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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비셔스 리포트 #205 번역

Skybluemind
댓글: 17 개
조회: 6700
추천: 21
2021-08-27 15: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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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업로드 날짜 : 현지 기준 2021년 8월 26일
자세한 그래프 및 덱리스트는 원본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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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별 빈도 >

흑마가 D6흑마(악마 6마리 이외의 하수인을 쓰지 않는 덱빌드에서 기인한 명칭. *역주 : 원문에서는 Stealer Warlock)의 폭주에 힘입어 패치후 메타의 선두주자. 이 덱은 많은 유저들의 분노를 사고 있고, 정규에서 명백하게 '유일무이한' 최강의 덱으로 인식되고 있다. 패치 48시간 후 전설 상위에서 20%의 점유율, 이후로는 꾸준히 감소중. 지금은 전설 상위에서 10% 정도로 무난해졌고, 나머지 랭크대에선 5~6%.

그러나 D6흑마가 정규 유일의 흑마덱은 아니다. 패치 이전 최고의 흑마덱으로 보였던 살덩이/영혼분쇄 빌드는 살덩이 거인과 전투대장 너프에도 굴복하지 않는다. 그 수가 증가하며 D6흑마의 점유율에 근접하는 중. 위니는 밸런스 패치의 가장 큰 피해자, 비록 래더에서 종종 보이지만 높은 랭크에서는 완전히 사라졌다.

퀘스트술사는 주문술사의 흐름 너프로 인해 떡상하리란 기대를 충족시켰다. 정규에서 가장 빛나고 영향력이 큰 덱 중 하나. 정령술사도 여전히 많지만 전설 상위에선 계속해서 낮은 인기를 보인다.

암흑사제가 사제 직업을 접수, 매우 어그로성 짙은 아키타입이 전설 상위에서 고개를 들이밀고 있다. 정제가 진행됨에 따라 나머지 랭크대로 그 인기가 전해질 것으로 예상함. 새로운 발견이 있었고 다룰만한 가치가 있다. 사제의 다른 아키타입은 노관심.

명치냥꾼은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심지어 밸패 이후 흑마에 대한 해답으로써 인기가 늘고 있다. 퀘스트냥꾼은 작고 완고한 점유율로 남아있다.

악사는 완전히 바뀌었다. 퀘스트 생흡악사는 일기노스의 너프로 인해 일단은 사라지고, 다른 두가지 아키타입이 나타났다. 퀘스트악사는 사자의 광폭이라는 제1의 승리 플랜 중심으로 돌아가고, 지옥악사는 생흡 패키지를 컨트롤 느낌으로 채용하고 제이스와 일기노스를 후반 피니셔로 겸비한다. 죽메악사도 여전하고. 지옥악사와 퀘스트악사 둘다 아직 신생이며 전설 상위에서의 발전과 정제가 아직 전파되지 않았다.

드루이드 역시 다른 선택지를 들고 나왔다. 천체드루가 높은 랭크에서 특정 전략의 카운터로 나타났다. 아나콘드루도 천체의 정렬을 테크카드로 쓰기 시작. 퀘스트드루는 확팩 초기의 관심을 전부 잃었다. 어그로 도발드루는 새로운 빌드와 함께 떠오르며 초기의 미지근한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적은 열기가 식었다. 퀘스트도적의 수는 패치 후 급격히 추락. 독도적은 특정 몇몇 덱의 카운터로 자리매김했다. 불심검문 거수자를 쓰는 덱들이 목조르기/에테리얼 빌드 혹은 불모의 땅 스타일로 실험되는 중. 

퀘스트법사의 수가 어느 정도 감소하는 건 예상되었지만 어쨌든 래더 전반에서 여전히 가장 인기있다. 낮은 랭크 유저들은 이 덱이 정립된 이후부터 특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랭크가 높아져도 꽤나 인기있지만 전설 상위에서는 급격히 물러선다.

성기사도 그 수가 감소했지만 이 직업은 래더간 연결이 끊긴 모양. 전반적으로는 떡대와 비밀이라는 초기 아키타입이 여전히 잘 보이지만 전설 상위에서는 흔적도 없다. 기회만 오면 성기사를 바닥에 던져놓는 게 높은 랭크 유저들의 습성이라지만 이거 맞아? 성기사 너프는 그토록 치명적이었던 것일까? 나머지 랭크에서는 모르는 그들만의 무언가가 있는 것일까?

