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른대전만 하고 있는 흔히 말하는 빠대요정입니다..
요즘 게임이 1400판이 넘어가면서 형세라든가 이 상황엔 어떻게 해야 되겠다..란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근데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게 소위 정치...
이건 정말 적응이 안되네요..하하..
맵 : 영원의 전쟁터...
팀 구성은 무난했었습니다...다만 상대방이 2은신이었다는 것이 특이점이었구요..
아시겠지만 빠른대전에서 2은신은 로또입니다..
압살하거나 압살당하거나...(초반 갱이 잘되면 터트리는 거고 안되면 터지는거구요..)
당하는 쪽에서는 머리아프죠..
특히나 이 맵은 숨을 곳도 많고..
어쨌든 .. 상당히 밀리는 와중이었고 ..
내심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판 지겠구나..
뭐 승패야 그다지 신경은 쓰지 않지만 같은 편 레이너 때문에요..
상황은 ...
상대방 불멸자체력 80%정도
우리편 불멸자체력 10%도 안남은 상황...
이 상황에서 죽어라 불멸자 치는 레이너...
저와 풍뎅이님은 우리 불멸자 방어하려고 갔는데 결국 불멸자 내줬죠..
이 상황에서 그냥 말 없이 게임했으면 좋으련만 기어코 한마디 하는 레이너..
왜 불멸자 안치냐는 레이너..
우리편에 오딘이 3기가 있어도 따라잡을 수 없을 그럴 불멸자 체력이었음에도..
그래서 방어타이밍이라고 말했더니
그럼 방어하러 가지 왜 가운데서 서성이냐고 하더군요..
하하..
분명 저와 풍뎅이님은 방어하러 갔었거든요..
그냥 대꾸 안하고 묵묵히 게임했습니다..
게임 초보신가하면서요..
제가 레이너 700판이상 모스트인데 ... 레이너 움직임 보니 자기 몸 사리기에 바쁘고 ..
나가야 할 땐 나가줘야 하는데 ..
결국 지원가 없는 싸움이라 누군가는 스킬을 맞아주어야 하니까요.
(천공탄환은 왜 그리 못 맞추시는지... 그럴거면 4렙 명중확신은 왜 찍으셨는지..)
게임 끝나고 프로필보니...
등급이 13등급.....
정치하시는 분들 보면 대개 20~40등급 분들이 많으시던데..
13등급 도대체 어느 정도 실력인가요?
롤로 치면 플레티넘 정도는 되지 않나요?
맵에 대한 이해도도 없는 분이시던데 13등급...
13등급 다려면 맵에 대한 이해도 , 상황판단력 , 피지컬등이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빠대요정인 저도 그 정도는 아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