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평가 - 영능을 이용한 격려 냥꾼의 핵심카드. 일단 1코스트 1/3은 언제나 푸대접 받지 않는다. 아무런 능력이 없는 두더지나, 수정 연구원이 쓰이는 것도 필드 유지력에서 가치있기 때문이다. 근데 이 하수인은 특수능력으로 영능을 지정할 수 있다. 2턴에 2뎀을 하수인에게 넣어 잘라줄 수도 있어 템포라는 면에 부합하고, 다른 영웅능력 카드들과 연계해서 더 높은 효율을 낼 수도 있다. 1코스트 하수인의 약점인 후반에서 할 게 없다는 점이 완벽하게 보충되는 카드. 매우 가치가 높다고 말할 수 있다. 냥꾼에게 있어 판도카드 느낌이 든다.
범용성 - (★★★★★)(5점)
냥꾼 어느 덱에서나 들어갈 수 있다. 냥꾼 영능의 약점인 필드 개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완벽하게 보완해주기 때문. 1코 1/3이라는 점도 웃어준다.
(범용성은 내가 불리한 상황, 혹은 유리한 상황 등, 어느 상황에서도 괜찮은 활약을 해 줄 수 있고, 전문적인 덱에서도 들어갈만한 카드를 범용성이 높은 카드라고 칩니다. 예컨대 고대놈 당시의 박사붐은 어느 덱에서나 들어갔기에 범용성이 높은 카드라고 할 수 있겠죠.)
한 달 후 범용성 - 1코 1/3 존엄카드. 1/3 1코스트에 이 카드를 내려놓으면 상대하는 입장에서 짜증이 매우 많이 난다. 현재 메타에 있는 냥꾼 덱 중에서 이 카드를 안 쓰는 덱이 없다. 범용성이 차고 넘치는 하수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화성 - (★★★★★)(5점)
영능을 이용한 격려덱의 키카드. 덱에서 빠지면 격려 덱 자체가 안 굴러간다.
(특화성은 이 덱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카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컨대 시르벨라를 넣은 신격덱에서는 신의 일격과 시르벨라는 특화성이 굉장히 높은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달 후 특화성 - 내가 생각하는 격려덱은 아니었지만, 여러 아키타입이 등장하면서 특화성까지 잡아냈다. 특히 하이랜더 냥꾼에게는 매우 사랑스러운 하수인. 멀리건에서 등장하던, 후반에 등장하든 써먹을 여지가 있다.
카평 점수 - (★★★★★)(5점)
예상 아키타입 - 격려 냥꾼, 하이랜더, 어그로냥꾼
한 달 후 평가 - 카평하면서 처음 알았는데, 이 카드는 냥꾼에게 주어진 최초의 직업전용 1코 1/3 카드였다. 1코스트 1/3직업하수인 자체가 나올 때부터 특수능력이나 스텟이 준수하기에 어떻게든 쓰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잘 들어맞았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1코에 이 카드가 나오면 제압을 해야만 하는데, 2코 3딜 주문이 아니면 이 하수인을 제압할 방법은 없다. 결국 필드를 까는 덱이면 영능으로 인한 교환을 감수해야만 하고, 그럴 경우 냥꾼이 스노우볼을 굴려서 플레이하기 매우 쉬워진다. 하이랜더 덱이라면 영능으로 초반을 넘길 수 있고, 어그로냥꾼은 좋은 교환비로 필드를 압박하거나 여차하면 명치로 가면 된다. 용 냥꾼덱이면 상황에 맞춘 영능사용이 달달하다. 의외로 부실할 수 있는 냥꾼 1코를 채워준 고마운 하수인.
카드 평가 - 영능을 이용한 격려 냥꾼의 핵심카드 2. 냥꾼은 전설들은 나사 빠진 전설이 상당한데, 이 카드는 그런 전설과 궤를 달리한다. 일단 4코스트에 3/5 스텟이면 평균적인 스텟이다. 이 카드의 중요한 점은 바로 특수능력이다. 영능 이후 무작위 적에게 5뎀을 주는데, 이 5데미지는 상대의 명치에 들어갈 수도 있고, 하수인에게 들어갈 수 있다. 즉, 어느 정도 운에 기대 필드정리나 딜누적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수인에 들어가면 대부분 정리, 명치에 들어가면 7뎀이다. 거기다 기계 종족값도 붙어있어 합체를 통해 강화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4코 3/5면 이전 드루이드 판드랄과 스텟이 같은데, 판드랄도 예전에 4코에 툭 던진 적이 많았다. 서로의 특수능력을 비교해도 어그로가 많이 끌린다고 생각한다. 냥꾼 전설 중 수위권에 들어가는 카드다.
범용성 - (★★★☆)(3.5점)
위의 호평과 별개로, 여러 덱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일단은 기계종족값에 주목하여 채용할 수 있다고 보고, 하이랜더 덱에서도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달 후 범용성 - 어그로덱에서는 5데미지를 주기위한 도구로, 하이랜더덱에서는 하수인 제압용으로 매우 좋게 사용한다. 5체력이라서 필드도 나름 든든해서 어느 냥꾼덱에서는 넣으면 밥값을 한다. 범용성에서 더 좋은 점수를 줘도 괜찮았을 전설 하수인.
