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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비셔스 리포트 #204 번역 (수정)

Skybluemind
댓글: 8 개
조회: 9068
추천: 25
2021-08-14 01: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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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업로드 날짜 : 현지 기준 2021년 8월 12일
자세한 그래프 및 덱리스트는 원본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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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별 빈도 >

퀘스트법사는 스톰윈드 확장팩 개시 이후 지금까지 뜨거운 감자. 모든 랭크에서 폭발하여 메타를 폭풍처럼 휩쓸었다. 그러나 처음의 빅뱅 이후엔 어느 정도 수축. 낮은 랭크에서는 여전히 굉장한 인기(플레 이하에서 전체의 20%), 그러나 래더를 오를수록 조금씩 낮아져 전설 상위에서는 13% 정도.

떡대기사는 확팩 셋째날에 열기가 끓어오르기 시작, 래더 전반에 걸쳐 빠르게 증가하며 가장 인기있는 덱 중 하나가 되었다. 다른 성기사 아키타입은 주목할만한 건 별로 없고, 퀘스트기사는 낮은 랭크에서만 제한적으로 볼 수 있다.

주술사는 빠르게 정제된 둠해머 또는 놀망치 정령술사 덱으로 메타 한 자리를 차지. 퀘스트술사도 주목할 만하며, 여러 버전으로 실험되고 있다.

흑마는 눈에 띌 만하게 플레이되는 두 가지 초기 아키타입을 가지고 경쟁에 참여했다. 퀘스트흑마는 수많은 버전을 거쳤으며 콤보에 집중된 전략을 쓴다. 대부분의 위니흑마 역시 퀘스트 전개를 넣지만, 탬신까지 가기 전부터 능동적으로 상대를 압박한다. 손패흑마는 보이지 않는다.

명치냥꾼은 불모의 땅 버전에서 가장 작은 변화를 거쳤지만, 이게 래더에서의 성공을 멈춘 건 아니다. 평소와는 달리 스톰윈드에서는 높은 랭크에서 줄지도 않으며 전설 상위에서 아주 흔하다. 퀘스트냥꾼에 대한 기대는 몇 시간만에 식어 간간히 보이는 정도로 전락했다.

도적은 많은 것이 바뀌었다. 처음엔 가젯잔을 쓰는 상어도적이 화제였지만 금방 식었다. 이후엔 퀘스트도적이 많아져 직업 내에서 가장 흔한 아키타입이 되었다. 독도적도 아주 조금이지만 보인다.

드루이드는 가장 많은 종류로 나뉘는 직업. 퀘스트드루가 확팩 첫날 크게 퍼졌으나 셋째 날부터 감소하기 시작. 아나콘드라 드루가 조금씩 플레이되고 있고, 실험적인 도발드루가 그 뒤를 잇는다. 광대, 천체, 토큰 등 다른 아키타입은 거의 보이지 않음.

생흡악사는 퀘스트 전개를 장착. 몇 달전부터 봐온 똑같은 패턴을 반복 중 : 낮은 랭크에서는 거의 없고 전설에 가서야 진정으로 날아올라 흔하게 볼 수 있는 덱이 된다. 죽메악사는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아키타입, 그에 비해 플레이 빈도는 평범하다. 생흡 아닌 퀘스트악사는 매우 적게 분포한다.

사제는 불모의 땅에서의 그 직업과는 너무나 다르다. 컨트롤사제는 죽었다. 퀘스트사제는 낮은 랭크를 벗어나지 못함. 암흑사제가 많은 실험을 거쳐 결과적으로는 어그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높은 랭크에서는 한 발 앞선 정제를 통해 거의 명치냥꾼의 사제 버전 느낌으로 플레이된다. 리포트를 쓰는 지금도 인기가 느는 중.

전사는 희망이 없는 직업으로 느껴진다. 진보된 메타가 형성된 전설 상위에서는 새발의 피만큼 보일까 말까. 최상위 유저들이 이렇게 빠르게 손을 놓는 건 절대 좋은 사인은 아니다. 느린 전략에 치명적인 덱들이 느린 전략을 망가뜨리며, 퀘스트전사 같은 경우 어그로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 강제되었다. 속공전사는 거의 보이지 않는데, 이 역시도 새로운 메타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는 걸까?