전사는 나가떨어졌다. 몇몇 유저들이 퀘스트전사를 즐기지만 그것뿐. 속공전사는 완전히 버려졌다. 빅전사는 거의 웃음벨이고. 전사는 죽었다?


< 파워 랭킹 논의 >

+ D6흑마

D6흑마의 첫인상은, 정규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손패흑마와 퀘스트술사 상대로 강한 매치업을 가지는 것이 고유의 장점이라는 것이다. 그 외의 매치업 분포를 보면 명치를 노리는 꽤 많은 덱들에게 여전히 취약하다. 다재다능한 덱이라기보단 카운터 덱에 가깝다.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건 맞다. 전설 상위 밖에선 거의 못쓸 수준인데 상위 랭크에선 확실히 괜찮다. 그러나 전설 상위에서도 해당 덱의 신화적인 인식을 뒷받침할 정도의 특별한 인상은 없다. 대회씬에서의 활약이 영향을 준거 같기도 하고.

전설 상위 밖으로 가면 함정 그 자체. 5~6%의 점유율이면서 47% 언저리의 승률, 대부분 랭크대 유저들에겐 이슈가 될만한 덱이 아니다. 추천하지 않음.

플레이 수가 감소해서 카운터할 명분이 줄어들면 덱 성능이 좋아질거라고 생각은 한다. 또한 높은 숙련도가 필요한 덱은 유저들이 경험을 쌓아나가면서 메타와 무관하게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시간이 없어, 조만간 또 너프될 거라.

마지막으로, D6흑마의 빌드 관련해 찾아낸 개선점이 있다. (확실친 않지만) 유저들이 잘못된 주사위(역주 : D6은 6면 주사위라는 뜻도 있다)를 굴리는게 아닌가 싶고, 몇몇 조정을 통해 가장 눈에 띄는 약점을 해소하고 이 덱이 궤도 안에 들게 해 줄수 있다.

+ 손패흑마

얘가 진짜 (메타를) '압박하는' 흑마덱. 압도적인 매치업 분포에 믿을만한 카운터가 거의 없다. D6흑마가 그러한 카운터 중 하나로, 역설적이게도 D6흑마가 흑마라는 직업 자체의 파워 레벨을 끌어내리고 있다. 손패흑마는 어그로 덱에 쉽게 카운터당하지 않는데, 걸출한 제거기와 회복기를 가지고 있으며 역전의 수는 강력하고, 게다가 어그로 상대로 더욱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빌드를 짤 수 있는 유연성도 갖췄다. 매우 강하고, D6흑마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높은 랭크에서 최강의 선택지일 수 있다.

+ 주술사

퀘스트술사의 압도적인 매치업 분포는 손패흑마보다도 더 인상적일 수 있다. 이 덱이 1티어 중에서도 최강이 아닌 유일한 이유는 흑마의 높은 점유율 때문. 흑마가 또 너프된다면 거의 무적이 될 퀘스트술사도 손봐줘야 할 수 있다. 
필드를 전개하는 그 어떤 덱으로도 상대가 안된다. 퀘스트법사만이 하드 카운터, 정확히 그 반대를 하기 때문. (흥미롭게도, 퀘스트냥꾼도 이에 해당된다) 최강의 안티어그로 덱 중 하나.

정령술사는 여전히 강하지만 높은 랭크에서의 성능은 조금 떨어진다. 원래부터 그래왔다.

+ 사제

암흑사제는 진짜다. 정제를 거듭하며 계속 성장하며 하루가 지날수록 더 효율적이고 더 무자비해진다. 다만 확실히 카운터가 있고 그중 몇몇은 정규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덱이다. 여러가지 좋은 해답이 있기에 고삐가 풀리진 않을 것. 

컨사제 덱에는 생명이 느껴지지 않는다. 탈진 덱은 지금은 죽은 덱이다.

+ 사냥꾼

냥꾼은 단독으로 생각했을 땐(in a vacuum)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물러서지 않았다. 패치 후 크게 성공적인 덱으로 빠르게 자리매김, 이는 D6흑마 상대로 압도하는 매치업 덕분. 희망도 보이지 않는 몇몇 강력한 카운터가 있지만, 그런 덱들은 랭크 어디에서든 살아남기에는 냥꾼 상대의 이점을 통해 충분한 파워를 가지지 못한다.