특화성 - (★★★★★)(5점)
영능을 이용한 격려 덱에서는 만점인 하수인. 이 카드가 없는 격려 덱은 앙꼬 없는 찐빵이나 다름없다.
한 달 후 특화성 - 기계 종족값 + 영능 OP. 4코 3/5 스텟에 파격적인 효과는 여러 덱에서 기용되기 부족함이 없었다.
카평 점수 - (★★★★☆)(4.5점)
예상 아키타입 - 격려 냥꾼, 하이랜더 냥꾼
한 달 후 카평 - 기계 종족값 + 영능 OP. 4코 3/5 스텟에 파격적인 효과는 여러 덱에서 기용되기 부족함이 없었다. 초창기에는 그렇게까지 좋은 평가는 아니었으나 그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여러 카드들이 너프되고, 언제나 그렇듯 하이랜더 냥꾼이 기세를 떨치면서 이 카드도 당연히 들어갔다. 무작위 적 5데미지의 성능이 굉장히 막강한지라, 어느 덱에서나 굉장히 좋았다. 어그로덱은 예상대로 명치 5뎀을 찍을 수 있기에 딜누적에 좋고, 하이랜더덱에서는 제압기용도 + 필드강화에서 굉장히 강력하다. 심지어 마이너하지만 이 카드를 넣은 기계냥꾼도 몇몇 있는 듯 하다. 코스트도 적절하고, 효과도 강력하고. 이전 드루이드의 판드랄을 보는 느낌이 많이 든다. 오히려 카드 소모가 없이 영능으로 발동하기에 손패가 마르기 쉬운 냥꾼에게 더 고평가해줄만한 하수인. 5점만점.
카드 평가 - 격려 버젼 과학자. 영능을 사용하면 내 덱의 비밀을 사용하는 어처구니없는 효과를 들고 나왔다. 덫을 손패로 가져오기만 해도 고평가받을 수 있는데, 시전하기에 코스트 이득은 배가 된다. 단순히 계산해봐도 서치(1마나 이상) + 시전(2마나)로 이득이다. 2마나라서 이른 타이밍에 나갈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요소. 다만 생각해봐야 할게 이 카드가 2마나에 나가면 다음 턴에 영능을 쓰는 게 강제되는 느낌이 있긴 하다. 이 카드 때문에 내 템포가 꼬일수도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하고. 주술사의 뒤안길 낚시꾼처럼 상대 직업과 선공, 후공 상황을 잘 따져보면서 사용해야 제 성능을 낼 하수인이라고 본다.
여담으로 플레이어 텍스트가 스타크래프트 2 추적자의 생산 대사이다. '나, 여기 차원속에 있다.'
범용성 - (★★★☆)(3.5점)
덫을 주력으로 사용하면 필수카드급이고 2,3장이라고 넣어 사용하는 덱에서도 서치 + 덱압축의 의미로 기용이 가능하다.
한 달 후 범용성 - 덫을 1~2장이라도 기용하는 덱에서는 필수카드로 자리매김했다. 아니 덫을 사용한다면 냥꾼 어느 덱에서나 기용가능한 하수인이다. 범용성 만땅 하수인. 그냥 넣자 두 장 넣자.
특화성 - (★★★★)(4점)
하이랜더 덱이나 덫을 자주 사용하는 덱에서 한 장정도는 들어간다고 본다.
한 달 후 특화성 - 하랜덱에서 서치용으로 매우 좋고, 다른 덱들에서도 비교불가능한 성능을 지녔다. 만약 이 카드가 없다면 다른 카드를 갈아서라도 만들 정도의 잠재력을 지녔다고 할 수 있겠다.
카평 점수 - (★★★★)(4점)
예상 아키타입 - 덫냥, 하이랜더
한 달 후 평가 - 냥꾼에게 주어진 2코 최고 존엄카드. 과장없이 이번 확장팩에서 냥꾼의 강세에 단단히 한 몫을 한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덱이던 덫을 사용하는 냥꾼 특성상 이 카드를 넣고 영능을 사용해 손해를 볼 가능성은 굉장히 적은 편. 어그로덱은 폭덫을 찾아 딜누적에 이용하거나 정리를 강요할 수 있고, 하랜덱에서는 한 장씩 넣은 유용한 덫들을 걸고 심리전을 강요할 수 있다. 워낙 성능이 좋아, 어그로냥꾼, 하이랜더 냥꾼, 용 냥꾼 등 대부분의 덱에서 일단 넣고 생각할 정도의 카드가 되었다. 사실 이런 말도 성능앞에서는 장황하다. 그냥 한 번 써보면 안다.