< 파워 랭킹 논의 >

일러두기
- 어그로 덱들은 비효율적인 덱을 응징하며 확팩 초기에 특히 빛난다.
- 덱의 정제와 발전 맥락을 무시하고 승률만 보고 판단하는 건 잘못된 접근. 약한 빌드가 사라지고 정제됨에 따른 덱의 최대치를 평가하는 게 맞다.
- 대부분 덱의 승률은 부풀려진 상태, 아직 상어도적 같은 구린 덱들이 여전히 많아 승리를 헌납해주기 때문.
- 다가올 밸런스 패치가 커뮤니티에서 핫한 주제이므로 해당 섹션 전반에서 이를 다루며 밸런스를 맞추는 게 왜 복잡한지를 설명할 것. 지금 메타는 다양성에 있어 상당한 잠재력이 있으며 모든 직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도 있다. 분명 몇몇 이슈가 있긴 하지만 무지성 너프로 메타를 뒤집는 건 더 나쁜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 Team 5가 밸패에 시간을 들이는 건 박수받을 만하다. 계속 읽어보면 뭔말인지 이해할 것.

마법사
 - 확팩 첫날 어느 시점에서 퀘스트법사는 60%에 가까운 승률을 보였다. 이후 덱은 수많은 저격을 당하며 높은 랭크에서는 50% 아래까지 추락. 이후 유저들이 법사보다 성공적인 덱들에 주의를 돌리며 지금은 회복세이다.
 - 퀘법사는 꽤나 극단적이고 그들이 많은 것은 메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 8턴 이상의 느린 전략을 사용하는 상대의 목을 조르며 어그로를 강제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다만 퀘법사만 그런 건 아님)
 - 퀘법은 그들이 없다면 지나치게 강해질 수 있는 다른 전략을 억제한다. 주문술사의 흐름 너프는 생각보다 간단한 문제가 아님. (= 다른 것들도 고려해야 함)

성기사
 - 떡대기사는 명백히 강하다. 매치업 분포도가 꽤나 무섭지만 숙련도를 올릴 만한 부분이 별로 없어 효과적으로 카운터를 치는 높은 랭크에선 어려워지는 매치업이 몇몇 있다. 파워에서 다른 덱과의 갭을 생각하면 메타가 안정된 이후로도 계속 강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법사를 너프한다면 기사도 조절이 필요할 것, 법사는 기사를 쉽게 상대하는 거의 유일한 직업이다.
 - 이게 끝이 아니다. 비밀기사의 표본은 적지만 포텐셜이 매우 높은 하나의 덱. 우린 떡대기사보다도 더 강한(!) 딱 하나의 빌드에 주목하고 있다.

주술사
 - 정령술사는 이번 확팩의 초기 top 3 중 하나. 빠르게 밝혀진 최적 빌드와 강력한 추가 카드 덕분에 두 가지 빌드 모두 성과를 내는 중.
 - 좋은 뉴스는 정령술사가 발전할 만한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어 다른 덱들이 치고 들어올 수는 있다는 것. 그러나 Team 5가 떡대기사(술사 카운터)를 밸런싱하기로 결정했다면, 정령술사 역시 그래야 할 것.
 - 그렇게 되면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가진 퀘스트 덱, 바로 퀘스트술사를 하면 돼! 매치업 분포를 보면 미래가 창창하다. 퀘법사 퀘흑마에게 고생함에도 불구하고 강해 보인다는 점이 특별하고, 이는 카운터가 너프로 인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걱정할 만한 점이기도 하다. 나머지를 상대로는 거의 압도함.

