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평가 - 광역기로 처치한 하수인만큼 내 필드를 깔아주는 카드. 이것만 보면 좋아보이지만 문제는 그 코스트가 상당히 높다. 7코스트라는 높은 코스트에 비해 3데미지 광역데미지는 후반에 큰 영향을 줄 확률이 낮다. 거기다 이 카드로 광역을 쓴다면 이후 최소한 3/3 영혼 3마리 정도는 소환해야 본전이다. 또한 악마사냥꾼은 빠른 템포로 게임을 휘어잡으면서 추방자 컨셉으로 이득을 본다. 이 카드는 무겁기도 하거니와, 초반 손패에 낄 경우 추방자를 발동하는 데 제약이 커 보인다. 컨트롤 계열 악마사냥꾼에게는 이 카드보다 후술할 '영혼파편 비술사'가 더 나아보이고... 그냥 악마사냥꾼에게 맞지 않는 옷 같다.
카평 점수 - (★)(1점)
예상 아키타입 - 컨트롤(하이랜더 계열) 악사
카드 평가 - 카드 공개 후 수많은 이들이 경악을 했던 카드 no.1. 내 다른 캐릭터들이 공격할 때 피해면역 상태가 되는 데, 모든 캐릭터가 면역을 받는 것 자체가 교환비라는 측면에서 말도 안 되는 카드이다. 이 카드가 나와있다는 점 하나만으로 공격권을 가졌을 때 상대 필드를 압살하고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카드는 야생의 포효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야생의 포효가 필드에 하수인이 많으면 상대를 끝내버릴 수 있는 반면, 명사냥꾼 크린은 내 하수인을 지키면서 상대 하수인을 죽이는 데 특화되어있다. 어느 쪽이던 필드에 내 하수인이 많아 있어야지 효력을 발휘한다. 그렇기에 어차피 명치 위주로 달리는(시간끌면 지니까) 컨트롤 덱과의 싸움보다는 어그로덱과의 싸움에서 좋을 것 같다. 하스스톤은 언제나 주축이 어그로 메타로 흐르기에 이 하수인도 분명히 좋게 사용될 것이다. 다만 이 카드의 전투력과 스텟은 그렇게 높지 않은 점을 빌어, 3코 템포대로 나가기보다는 내 필드가 좀 깔려있을때, 면역을 노리고 내는 카드로 생각할 것이다.
카평 점수 - (★★★★★)(5점)
예상 아키타입 - 어그로 악마사냥꾼
카드 평가 - 카드 공개 후 수많은 이들이 경악을 했던 카드 no.2. 하스스톤에서 어느정도는 지켜졌던 '상대방의 손패를 건드리지 않는다'라는 룰을 아예 부정해버리는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추방자가 없을 때의 성능은 내 손에 있는 모든 카드를 내 덱에 넣고 4장을 다시 뽑는 효과인데, 이 드로우 성능이 그렇게까지 좋을지는 모르겠다. 내 손패에만 주목하면 4장 이상일때에는 손해이고 4장 미만으로 가지고 있을때만 이득을 보기 때문이다. 결국 손패가 3장 이하로 있고, 상대편의 손패가 어느정도 있으면서, 맨 왼쪽에 있어 추방자의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어야 이득을 본다. 이득을 보는 조건이 상당히 복잡하다. 개인적으로는 정리를 이렇게 해보고 싶다.(+악사가 어그로 성향이 강하고, 어그로 외 아키타입이 신통한 성적은 없어서 어그로만 규정합니다)
악사(어그로) vs 타 어그로덱 : 어그로덱과 상대할때는 사용할 각을 찾기 정말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4코스트라는 비용이 가볍지도 않고, 사용할 경우 템포가 밀리기 너무 쉽기 때문. 만약 사용한다면 필드를 유리하게 가져온 상황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상황에는 뭘 해도 이긴다. 어그로 덱과 상대할 때 이 카드가 맨 왼쪽에 들어설 경우 상대에게도 드로우를 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크다. 어그로 덱 간에서는 함정카드급.
악사(어그로) vs 타 미드레인지 덱 : 미드레인지 덱에서는 캐리와 역캐리가 공존하는 카드일 확률이 높다. 미드레인지 덱들도 카드가 그렇게까지 손패가 부족한 덱은 아니기에 이 카드로 상대방 손패들이 차 있을 때 넣으면 이득이 크다. 그렇지만 손패가 부족한 직업군의 덱에서 사용할 경우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상황이 나올 확률이 높다.
악사(어그로) vs 타 컨트롤 덱 : 그나마 이 카드의 효용성이 높은 덱. 상대가 컨트롤 덱이면 손패도 충분히 5,6장 이상일 것이고, 손패에 대응할 광역기나 단일제압기가 있기에 추방자를 발동하면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가장 크다. 어차피 어그로인 이상 손패가 적은 상황에서 쓸 것이기에 4장 가져오는 것도 이득일 확률이 높다. 딱 하나 걸리는 건 4코스트라서 손패에 이상하게 끼일경우 추방자효과를 사용하기 까다롭다 정도?