카드 평가 - 사냥꾼 전용 부가 퀘스트. 영웅능력 3회로 공격해야 1/1 오염된 노움 3마리를 소환한다. 일단 영웅능력 3회이면 최소 3턴이상을 소모한다고 할 수 있다. 최선의 상황이 1턴에 퀘스트 사용 - 2,3,4턴 영능인데 이런 상황이 쉽지 않을 것 같다. 부가퀘스트가 멀리건에 나온다고 장담할 수 없고, 이 카드의 어그로성이 후반에는 많이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이번 확장팩에서 힐카드와 방어도(갈라크론드) 카드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오염돈 노움의 죽메가 상쇄될 가능성도 상당하다. 다른 격려 하수인들과도 영능 말고는 접점이 없다는 것도 큰 마이너스라고 본다. 개인적으론 큰 점수를 주기 어렵다. 오염된 노움이 2/1 스텟이기만 해도 연구해보는데...
범용성 - (★)(1점)
용족 덱에서 퀘 걸고 영능으로 보상을 노린다는 점도 생각해봤는데, 차라리 그럴꺼면 덫 걸어서 초반을 넘기는 게 낫다고 본다. 어그로쪽도 보상받기 전 템포가 느려보인다.
한 달 후 범용성 - 범용성면에서 별점이 틀린 건 아닌데, 어그로쪽에서 안쓴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화성 - (★☆)(1.5점)
영능을 많이 누를 격려 쪽 덱에서도 사용이 힘들어보인다.
한 달 후 범용성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평 점수 - (★☆)(1.5점)
카드 평가 - 황제 코브라 상위호환. 근데 상위호환이라고 하지만, 황제코브라도 랭크게임에서 안 썼다는 것은 감안하자. 발견은 언제나 도움이 되지만, 3코 2/3이라는 스텟은 상당히 빈약한 스텟이다. 특히 냥꾼 3코는 언제나 포화상태였다. 당장 카드풀만 봐도 전통의 강호 야생의 벗, 살상명령, 주인의 부름, 개풀, 장궁 등등 너무 많다. 이런 여러 하수인들을 제치고 이 카드가 들어갈 경우를 찾는 게 쉽지는 않다. 하지만 용족 덱이라면 종족값 + 발견 + 독성이라는 하수인 제압으로 쓸 가능성이 있다. 하이랜더 쪽도 한장정도 넣어 발견으로 템포나 상황을 만들수도 있고. 용족 냥꾼과 하이랜더쪽에서는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 어느 쪽이던 기존의 카드를 배제하고 들어가는 게 맞는 듯.
범용성 - (★★☆)(2.5점)
용족 덱에서는 높은 기용율을 보이겠으나 나머지 정통파 덱이나 어그로쪽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순 없다.
한 달 후 범용성 - 생각보다 많은 덱에 들어갔다. 용족 냥꾼에서는 발견이나 독성이 상당히 좋은 옵션이고, 하이랜더 덱에서도 용족 종족값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손패 보충도 가능한 점이 매우 좋았다.
특화성 - (★★★★)(4점)
발견은 늘 옳다. 용족 덱에서는 종족값과 발견, 독성으로 인한 까다로운 하수인 제거 등으로 넣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어디까지나 용족덱(+하랜)에서
한 달 후 특화성 - 용족 덱에서 매우 높은 특화성을 보인다. 한 달전 예상이 적절해서 크게 할 말이 없다.
카평 점수 - (★★★☆)(3.5점)
냥꾼 카드총평
이번 냥꾼은 격려가 메인, 용족은 마이너다. 격려 쪽은 매우 가벼운 카드들이 많은데, 사실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대마상 당시의 격려쪽은 성능을 너무 깎아서 별로여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번 확팩 격려는 파워를 깎아낸 느낌이 없어 괜찮다. 용족 쪽은 전설이나 몇몇카드들이 강해보이는 편이다. 다만 용족 냥꾼이 과연 얼마나 뜰지 모르겠다. 내가 고대놈부터 지금까지 하스를 했지만 용족을 사용하는 냥꾼이 강할 것이라고는 도저히 그림이 안 그려진다. 이미 머리가 굳어버린 것이다. 카평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게 자유로운 상상인데... 어찌됐건 메타를 흔들어 주는 것은 반갑다. 확팩 발매만 기다려보자. 이번 냥꾼이 어디에 위치해 있을지는.
한 달 후 평가 - 냥꾼의 역습. 이번 확장팩의 왕이 되었다. 초창기 주술사가 지배하는 메타에서 2등. 이후 도적이 지배할 때도 2등을 차지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완벽한 1티어, 1등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확장팩 카드와 덱을 보면 볼수록 대단한 게, 안 쓰는 카드가 한 장도 없고 의도했던 컨셉 중 안 쓰이는 컨셉도 하나도 없다. 준 카드와 컨셉 모두 성과를 내고 있다는 이야기로 이 정도면 과거 코볼트와 지하미궁 확장팩에서 흑마법사를 연상케한다. 2월 19일 비셔스 라이브 기준, 퀘스트 냥꾼은 전 구간 1위이고, 용 냥꾼(어그로)도 전 구간 2위의 성적을 자랑한다. 경악스러운 건 두 덱 모두 승률이 54%~55%이상 육박한다는 점이다. 플러스/마이너스 4% 이상이면 메타의 견제가 상당히 안되고 있다는 소리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갈라크론드 부활이 열리고 메타는 계속 바뀌었기에 확실한 평가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