퀘스트냥꾼은 경쟁력 있는 덱에 살짝 가까워졌고 즐겜덱 수준에서는 조금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미래 언젠가 래더에서 경쟁하는 덱으로 탈바꿈시킬 만한 개선점이 있다.

+ 악마사냥꾼

가장 앞날이 밝은 악사덱은 확실히 지옥악사다. 앞서 언급했듯 전설 상위에서 이제 막 정제를 시작했고 래더 전반에 퍼져있는 빌드는 유통기한 지난 쓰레기다. 잠재력에 기반해 판단한다면 지옥악사는 훨씬더 강한 덱일 거라 생각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비 도구를 갖춰 어그로 덱들의 뚝배기를 깬다. 그러면 이제 후반 전략이 충분히 강한가에 대한 의문이 있는데, 몇몇 이슈가 있다.

퀘스트악사 역시 높은 랭크에서만 발전하면서 흑마가 많은 메타에서 성공을 거두려 한다. 그러나 이 덱은 독도적 하위호환 느낌. 전략을 펼칠 시간이 주어지면 아주 강하지만 필드로부터 오는 압박에 무너져내린다. 래더나 토너먼트에서 틈새시장을 노릴 순 있겠지만 극단적인 매치업 분포를 보면 다재다능한 경쟁자가 될지는 글쎄.

죽메악사는 괜찮다. 제이스는 함정일 가능성이 높음. 지금에 와선 아무도 하고 있지 않지만 적절한 정제를 거친다면 계속 좋은 성능을 낼 만하다.

+ 드루이드

새로운 1티어덱 납시오. 도발드루의 승률이 초기 버전을 크게 상회하는 새로운 빌드와 함께 높이 치솟았다. 퀘스트술사(끊임없는 화염)와 손패흑마(영혼 분쇄)에게는 지기 때문에 메타를 뒤흔들지는 못하겠지만, 나머지 상대로 꽤나 압도적이고 다른 어그로 덱들 상대에 특화되어 있다. 도발드루의 필드를 꺾지 못하는 덱들은 상대에 큰 고난을 겪는다.

천체드루의 성공은 극단적인 매치업 분포에서 볼 수 있듯 지극히 상황을 탄다. 매칭운이 좋다면 무적, 나쁘다면 절망적. 슬프게도(기쁘게도?), 나쁜 상대를 만날 가능성이 더 높음.

아나콘드루가 더 정제되고 균형잡힌 천체드루다. 어그로 상대론 여전히 별로지만 승리 플랜을 더 빠른 타이밍에 풀어내며, 많은 덱들 상대로 몇 수는 앞서간 폭발력으로 게임을 터뜨릴 수 있다.

+ 도적

퀘스트도적은 성능이 떨어졌으며 이는 패치 이후 흥미가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회복할 만한 방법이 있다. 확팩 초기와는 다른 접근을 통한 조정이 필요.

독도적은 또 하나의 극단적인 덱으로 다소 극단적인 메타에서 극단적인 경험을 시켜준다. 상황에 따라 굉장한 성과를 거둘 수 있지만 이는 너의 기운에 달려있다. 기회가 오면 가져다주지만, 균형잡히진 않음.

목조르기 도적의 여러 버전에 대해서 별 말할 건 없다. 가젯잔을 쓰던 거수자를 쓰던 인상적인 점은 찾지 못하고 있다.

+ 마법사

퀘스트법사는 역설적이게도 D6흑마가 떠오르면서 고전하고 있다. D6흑마로 인해 명치를 노리는 수많은 카운터 덱이 몰려들었고 법사에게 그 불똥이 튀어 손패흑마와 퀘스트술사 상대로 강한 매치업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도 흐름 너프가 직업 자체를 쓰레기통에 처박진 않았다는 것은 다행이다. 물론 아키타입 자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승률을 희생하면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있다는 점도 있다. 그건 전혀 변함이 없다.

+ 성기사

또 한번 "과소평가된 성기사"? 실제로 그래 보이고, 여전히 인상적이라고 자신을 어필하고 있다. 비밀기사는 래더 전반에서 완벽하게 압도적이며 전설 상위 이외의 구간에서 최고의 승률을 보인다. 높은 랭크에서는 급격하게 추락하여, "겨우" 강한 덱 중 하나 정도가 된다. 확실히 거의 플레이되지 않을 만큼의 성능은 아니다. 심지어 너프 후 카드 한장 안바뀐 똑같은 빌드로 이 정도 성능인 것이다!