흑마법사
 - 퀘스트흑마가 4티어라고? 퀘흑은 거품이었던 것일까? 그렇진 않다. 초기 버전들이 너무나도 약함이 드러났지만, 이런 구린 버전들이 널린 바다에서 건진 단 하나의 빌드가 최강의 덱으로 날아오를 수 있다. 퀘흑은 정제 이후 1티어가 될 잠재력을 가졌다. 현재 데이터는 퀘흑의 진정한 파워를 말해주지 못하며, 데이터로 평가하려면 최강의 버전이 자리를 차지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 강한 퀘흑마 덱은 퀘법과 다를 것 없이 느린 전략을 목조르는 데에 최적이며, 퀘흑마를 늦추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외부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 너프를 빨리 했다면 이건 생각하지 못했을 것.
 - 위니흑마는 퀘를 쓰는 또 한 종류의 덱으로 흑마의 발전을 이끌 만한 덱. 개선할 점이 자매품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탑티어 덱을 원하는 사람들을 유혹할 만한 발전 가능성이 있으며 사실 이미 탑티어에 근접해 있다.

사냥꾼
 - 성기사가 낮은 랭크에서 왕이라면 사냥꾼은 높은 랭크를 접수한다. 전설 상위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강의 덱. 수많은 인기있는 퀘스트 덱들의 카운터이면서도 정제되지 않은 메타만을 노리는 것이 아니다. 전체적으로도 압도하는 매치업을 가짐. 지금은 극어그로가 유리한 확팩 초기이므로 정제된 메타라면 걷어내어질 거품이 조금은 있지만, 그 정도로 될까?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진다면, 특히 술사도 너프를 먹는다면 명치냥꾼을 내버려두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 퀘스트냥꾼은 똥. 직업 내에서 더 건져낼 만한 건 없다. 렉사르에게 있어 명치가 유일한 선택지인 또 하나의 확팩.

도적
 - 퀘스트도적은 꽤 강하고 경쟁력 있어 보인다. 나름 밸런스를 갖춘 매치업, 법사와 냥꾼 상대로는 고생한다. 밸패 이후 슬며시 메타를 접수할 만한 덱이지만 큰일날 정도는 아니다. 이미 상대적으로 정제가 되어있어 발전할 만한 요소가 별로 없다.
 - 상어도적은 상당히 구리다. 퀘법과 퀘흑 상대로 강하지만 다른 거의 모든 덱에게 진다. 곧 사라질 것.
 - 독도적은 확팩 초기의 잡덱과 퀘스트 덱들을 잡으며 재미를 보고 있다. 전설에서 퀘법 상대로 80:20 매치업을 가지며 이는 독도적이 성공하는 데에 큰 요소. 불모의 땅에서의 마찬가지로 매우 극단적인 매치업 분포를 가진다. 독도적은 느린 덱들이 상대하기엔 매우 까다롭지만 하수인을 통한 압박에는 완전히 무릎꿇는다. 메타에 매우 민감한 덱으로, 확팩 첫 주의 성공이 지속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드루이드
 - 퀘스트 드루이드는 확팩 첫날 1티어로 보였지만 성기사의 상승세에 따라 절벽 아래로 추락. 해당 매치업은 15:85... 성기사를 계속 만난다면 랭크에서 절대 성공할 수 없다. 하수인이 거의 없던 초기 메타에선 이점을 가졌지만 필드를 통해 압박을 주는 상대를 만나기 시작하며 약점이 드러남. 수많은 덱들이 그러한 상대이고, 퀘드루 상대로는 이기기 위해 딱히 어그로처럼 할 필요도 없다.
 - 아나콘드라가 더 강해보인다. 역시 성기사 상대로 고전하지만 이겨볼 수는 있다. 현재 메타에서 해당 덱의 전략은 나름 효과적으로, 한 방에 몰아치는 거대한 파워를 밀어낼 만한 강한 제거기를 쓰는 덱이 지금 얼마 없다.
 - 도발드루는 처음엔 희망이 보이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기 시작했다. 해당 아키타입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많은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무시하진 않을 것이다. 다른 드루 덱들도 마찬가지 : 토큰드루, 천체드루도 메타에서 목소리를 낼 만하다. 광대드루는 많이 느리긴 하다.

