤랑 미울컨셉 그대로 가져온건데 이걸 유저들이 뭐라고 안할거라 봤다고 생각하니 참 어이없기도하고...
할거면 소모자원을 테사의 보석처럼 뭐 부적을 준다던지 그렇게 하지..
마나를 다루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영혼의 검사라매요. 그럼 마나가 아니라 영혼을 자원으로 달라고요.
절도가 있다고 해서 공격모션들이 죄다 이어지지 않고 끊어지게 만들었나봐요? 유틸성은 개나줘버린건가요?
또 모션들이 어디서 다 가져다 쓴게 보여요.
어떤분은 몬스터 모션 짜집기한거같다고도 하고..
칼질하는것도 그냥 "도를 멋있고 이쁘게 휘두른다"라는 컨셉으로 짜셨나봐요. 환도라면서요.
'칼집'을 활용할 생각은 안했나봐요?
테사처럼 평타는 베기, 스매시는 찌르기 나가는것처럼,
단아도 평타는 칼집치기, 스매시는 칼질하기 이런식으로 나갔어도 나름 모션에 어느정도 컨셉디자인이 들어갔나보다 했을텐데
0타스매시에만 칼집으로 한번 휭~ 휘두르기만하고..
아니.. 칼집을 쓰고안쓰고를 떠나서 제가 말하는건 칼집이 문제가 아니라 환도라는 무기를 쥐어줬다면 좀 플레이어가 그 캐릭터한테 바라는 뭔가 니즈라는게 있을거아닌가요. 그거를 만족시켜줄수있는 폼을 만들어주길 바랬는데 그게 전혀 고찰이 없어보여서 그러는거에요.
너무 성의가 없어보인다구요. 대충만든거같아요.
이쁜건 좋은데.. 그게 다인거같단말이죠..
좀 게임을..... 좀..... 제발....
잘좀 만들어보세요...
게임내의 다른 시스템 같은거 만들땐 유저 적대적인건 그렇다칠순 있는데, 신캐만들땐 그러면 안되지 않나요? 제가보기엔 컨셉자체를 유저들의 니즈를 철저히 뭉개고 무시해서 일부러 이렇게 만든거같아 보여요. 그걸 모를리가 없을텐데.. 돈벌려고 여캐로 낸다매요..
딜얘기는 안할게요. 항상 그랬듯 어차피 너프먹을거 뭐하러 얘기해요.
중요한건 딜이 아니라 캐릭터의 재미가 없다고 말하는거에요. 요즘 많이 보이는 말이 이렇게 좋은 치트키무기 컨셉을 갖다가 이딴식으로 만든것도 능력이다라는 말이더라구요. 유튜브에서도 대체로 다들 욕하고있고요.
개발진들 운영진들 이글보고있다면, 혹은 인터넷에 떠도는 단아 반응들 보고계시다면 좀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누가 컨셉잡고 전투디자인을 짠건진 모르겠지만,
이캐릭은 단언컨데 결코 잘만들었다고 말할수 있는 캐릭이 아닌거같아요. 개인적으론 실패한 캐릭이라고 말하고 싶지만요..
봉장박봉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