떡대기사도 여전히 꽤나 강력하며 비밀기사보단 성능이 떨어지지만 개선될 만한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다. 밸런스 패치 이후 몇몇 조정할 만한 사항이 있지만 절대다수의 정제가 이루어지는 높은 랭크에서 거의 플레이되지 않아서 그냥 제자리에 있다. 우리가 본 리포트를 통해 시작해보려 한다.

+ 전사

퀘스트전사는 많이 구려보이고 다른 전사덱들은 성능을 평가하기조차 너무 낮은 점유율을 보이지만, 속공전사는 여전히 성공을 거둘수 있는 하나의 덱임은 말해줄 수 있다. 승률이 50%를 맴도는 것으로 예측됨. 관심이 없을 뿐이지 죽은게 아니다. 전사에게 "죽은 직업" 꼬리표를 달지 않을 것이다.


< 직업별 분석 & 덱리스트 >
(빌드 관련 내용 위주로 간단 번역, 덱리스트는 원문 참조)

+ 흑마법사 : 퀘스트 손패흑마, 약탈자 D8흑마, 퀘스트 위니흑마

손패흑마는 너프 이전 버전으로도 여전히 굉장하지만 너프된 전투대장은 한 장만 쓰는 게 좋을 것. 교단 수련사를 넣는 것이 성공적인 접근법 중 하나. 어려운 매치업들 상대로 강해서 인기가 많아짐에 따라 늘어날 카운터로 인한 위협을 대비할 수 있다. 자리를 위해 불안정한 암흑 작렬 한장을 뺐다. 탈노스는 제거기 강화에 너무 좋아서 빼기 싫음.

양념빵 제빵사는 또 하나의 좋은 테크카드. 무한한 데미지를 가지지 않은 이상(법사라던가) 생명력을 태우려는 덱들 상대로 매우 강하다. 진상 손님, 불의 제단 등의 다른 테크 카드는 저격 대상이 너무 한정적이라 별로 인상적이지 않다. 덱 자체가 매우 유연해서 덱의 마지막 몇 자리는 계속 실험해 나갈 부분이 있고 지금은 이 덱으로 실패하기가 쉽지 않다.

D6흑마의 경우, 뒷골목의 서약과 만아리 춤꾼을 쓰는 버전이 희망적이다. 더 능동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고 한방 회복을 통해 번으로 이기려는 상대를 위협한다. 

암흑시선을 빼서 OTK콤보 잠재력이 확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해당 버전이 보편적인 버전보다 낫다. 이미 몇몇 버전이 7번째 악마로 만아리 춤꾼을 채용하는데 무료 입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는 D8이라는 다른 버전의 주사위에 대한 가능성에 호기심이 동한다.

이는 즉 불안정한 암흑 작렬(생각보다 필수적인 카드는 아님)이나 영혼 절단을 뺀다는 것이다. 올려둔 빌드는 신생이고 검증되지 않았지만, 암흑시선을 덱에 유지하면서 서약/춤꾼 패키지를 끼워넣을 수 있다면 기꺼이 그럴 만하다.

(위니흑마는 빌드 관련 얘기 없음)

+ 주술사 : 과부하 퀘스트술사, 놀망치 정령술사

퀘술사 패치후 조정된 점 : 태고학 탐구와 늪정령은 뺀다. 퀘스트에 직접적인 도움이 안되고, 고대 던전 탐험가가 수로의 느림보를 찾게 해주는 것이 더 강한 듯. 마법봉 제작자가 늪정령보다 상황을 덜 타고 대부분 1마나 주문이 만족할 만해서 더 좋은 생성 하수인. 초과 인출이 좀더 보편적인 카드가 되는 중이고 교환성이 있어서 태고학 탐구보다 더 낫다. 가끔 법사와 흑마 상대로 명치에 데미지를 꽂을 수도 있고.

정령술사는 놀망치 버전은 빌드에 변화가 없고, 둠해머 버전은 성능이 떨어졌다. 흑마 상대로 더 좋은거 아니냐 할 수 있고 실제로 패치 후 초기엔 그랬지만 암흑사제 같은 카운터가 늘어나면서 좀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데 지금은 그렇다는 거.

