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아무리 생각해도 아르타니스 궁극기에는 문제가 있는게...

캐릭터를 급히 만들어서 그런지 상당히 이펙트가 구립니다.
억제의 파동 같은 경우에는 이펙트도 나름 위압적이고 효과도 4초 실명이라 상당히 만족스러운데, 문제는 정화 광선...

원작의 정화 광선은 거대한 빔이 행성에 내리꽂히고 일대가 초토화 되는 게 정말 불로 지져버린다는 말이 뭔지 알려주는데, 히오스의 정화광선은 오줌줄기, 오줌광선같은 말이나 듣고 있지요.

그래서 차라리 아르타니스가 원작 시네마틱 영상에서 보여준 기술을 넣었으면 더 좋지 않았겠나 싶습니다. 공허의 유산에서 아르타니스가 샤쿠라스 폭발하기 직전까지 혼자 남아 저그들을 맞아 싸우며 거대한 사이오닉 폭풍을 일으켜서 저그를 쓸어버리는데 차라리 이게 궁극기로 더 어울리지 않나요? 태사다르의 폭풍과는 달리 약간의 채널링 시간이 있는 자기 주변 360도에 발동하는 뎀딜기로요. 근접 전투와 사이오닉 공격에 모두 능한 고위 기사라는 컨셉에 잘 맞는 듯 싶은데...

물론 제가 여기서 이렇게 떠들어봐야 그냥 망상에 지나지 않지만 심심해서 끄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