악마사냥꾼
 - 생흡악사는 높은 랭크에서 괄목할 만한 성능 향상을 보인다. 전설 상위에서 승률 50% 선을 뚫었고 매일 상승하여 다소 걱정할 만한 단계까지 왔다. 다른 퀘스트 덱들 상대로 승리 요건까지 레이스를 펼치는 것에 능하고, 종종 그 어떤 덱보다도 빠르게 피니시를 발동하며 이는 Team 5가 생각하는 정도보다 명백히 빠를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게임을 끝내는 데에 쿨트러스를 낼 필요도 없다. 퀘법 퀘흑과 마찬가지로 느린 전략들을 숨막히게 하는 각박한 턴 제한을 강제하며, 밸런스 패치로 손봐줄 가능성이 높다.
 - 죽메악사는 플레이 수는 적지만 전설 등반에 강력한 덱이다. 높은 랭크에서는 원래 그랬듯 성능이 추락하지만 전반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한다. 지금도 충분히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메타이다.

사제
 - 암흑사제는 준수하다. 퍼포먼스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고, 아키타입의 완전한 정제에 근접한 상위 랭크에서 고점을 찍는다. 이러한 퍼포먼스는 하위호환 빌드가 사라지면서 빠르게 나머지 랭크대로 흘러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충분히 방어력을 갖추지 않는 느린 덱에게 큰 위협을 주는 덱. 매치업이 다소 극단적이고, 안정되지 않은 메타로 인해 성능이 부풀려진 것이 아니냐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린 가루를 정리한 뒤에도(= 밸패 이후에도) 여전히 강한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안두인을 만난다면 명치냥꾼을 상대하는 것처럼 멀리건을 해라. 이전에 전혀 경험해본 바 없겠지만.
 - 탈진까지 보는 승리 전략은 지금은 쓸모가 없다. 퀘법 퀘흑이 득실대는 지금 납득할 만한 성능을 절대 낼 수 없음. 이는 컨사제에게는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 기회를 보려면 더 빠른 전략을 찾거나, 상대 덱들이 느려져야 한다.

전사
 - 사제와 비슷한 스토리. 컨전사로는 희망이 없다. 퀘스트는 너무 느림. 불모의 땅이었으면 훌륭했을 수 있지만, 스톰윈드에서는 명백히 그렇지 않다.
 - 그렇다고 전사가 죽은 건 아닌 것이, 잊혀진 속공전사 아키타입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여전히 보여준다. 게다가 해당 덱이 철저히 무시되고 있기에, 유의미하게 개선될 만한 점이 보인다. 퀘스트 덱들과의 매치업이 유저들로 하여금 기피하게 만들지만 현재 메타에서 돌릴 만한 정도이다. 밸런스 패치 이후엔 수요가 늘어 자리잡을 수 있을 것.

다음주 밸런스 패치에 기대하는 것들
 - 퀘법, 퀘흑, 생흡악사는 메타를 제한시키는 승리 전략을 너무 빨리 완성시킨다. 손을 봐줘야 함.
 - 명치냥꾼, 떡대기사, 정령술사의 폭발력도 손봐줄 만함.
 - 밸패의 후폭풍으로, 특히 패치로 특정 덱들이 사라지게 만든다면 퀘스트술사 같은 덱들이 메타를 폭격할 수 있다. 너무 강한 너프를 때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지금 메타는 굉장히 다양하고 성공적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도 이미 나름 다양한 덱이 보이고, 밸런스 조정이 몇몇 이슈를 성공적으로 손봐준다면 그야말로 홈런치는 거다. 그러나, 완벽하게 만드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법.

(역주 : 비셔스 이놈들 뭔가 거들먹거리는 뉘앙스 같은건 저만 그런건가요? ㅋㅋ)


< 직업별 분석 & 덱리스트 > (정제 및 카드 선택에 대한 부분 위주 번역)

마법사 - 퀘스트 주문법사

플레이 스타일과 메타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극단적. 승률과 상관없이 너프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주문술사의 흐름이 이번만큼은 너프의 총알을 비껴가지 못할 듯.
확 좋아질 만한 빌드 조정은 딱히 없음. 에펙시스 폭발을 가젯잔 경매인이나 마법봉 도둑으로 대체하는 실험이 있다. 그러나 에펙시스 폭발은 불모의 땅 시절만큼의 파워는 아니지만, 지금도 쓸만한 준수한 카드.
30번째 카드로 몰아치는 열기(0코 화염주문)가 괜찮다. 퀘스트 전개 하나 끝내고 다음을 시작하는데에 좋은 카드. 얼음보호막은 필카. 기사가 강하고 인기있음에도 불구하고 퇴화의 화살은 과한 카드.