+ 사제 : 쪼꼬미(간들링) 암흑사제

간들링과 동시에 책상 임프, 아기 멀록을 쓰는 "쪼꼬미" 암흑사제 버전이 나타난 것이 흥미로운 발전 요소. 느린 번카드를 빼고 필드에 집중해 공허에 물든 수행원의 파워를 극대화. 수호병 강화상인이 특이하게도 패치 후 많이 들어가는데, 수행원으로 시작하는 스노우볼을 쿨티란 전도사보다 더 잘 굴린다.

해당 버전은 필드를 쏟아내는 특성 덕분에 예전엔 별로라 생각했던 행상인을 쓰기 좋다. 또한 낮은 마나커브 덕분에 열렬한 독서가를 적절한 드로우 엔진으로 활용할 만하다.

일루시아는 넣기 위해선 주도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카드였지만 암흑사제에서 그 파워는 터무니없을 정도이다. 거의 시간 왜곡(예전 법사퀘 보상)과 다름없는 활용법으로, 핸드 비우고 내서 상대가 아무 대응도 할 수 없게 만들고 다음턴 킬각을 잴 수 있게 한다.

+ 사냥꾼 : 짓밟는 명치냥꾼, 희망적인 퀘스트냥꾼

패치 후 가장 성공적인 명치냥꾼 빌드의 접근은 너프된 콜카르 대신 교단 수련사를 쓰는 것. 게임 초반 필드 구성은 조금 덜 강하지만 딜 포텐셜은 그대로이다.

퀘스트냥꾼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정제할 만한 부분이 있다. 전갈/게걸스러운 무리 콤보는 살덩이 거인 상대로 좋다.
만크릭은 바라크 코도베인을 쓴다면 여전히 매우 강력.  

+ 악마사냥꾼 : 지옥마력 죽메악사, 활공 퀘스트악사, 제이스 지옥악사

죽메악사는 제이스를 포함한 지옥 주문 패키지를 안쓰는 게 좋다. 쿨트러스가 없다면 비린내 나는 비행사로 바꿔도 좋다. 여전히 핵심은 지옥마력의 도움으로 심문관을 빠른 타이밍에 내놓는 것이다.

사자의 광폭과 활공을 쓰는 퀘스트악사가 흑마를 카운터치려는 시도로 등장. 천리길 경비초소는 이 덱에서 미친 카드, 활공과의 강력한 콤보도 있다. 마지막 두 자리에 혼돈의 일격과 분노 중 어느 것을 넣을지 우리도 의견이 갈렸다. 둘다 넣고 싶은데 자리가 없어서. 큰 차이는 없는데 분노가 아주 살짝 더 좋은듯.

지옥악사는 Shaxy의 혁신을 발판삼아 생흡악사의 잔재에서 탄생했고 가장 좋은 악사 아키타입이 될 만하다. 일기노스와 주문공격력 패키지를 쓰지만 OTK를 자주 노리진 않음. 생명력 회복 포텐셜이 엄청나서 어그로 상대로 좋은 한편, 후반에는 제이스가 피니셔를 제공. 갓 나온 덱이라 정제를 뒷받침할 만한 좋은 데이터가 부족하다.

우리는 안광이 혼돈 착취보다 약간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봐서 데미지와 사이클(기민함의 인장, 영혼 시야 등)을 위해 자리를 비우는 것이 좋을 수 있을 거 같다. 우리는 탈태도 욕심이 나는데, 별로 좋진 않지만 이 덱은 게임을 끝내기 위한 데미지에 목말라 있다. (역주 : 올라온 덱은 안광이 들어가되 테크 카드를 넣을 때 뺄만한 카드로 제시함)

+ 드루이드 : 등껍질 천체드루, 등껍질 천체 아나콘드루, 예언자 도발드루, 주문 퀘스트드루

천체드루는 추천하지는 않음. 우리는 어그로 상대로 '어느 정도는'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는 최고의 등껍질을 선호한다.

아나콘드루가 더 안정적이고 균형잡힘.  주요 발전 요소는 천체의 정렬을 테크카드로 활용해 느린 덱 상대로 승리 전략 발동을 가로막는 것이다. 문제는 이를 위해 최고의 등껍질을 빼서 어그로 상대로 취약하게 된다는 점이다. 우리의 제안 : 둘 다 쓰면 되잖아? 자리를 비켜줄 카드는 정신 자극 한 장, 천체를 쓴 이후 쓸모없는 카드가 된다.

