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심심해서 주말에 오랜만에 히오스를 해봤는데...

심심해서 주말에 오랜만에 히오스를 깔아 봤는데...

가관이네요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10판 가까이 해보고 느낀 점 공유합니다.

1. 생각보다 큐는 빨리 잡힘

사람 다 빠져 나가서 이제 큐 안 잡힐 줄 알았는데,

영리 기준 1분 내외로 잡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신기하네요?

2. 근데 정상인은 거의 없음

예전에는 정상인 vs 이상한 사람이 반반의 느낌이었는데,

요샌 한 판에 1명 만나기도 힘들더군요. ㄷㄷㄷ

물론 주말 이틀만 해보고 말하는거라

평일에는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클래스별 역할이 바뀐건가? 를 고민했음

매판 그러긴 했는데, 마지막 판이 진짜 가관이었는데...

캠프를 먹을 캐릭이 없는데, 스랄은 단 한 번도 캠프를 먹으러 가지 않고...

아나는 힐을 하지 않고 라인만 잡고 있고, 심지어 옆에 딸피가 있어도 힐을 안함...

전쟁터에서 상대 3마리가 죽었는데, 혼자 방어하겠다고 가만히 몇 분동안 죽치고 있던 케리건에...

그나마 탱이 정상이어서 이기긴 했는데 이건 뭐...ㅋㅋ

4. 전부 자기가 제일 잘한다고...

모든 판에서 그러던데...

전부 자기가 캐리가 어쩌고,

제일 잘했고 어쩌고...

심지어 14데스를 하던 레이너는 자기가 제일 잘했다고 남들을 욕하고 나가기도 하고

암튼 충격적이었음.

원래 이런 게임이었나? 싶기도 하고

더 웃긴건 이게 골드 1~3인 애들과 게임해서 겪은 이야기...

저번에 골드3까지 올려두고 놔뒀던 아이디 배치보고 이틀해서 골드1까진 만들어뒀네요.

또 당분간 못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