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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시공에서 몸캠피씽당한 사람 만난썰

아이콘 폭풍간지짱
댓글: 9 개
조회: 1559
2020-07-18 19:26:52
오늘 빠대하는데 레이너가 첨부터 잠수타는거임


근데 어차피 빠대고 해서 


"뭐하냐? 똥싸냐?" 이런식으로 채팅했는데


본인이 22시간째 히오스중이라 이해좀 해달라길래


"그냥 자 ㅋㅋㅋ " 라고쳐줬고 


이런 분위기로 걍 맘 비우고 겜함.








초반에 그 레이너가 조는거같은 느낌도 진짜 있고  2~3번짤리길래


"아니 근데 히오스를 무슨 22시간이나해 이거 끝나고 좀 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니까








"나 몸캠피싱당해서 멘탈 터져서 지금 잊으려고 게임하는거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부터 게임보다 그 썰이 더 궁금해진 내가 (진짜든 아니든 그냥 개소리라도 듣고싶엇음)


"야 그럼 어차피 게임은 터질거같은데 몸캠 썰이나 풀어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했고 유쾌한 아르타니스 하고있는 팀원도 호응해주면서 우린 몸캠피씽썰을 들으며 게임을 이어감










근데 이상하게 몸캠피싱썰 들으면서 마음을 비우고 겜을 하니까 한타가 잘되기 시작하더니


게임도 역전해버리는 분위기가됨 ㅋㅋㅋ

아마 레이너도 이야기하면서 잠이 깬듯 ㅋ










암튼 우린 겜은 이겨도그만 저도 그만이었고 계속 몸캠피싱 얘기를 들음


메이형은 구라라고 믿지 않았고 초반에 레이너 뒤질때 이미 차단박았다고는 함.


근데 중간에 푼거같음 ㅋㅋㅋ 들을라고 ㅋㅋㅋ








암튼 채팅어플로 ㄸㄸ이 친 영상 찍혀서 협박 당하고 100만원인가 뜯겼다고함.








"야 소추임? 소추 아니면 걍 까 언제까지 끌려다닐꺼야"


"미안..나소추임"


"아..."








조금 숙연해지면서 게임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게임은 우리편의 승리가 확실시 되어감.


끝나기전에 내가


"야 ㅋㅋ 몸캠피씽설 그럴듯했다 재밌었어 ㅈㅈ"


라고하니까


"니들이 믿진 않겠지만 진짜임;;" 이라며 끝까지 진짜라고 우김










그래서








"야 그럼 나한테도 영상 보내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저새끼 지도 돈뜯을라고 ㅋㅋㅋ"


"ㅋㅋㅋㅋ 미친 몸캠연금 ㅋㅋㅋㅋㅋ"


"ㅋㅋㅋ 힘내고 그런거하지말고 그냥 영상보고 혼자하던가 여잘만나"









훈훈하게 위로하며 마무리됨.








게임 끝나고 친추함. 유쾌한 빠대였음.

Lv74 폭풍간지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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