성기사 - 로브 떡대기사, 전투대장 비밀기사, 퀘스트 신병기사

전투대장(5코 5/5, 양옆 질풍)/신념 피니셔는 떡대기사, 더 나아가 직업 자체의 성공을 보장하는 핵심. 매턴 급하게 필드를 쌓을 필요가 없고 적당히 두 마리만 붙여놓으면 셋업 끝. 필드에 하수인을 계속 남겨놓는 데에 집중하며 침착하게 플레이하면 된다.

전투대장은 두말할 필요없는 미친 카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두장 꽉꽉 넣어라. 보호의 로브는 법사 등 주문 위주의 덱 상대로 두려운 필드를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 교단 수련사보다도 효과적이다. 초반에 낼 수 있는 천보 하수인은 다면 보석세공 도구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데에 중요. 과중된 짐노새(2코 2/3 도발, 뽑을 때 복사됨)는 버프할 손패를 유지하는 데에 유용.

코넬리우스 롬과 탤런 폴드링은 인상적이지 못함. 현재로선 너무 느린 카드. 바리안이 드로우 효과와 함께 즉각적인 필드 스윙을 제공해서 더 가치있음.

퀘스트기사는 우리가 올린 확팩 이전 빌드에 더할 주목할 만한 발전 요소가 없음. 어둠에 맞서리라(5코 주문, 신병 5마리 소환)를 두장 추가했고 깃펜과 코넬리우스를 뺐다.

WuLing의 비밀기사가 장난이 아닌 경쟁자로 떠오를 가능성을 비치고 있다. 역시 전투대장/신념으로 끝낸단 마인드.

주술사 - 놀망치 정령술사, 둠해머 정령술사, 과부하 퀘스트술사, 작은 장난감 진화술사

예전과 비슷하게 정령술사는 둠해머, 놀망치 버전으로 나뉜다. 둠해머는 OTK덱에 강하고 놀망치는 좀더 전통적인 덱 상대로 더 낫다. 전반적으로 놀망치가 약간 더 좋긴 한데, 메타에 따라 바뀌는 부분이며 그냥 둘 다 지금 아주 좋다.

놀망치 빌드에 대해, 경매 망치(2코 무기)가 딱히 좋지 않음을 발견했다. 멀리건에선 울부짖는 증기, 불 붙이는 정령과 화강암 제련살이(4코 4/5, 정령 1코 감소)를 찾고 싶을 거고 다른 것들은 그 초반 파워에 맞출 수 없다. 차라리 성난 먹구름으로 후반 밸류를 챙기는게 낫겠다.

둠해머 빌드에 대해, 대지의 무기와 폭풍의 일격만이 덱에 넣을 유일한 주문으로 던전 탐험가로 확정서치할 수 있게 할 것. 소개된 덱리스트는 모범생까지 기용해 딜을 최대한 넣을 수 있도록 한다. 교단 수련사, 천리길 초소는 쓸만한 테크 카드지만 필수는 아님.

퀘스트 술사의 최고의 빌드는 저렴한 과부하 카드들을 모조리 때려넣는 것. 퀘스트 깨려고 할 때 마나가 너무 고프다. 간접적으로 퀘스트 진행을 돕는 태고학 탐구나 투자 기회(1코 주문, 과부하 카드 드로우)도 넣는다. 던전 탐험가는 효과가 항상 풀로 발동되진 않지만 여전히 넣을 만한 가치가 있다. 산사태는 지금은 별로.

진화술사에게 쥐어진 나만의 작은 장난감(6코 주문, 5코 네마리 2/2로 소환)은 굉장히 무섭다. 이후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매우 강력한 카드. 아키타입 자체는 지금은 약해보인다.

