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영웅리그 선호 영웅 14명 투표결과

6월5일 밤에 설문조사를 하나 했었습니다.

바로 영웅리그에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최우선순위의 영웅 14명을 뽑는 것이었는데요.

120분이나 설문에 참여해주셔서 글로 써보려고 합니다!

설문에 응해주신 분들께는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투표결과입니다.

표를 보면 한눈에 아시겠지만, 최상위 14명의 영웅을 뽑는다면

캘타스, 무라딘, 레가르, 리밍, 쓰랄, 정예타우렌, 폴스타트, 소냐, 그레이메인, 우서, 줄, 태사다르, 요한나, 일리단의 14명의 영웅들이 뽑혔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사용되는 영웅들의 폭은 어떨까요? 

상위 14영웅들의 최근 1주일간, 하츠로그 다이아+마스터 구간 영웅 선택율과 비교해 봤습니다.

단순 순위로만 따졌을 때에는 차이가 매우 크지만, 14명의 영웅 목록만 놓고 봤을때는 딱 2명의 영웅만이 차이날 뿐이었습니다.

대회에서는 1티어로 뽑히며, 최근 슈퍼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도 맹활약했던 그레이메인과 태사다르가 하츠로그 순위에는 없습니다.

이 두 영웅은 각각 16위, 17위를 차지하며 그 빈자리에는 트레이서와 자가라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영웅의 가격은 어떨까요? 영웅리그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하는 위 14명의 영웅들을 구매하려 한다면

총 88000골드가 필요합니다.

이 가격은 최소가격 영웅 14명을 모을 때 필요한 44000골드의 두배인 가격입니다.

(물론 친구초대 이벤트로 레이너와 실바나스를 받는다면 38000골드가 됩니다만)

물론 이 영웅들이 없으면 영웅리그를 돌려선 안된다, 돌릴 수 없다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조합이 매우 중요한 히오스의 특성상 선택율이 50%를 넘어간다는건

영웅리그를 플레이함에 있어서 내 팀원이 이 영웅들 정도는 있으면 좋겠다 라는 기대의식을 반영한다고는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조사는 거하게 해놓고 딱히 결론이 없다는 점은 죄송합니다.

다만, 최근 영웅들의 가격논쟁이 인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 글들을 읽어보다가 생긴 궁금점에 대해 알아보고자 시작했던 조사였구요.

이 조사가 해답은 안되더라도 인벤 여러분들이 위 주제에 대해서 토론하실 때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