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이벤트를 통해 히오스를 접했고, 지금까지 재미있게 해왔는데..
와, 이벤트가 끝나고 부터 AI전에도 백렙에서 천렙대의 유저분들이 매칭되는데..
고렙 유저분들 중에서 유독 잠수유저 출몰 빈도가 높네요..
이제 고렙 유저만 매칭되도 '아, 또 악몽이 펼쳐지나..' 생각하게 되네요..
플레이어 신고를 알게되서 틈틈이 신고를 넣고는 있지만..
뭔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소득 없는 일 같은 생각이 드네요.
어느 유저분의 말에 의하면 신고를 하면 해당 유저와 매칭이 안되는 기능이 있다지만..
해당 잠수유저와 그후로도 다섯번 마주치는 것을 보니 썰이었을 뿐인듯 하고..
일반 채팅방 목록을 보니 어느분 체금 처벌을 받았길래 일은 하는줄 알았는데..
이거 노답인가요.. 도마에 자주 오르내리는 공식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확인해보니..
왜, 도마에 자주 오르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1:1 문의 조차도 아니라니 충격..
히오스측에서 신고된 비매너 유저들을 처벌 하기는 하나요?
이 맵이 지옥의 시작일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에릭클랩튼[메디브] 게임에서 나갔다는 알림이 떴고,
평균 한판당 잠수 유저는 한명만 존재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1025렙이나 되는 아카츠키[발리라]라는 유저에 비하면 새발의 피더군요..
메디브는 한번 나간 뒤로 게임이 끝나는 26:53 동안 단 한번도 돌아오지 않은 반면..
이사람은 혹여나 자신의 캐릭터가 AI로 전환되어 팀에 도음이라도 줄까봐 수시로 들락날락..
게다가 저렇게 본진쪽에 페트롤 시켜두더군요.. 와, 정말 히오스에는 할 일 없는 사람들이 많군요.
마음 같아서는 저 사람에게 경험치를 줄바에 그냥 밀려서 져버리자고 하고싶었지만,
나머지 두분이 엄청 열심히 플레이하셔서 일단, 이기기는 했는데..
시간이 엄청 길게만 느껴졌는데 30분도 안됐다는게 상당히 충격적이더군요.
잠수타는 유저들이 발리라를 애용하더군요.
투명을 걸명 영구은폐라던데 그래서일런지.. AI로 전환되어도 물몸이라 도움이 안되서일지..
참.. 저렇게 까지 게임을 하고싶은 건지.. 쩝쩝..
아카츠키라는 사람 처럼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며 AI로 전환되는걸 막는 또 다른 잠수유저..
이 사람도 정말 징글징글했는데 말이지요.. 또 만날지도 모른다는게 참 씁쓸하네요..
인벤에 접속하기 위해서 네이버를 거쳤는데..
네이버 메인에서 히오스 광고 배너가 저를 반기더군요.
게임 흥보에 그렇게 돈을 쓸거면, 운영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쓰면 좋을텐데..
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면 경험치 파티로 5인 플레이하는게 낫을까요?
그런데 어느분이 일반 채팅방에서 말하길 AI전에서 140만인가의 경험치를 뽑기 위하여,
1시간 뻐겼다던데.. 그런 형식일까봐 엄두를 못내겠더군요 ㅋㅋㅋㅋㅋ..
게임 시간도 짧고 즐기기에는 좋은 게임인데..
흙탕물을 퍼뜨리는 미꾸라지분들이 재제가 없으니 완전 활개를 치니 참..
여기에 비하면 AI전에 와서 남의 플레이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은 약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