도발드루는 직업 내에서 가장 미래가 밝은 아키타입. 천리길 초소는 훌륭. 잿빛가지와 선생님의 예쁜이는 게임 중반 강력한 플레이를 제공. 일꾼도 의외로 효과적이다. 그러나 코넬리우스 롬은 별로... 너무 느리고 퇴비 만들기가 재장전용으로 충분하다.

+ 도적 : 은신 퀘스트도적, 목조르기 독도적

퀘스트도적은 전투대장 너프에 크게 치였다. 이는 아키타입을 SI:7 풀패키지 빌드에서 좀더 약한 이전 버전인 은신 빌드로 넘어가도록 강요한다. 실제로 패치 이후 은신 빌드가 더 메리트가 있는데, 떠오르는 어그로 덱을 더 잘 상대하기 때문. 후반 데미지 포텐셜이 떨어짐에 따라 흑마를 상대할 땐 초반에 더 빨리 압박하려고 시도해야 한다.

독도적은 너무 극단적인 덱으로 한날한시에 최고의 덱이면서 동시에 최악의 덱이 될 수 있다. 올려둔 빌드는 강한 매치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1) 길드 상인 이외에 그 어떤 하수인도 쓰지 않고 2) 3턴에 무조건 무기를 찰 수 있게 무기 4장을 쓰도록 했다.

+ 마법사 : 별불꽃 퀘스트법사 (역주 : 얘네들 별불꽃 무지 좋아하네)

패치 후의 메타는 퀘법사로 하여금 에펙시스 폭발을 빼게 했다. 원래도 그렇게 좋진 않았는데 이젠 증가하는 어그로 상대로 너무 느리다. 대신 다른 옵션을 찾아왔다. 불모의 땅에서 별불꽃의 우수한 성능을 기억하나? 어그로 상대 해답으로 이제 다시 덱에 넣을 만하고, 더불어 퀘스트 완료 이후에는 훌륭한 스윙 카드가 된다. 상대는 던그래스프가 나오기 전에 필드를 최대한 세게 만들어서 수비에 급급하게 만드려고 할 것이다. 이 때 별불꽃은 던그래스프와 같이 냄으로써 1마나 불기둥마냥 상대의 위협을 즉시 쓸어버릴 수 있다. 1마나 주문으로써 퀘스트 진행을 빠르게 깨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시도해 보고, 우리는 더 많은 표본을 통해 카드의 성능을 지켜볼 것이다.

+ 성기사 : 전투대장 비밀기사, 천보 떡대기사

비밀기사가 더 강한 기사덱. 별다른 조정도 필요없이 너프 이전 버전을 그대로 써도 신념/전투대장 패키지는 할일을 한다.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면 몇몇 카드의 조정을 통해 더 좋아질 수도 있을 것.

떡대기사는 너프에 좀더 영향을 받았고, 즉 빌드를 변화하면 더 큰 이점이 있다. 이 덱에서 신념은 2마나로는 너무 약해서 완전히 빼버리고(!), 남은 아달의 수호자를 뽑아줄 구세의 기사도 한 장만 쓰는 것을 권장한다. 흑마와 술사가 떠오르면서 데미지 기반의 제거기를 버틸 수 있는 천보 하수인의 가치가 높아졌다. 또한 게임 중반을 더욱 강력하게 가져오는 데에 무게를 실었다. 코넬리우스 롬 녀석은 제발 잊어버리고...

+ 전사 : 해적 퀘스트전사, 짐노새 속공전사

퀘스트전사는 지금까지는 실패작이지만 직업 자체가 죽은 건 아니다. 그저 속공전사를 완전히 외면할 뿐이다. 속공전사는 정제조차 안 된 상태에도 낮은 표본에 기반했을 때 나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깔쌈한 새로운 카드가 필요할지도.


< 메타 브레이커 >

손패흑마



(사담) 개인적인 생각인데 비셔스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는 현재 시점에서 다소 때늦은 감이 있어요. 요즘 들어 밸패 주기가 짧아져서 더욱더 그럼. 나름 자기들 딴에서는 최근의 트렌드니 잠재력이니 해서 감안하려고 하지만 이런 요소는 당연히 상대적으로 적은 데이터를 근거로 해서 정확도가 떨어짐. 이번 리포트에서는 특히 덱리스트 몇 개는 자기들도 실험적으로 내놓았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비셔스를 보지 말라는 얘기가 절대 아니라 비셔스를 맹신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이런 데이터 분석글(또는 영상) 자체는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함. 재밌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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