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벌써 KSV Black, Team Dignitas와 연습경기를 치렀고 몇 분 후면 팀원들이 모인 곳으로 돌아가 또다시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죠.
다음 상대는 Ballistix입니다.
Roll20는 GCWC에 출전한 유일한 북미 팀으로 조별 예선에서 4 대 10의 결과가 나왔죠.
갓 20살 된 이 선수는 덤덤하게 성적을 인정했습니다. "북미에 있을 때보다 여기서 당하면서 배우는 게 많아요. 북미 지역 리그에서는 크게 당할 일이 없거든요.
그냥 뭐든 원하는 대로 하면 되죠. 그런데 여기서 그랬다가는 바로 호된 대가를 치러야 해요."
지난 한 해 동안 Roll20, Tempo Storm과 Team Freedom이 성공적인 성적을 내면서 북미 지역 히어로즈 e스포츠 팬들의 부정적인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았습니다. Roll20를 다른 팀과 차별화하는 이 팀만의 개성은 어쩌면 아무리 공개적으로 드러나 있고 창피한 실수를 하더라도 곤란한 상황에 잘 적응한다는 점일지도 모릅니다.
"저희 팀은 이 토너먼트 전까지 연습경기 전적이 썩 좋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어떤 전략이 잘 먹히고 어떤 것이 잘 안 먹히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이번에 강팀들과 겨루다 보니까 저희가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했던 드래프트가 좀 무참하게 밟힌 상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