흑마법사 : 손패 퀘스트흑마, 위니 퀘스트흑마

초기 퀘흑은 영혼 약탈자 위주로 몇몇 드로우 카드들을 넣었는데 너무 약해 지금의 4티어 승률을 만들었다. 그러나 NoHandsGamer가 영혼 분쇄, 혈석 파편 뾰족털, 불모의 땅 수집가를 쓰는 새로운 빌드를 유행시켰고 이건 1티어가 될 잠재력이 있다! 살덩이 거인과 전투대장은 아마도 가장 중요한 카드들. 퀘스트와는 별개의 피니셔를 제공하며, 사실 이걸로 더 많이 이긴다. 황금골 놀과 아네테론도 강해보이며(!) 손패흑마 쪽으로 덱의 방향을 틀게 한다.
(Zyrios에 의해 유행) 퀘흑이라기보단 거인흑마에 가깝다.

위니흑마는 이미 꽤 인상적이며 더 성장할 여지도 있다. 여기도 영혼 약탈자에 매달려 낮은 성능을 내는 빌드가 있다. 영혼 약탈자를 무시하고 싶진 않지만 더 강한 버전에 집중하고자 한다.

승리 조건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그로 느낌으로 플레이해도 되지만 중후반을 보며 퀘스트 보상을 온전히 누리는 것도 메리트가 있다. 멀리건에서 욕심을 내라. 살덩이 거인의 코스트 감소 속도를 과소평가하지 말고, 2턴 빗송곳니 하이에나에 만족하지 마. 빗자루 두장은 중반 타이밍 암흑시선으로 만든 스윙을 돕고, 퀘스트 이후 단검 상인의 데미지는 상상 이상이다. 기존 정규 위니흑마보단 야생 자해흑마의 플레이스타일과 비슷하게 해야 함.

사냥꾼 : 맨날 똑같은 명치냥꾼, 실망스러운 퀘스트냥꾼

오로지 조준 사격만이 가치있고 강력한 추가 카드. 지옥아귀는 빼기엔 여전히 강하다. 꿈틀거리는 공포와의 2코 자리 경쟁에서 더 우위.

퀘스트냥꾼은 똥.

도적 : SI:7 퀘스트도적, 상어 미라클도적, 목조르기 독도적

놀랍게도 SI:7 침투요원(4코 5/4, 상대 비밀 하나 제거)이 쓸만하다. 모든 SI:7 카드들은 부가 효과가 붙어있고 퀘스트를 깨 승리 요건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플랜A에 도움이 안되는 카드들은 그닥이지만, 전투대장만큼은 나오면 승리 요건에 강하게 무게를 실어주기 때문에 예외.

특정 상대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만한 여지도 있다. 교단수련사는 주문 위주의 덱, 경품 약탈자는 빠른 하수인 덱 상대로 도움이 된다. 모든 덱 상대로 좋은 카드는 아님.

상어도적은 구리다. 비추.

(독도적은 빌드 관련 설명 없어서 생략.)

드루이드 : 퀘스트 주문드루, 등껍질 아나콘드루, 예언자 도발드루, 더이상 최악이 아닌 천체드루

퀘스트드루의 가장 좋은 빌드는 확팩 이전과 맥락이 크게 다르지 않다. 왕성한 진균을 쓰는 주문 위주의 접근이 가장 좋은듯. McBanterFace가 반딧불이와 자라난 수목을 넣어 조정하였다. 세나리온 수호물은 8코인데, 이 말은 즉 지금은 절대 좋지 않다는 뜻이다!

아나콘드루는 불모의 땅 말기의 빌드와 거의 유사하며 최고의 등껍질만 추가했다.

도발드루는 경쟁력 있는 덱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보인다. 앞날이 가장 밝은 리스트를 소개한다. 열렬한 독서가는 카드를 쏟아내는 아키타입의 특성을 보완. 엘룬의 예언자와 서슬갈기 전투호위병(2코 2/3, 첫 도발 2코 감소)와 콤보로 쓰일 2코가 많이 필요할 것. 까마귀와 다람쥐는 넣을 만하며 1코로는 최고, 단 멀리건에서 얘네에 만족하면 안된다. 1코에 하는거 거의 없음. 예언자와 호위병을 찾아야 한다. 호위병이 이 덱에서 주문술사의 흐름이다. 2코에 던지면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천체의 정렬을 싫어할 만한 퀘스트 덱들이 많아지면서, 천체드루는 적은 표본이지만 플레이할 만한 수준이다. 언제까지 그럴지는 두고 봅시다.

