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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히벤 여러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잘생긴레네다
댓글: 11 개
조회: 1174
추천: 1
2020-06-25 17:01:20
그간 히오스 인벤 자유게시판에서

욕설과 싸움으로 인해 눈쌀이 찌푸려지고 

불쾌감을 조성한것에 사과드립니다



저는 심연을 보면서 그 싸움속에서 괴물이 되었고

두려움을 알면서 두려움을 제압하지 못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긍심도 용기도 없었습니다



저는 히벤에 처음 왔을때 낙타였습니다

그리고 몇일 지난 후 



이 글을 기점으로

저는 낙타에서

사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는 사자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알고있는 레네다가 사자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벼워지려고 합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서 

심연이 원하는 구도로 날아가겠습니다




양동이에서 무한한 물이 나온다한들

바다를 메울 수 있을까?


수탉의 목을 졸라 비틀어 죽인다한들

새벽이 안올 수 있을까?


바벨탑을 쌓아올라 화살을 쏜다한들

신에게 닿을 수 있을까?



게임을 하는중?



자신보다 강한적을 상대할때?

뭘해도 이길 수 없을거 같을때?

이미 졌다는 생각이 확신이 될때?


너가 


승리를 갈망한다면

압도적인 힘이 필요하다면

모든걸 원한다면


규칙을 만들어라

잔인해져라

교활해져라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그럼 거기서 끝인거다


그렇기에 나는 말하겠다


바다가 되어라

끝없이 물이 나오는 양동이에서 계속 쏟아져 나와도

나를 메울 수 없는 바다가


새벽이 되어라

새벽을 기다리는 수탉의 목을 비틀어도

변함없이 반드시 오는 새벽을


신이 되어라

얼마나 탑을 높게 쌓아 화살을 쏴도

절대 닿을수 없는 신이


그리고 항상 생각하고 원해라


바다라면 누군가 메우려하는것을 원해라

그리고 빈틈 없이 메워지기를 원해라


새벽이면 누군가 수탉의 목을 비틀기를 원해라

그리고 새벽이 밝아오지 않는것을 원해라


신이라면 누군가 바벨탑을 쌓아올리길 원해라

그리고 화살이 나에게 닿는걸 원해라


나는 지금

바다이고 새벽이며 신이지만

한때 나는 

누군가 였다



저는 이제 어린아이가 되려합니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불쾌감을 받으신분을께 사과드립니다



사자는 이제 없다

어린아이만 남았다


 

Lv48 잘생긴레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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