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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켈투자드 반복대사

아이콘 펠릭스님
댓글: 21 개
조회: 4170
추천: 7
2017-08-29 03:23:58

 

 

 

불렀나?


마음에 걸리는 거라도?


그 영원한 보상은 아직인가? 시간이 참 많이도 걸리는군.


10년 전 나는 지극히 평범했다. 그러다가 종교를 하나 새로 만들었고, 이제 난 하늘을 떠다니는 장엄한 죽음의 요새에서 살고 있지. 내 자서전을 읽으면 너 또한 그럴 수 있을 것이다. 제목은 바로... "일확천금, 참 쉽죠?"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은 정말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


너희 영웅들은 그 잘난 "티어 세트"에 정신이 팔려서 정작 내 성물함을 찾을 생각은 하지도 않더군. <웃음> 어리석은 놈들.


잠깐, 리치 왕과 해골 왕이 둘 다 있다고? 으으, 직장과 사생활 중에 고르는 게 가장 힘들거늘...


예전에 리치 왕께서는 내게 검 한 자루를 하사하셨다. 그 검을 "피의 쇄도 - 고뇌하는 켈투자드의 검"이라고 명명하셨지. 그런데, 좀 부담스러운 이름이라서 그냥 돌려드렸다.


어둠이 나를 인도한다. GPS가 있는 녀석이 그뿐이거든.


예전에는 역병을 퍼뜨리는 게 참 쉬웠는데 말이야. 요즘엔 다들 밀가루 든 음식을 기피하더라고.


리치가 되면 가장 좋은 점이 뭐냐고? 추운 날이 아니더라도 숨을 쉴 때마다 김이 서린다는 거지. <호흡> 아, 멋지군.

예전의 나를 처치하려면 마흔 명이 필요했다. 그런데, 아서스 주인님께서는 열 명한테 당하셨다고 하더군. 진정한 리치 왕이 누구인지 생각해 볼만한 문제 아닌가?


오, 걱정 말거라, 비글스워스 씨. 이번엔 그 누구도 널 해치지 못하게 하마.


감히 날 찌르다니! 나는 낙스라마스의 고위 리치, 역병지대의 리치 군주, 죽음의 요새의 지휘관,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의 교주...


...6인의 의회의 전 의원, 파멸자 아키몬드를 소환한 자, 인류의 배신자, 하스스톤의 귀재, 그리고 리치 왕의 대리인인 위대한 켈투자드이니라!

 

아, 잠깐. 골렘의 창조자를 빠뜨렸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되겠나? ...안된다니, 대체 왜? ...하아, 알겠다. 하지만 이 무례함의 대가로 네 영혼을 가져갈테다!

 

Lv73 펠릭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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