악마사냥꾼 : 퀘스트 생흡OTK악사, 지옥마력 죽메악사

생흡악사는 퀘스트를 장착하며 심지어 굴단의 해골도 쓰지 않는다. 확팩 개시 이전엔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해골과 활공은 버려라. 활공은 여전히 구림. 퀘스트를 깨주는건 저렴한 드로우 카드와 몇몇 교환성 카드들이다. 엄니관통자와 집요한 행상인(4코, 교환성, 죽메로 다른 행상인 덱에서 소환)은 귀여운 콤보. 이중 도약, 영혼 시야 역시 염두에 둘 만하다. 기민함의 인장(1코 주문, 다음 턴에 1코 감소한 한 장 드로우)은 퀘스트 한 단계를 마치기 위한 좋은 셋업. 길드 상인(4코, 교환성, 주공 2)이 최근에 발견된 아주 좋은 카드, 에테리얼 강화상인을 완벽히 대체하는 상위호환. 퀘스트를 깨는데 도움을 주며, 교환성 덕분에 쿨트러스로 확정 코스트 감소를 누릴 수 있다.

죽메악사는 낡았지만 잘 돌아간다. 현재 메타에 맞는 리스트를 올려두었다. 천리길 초소는 필수. 교단 수련사도 도움이 된다. 느조스는 너무 느리고, 지금은 지옥마력의 힘을 빌려 심문관을 최대한 빨리 내놓고 겸사겸사 지옥강철도 타락시키는 것이 좋다.

사제 : 어그로 암흑사제, 거인 컨트롤사제

안두인의 소중한 컨사제가 박살났다. 스톰윈드에 새로 나온 후반 전략을 절대 이길 수가 없다. 능동성과 압박 능력을 높인 (살덩이 거인, 엘레크 탈것) 빌드를 올렸고 이게 다른 빌드보다는 낫겠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

안두인은 완전한 암흑으로 복수를 외친다. 암흑사제는 극도의 어그로성을 띠는, 하스스톤 역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사제 덱이다. 이 덱, 무려 엘프 궁수를 쓴다! 심지어 그게 먹힌다. (그러나 최적 리스트에선 빠짐) 현재 명치냥꾼과 같이 가장 빠른 덱 중 하나.

공허에 물든 수행원(1코 1/3, 각 영웅 대상 피해 1 증가)이 덱을 이어붙이는 역할을 수행. 실제로 게임 초중후반 모든 시점에 강한 미친 카드. 26장은 확정이고 나머지 4장에 대한 토론이 벌어지는 중. 우리는 쿨 티란 전도사(2코 2/3, 생명력 2 부여)가 수행원과 스노우볼을 굴리는 데에 좋은 거 같다. 단검 상인은 필드를 밀린 시점에 빛을 발한다. 행상인(3코 2/3, 교환성, 아군 한마리당 +1/+1)이나 용아귀 감독관은 별로. 정신의 창조술사(1코 1/1, 상대 덱으로부터 카드 한장 복사)는 쓸만한듯.

전사 : 어그로 퀘스트전사, 짐노새 속공전사, 그런트 빅전사

퀘스트 전사는 똥. 전사는 대체로 천천히 이득을 쌓는 것에 집중하는데 현재로선 좋지 않다. 컨트롤전사는 완전히 죽었고, 빅전사도 충분히 빠르지 않다.

속공전사가 예외적으로 죽지 않았다. 죽메악사마냥 준수하지만 낡아서 거의 쓰이지 않음. 삐까번쩍하지 않은 덱도 괜찮다면 올린 덱리스트를 써봐. 새롭게 추가된 몇 안되는 카드는 항구 악동(2코 2/2, 해적 드로우)과 과중된 짐노새, 둘 다 속공전사에게 환상적인 업그레이드다.


< 메타 브레이커 >
명치 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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