서술하다시피, 이득을 보는 상황보다 손해를 볼 상황이 더 커보인다. 이득을 보는 유일한 경우가 컨트롤 덱과의 대전인데, 컨트롤 덱과의 대전에서도 내 손패가 좀 차있을 때는 안 쓰는 게 신상에 이롭다. 결국 이득을 보는 상황이 너무 적고 어렵다. 드로우에 주목하면 굴단의 해골을. 상대방 방해를 생각한다면 마나 연소가 나아 보인다. 결론은 좋지 않은 카드.
카평 점수 - (★★☆)(2.5점)
예상 아키타입 - 어그로 악사(굳이 넣는다면 딱 1장), 컨트롤 악사(상대 플랜 부수기)
카드 평가 - 내 손에 있는 악마를 복사하는 1코 카드. 일단 낮은 비용의 악마를 복사하는 거 자체도 1코 값은 충분히 하고, 추방자 효과를 발동하면서 버프도 줄 수 있다. 초반에 빠르게 달리는 어그로 덱에게 1코스트 악마를 복사해 내는 식으로 하는 운영도 나쁘진 않고, 추방자 효과를 발동해서 사용한다면 상당히 좋다. 1코라서 가벼우면서 추방자 효과 발동시키는 것도 편해보이고. 나쁘지 않다. 아무리 봐도 무거운 덱에서는 넣을 필요가 없어보이고, 어그로 쪽에서나 사용할 듯.
카평 점수 - (★★★☆)(3.5점)
예상 아키타입 - 어그로 형태의 덱
카드 평가 - 카드 공개 후 수많은 이들이 경악을 했던 카드 no.3. 4코 4/3 스텟이고 오로지 추방자 효과로만 전투의 함성이 발동되지만, 추방자 효과가 엄청나게 좋은 효과라서 만회가 된다. 효과만 살펴봐도 상대편 손패 3장을 보면서 한 장을 상대편의 덱으로 넣어버리는데, 이러면 상대방의 템포카드를 넣어주거나 다음 턴 광역기등을 넣어주는 효과를 통해 이득을 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예를 들어보면 내가 선공이면서 상대가 드루이드일때, 상대방 손에 '과성장'(4마나, 빈 마나수정을 2개 얻습니다)를 발견해 넣어버리면 드루이드 입장에서 큰 손해를 보는 셈이다. 거기다 손패를 볼 수 있어 상대방 손패를 생각하면서 플레이도 가능하다. 사제의 '부인 라줄' 보다 훨씬 강력한카드.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4코 4/3 스텟이라서 3데미지 번카드로 제압이 어렵지 않다는 점이다. 뭐 그래도 단점에 비하면 장점이 훨씬 커 보인다. 좋은 카드라고 본다.
카드 평가 - 공격할 때 침묵이 붙어있는 재미있는 하수인. 거기다 속공도 붙어있기에 나가면서 침묵기로 충분히 가능하고 살아남을 경우 한번 더 침묵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장점에 비해 단점도 많아보인다. 단점으로는 3코 2/3 스텟은 그렇게 좋다고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한 번 이상 침묵을 걸 수 있냐라는 점도 의구심이 생긴다. 상대도 침묵으로 타격을 입을 것을 대비해 이 하수인을 자르려고 할 것이다. 또한 지금 악사에게는 도발을 무시하는 카인 선퓨리, 단 1코스트로 침묵을 걸 수 있으면서 추방자로 드로우도 볼 수 있는 '마법 삼키기'도 있다. 넣어서 나쁠 건 없지만, 사기치는 느낌이 너무 약해서... 굳이 이득을 보는 경우는 그렇게까지 많지 않을 것 같다.
카드 평가 - 영혼파편을 지원하는 1코 1/3 하수인. 일단 1코 1/3 하수인 자체는 언제나 환영받을 수 밖에 없다. 초반 1마나를 버리지 않으면서 필드주도권을 가져온다는 점, 1마나에 못 나가더라도, 4,5턴에 다른 카드들과 함께 나가면서 마나를 다 쓸 수 있다는 장점들은 언제나 1/3 카드들을 쓰이도록 한다. 영혼파편을 사용하는 덱에서는 필수일 수밖에 없다. 빠르게 가는 악마사냥꾼, 흑마법사 모두 좋게 사용할 법 하다. 좋다.
카드 평가 - 킹수절단기. 4마나 4/2 능력치를 가진 무기는 언제나 외면받지 않는다. 4마나 4/2 무기가 지금까지 3개(용사의 진은검, 죽음의 이빨, 왜글곡괭이) 나왔는데 카드들 모두 한번씩은 빛을 봤었다. 4마나 4/2 무기 능력치 자체가 좋기 때문이기도 하고, 악마사냥꾼에게는 특히나 공격력을 올려주는 영능이 있기에 5뎀으로 상대하수인을 정리하거나 명치를 때려줄 수 있는데, 어느쪽이나 좋은 옵션이다. 쌍날베기나 다른 공격력 버프 주문들과 연계하면 제압기로도 가능할정도. 영혼 파편을 넣은 덱에서는 당연히 필수카드고, 영혼 파편 컨셉이 아니더라도 매우 좋은 무기카드라고 생각한다.
카평 점수 - (★★★★★)(5점)
예상 아키타입 - 대부분의 덱에서 쓰이지 않을까?
카드 평가 - '악마사냥꾼 판도카드'. 영혼 파편을 넣은 덱이 어떻게든 사용될 것 같은 건 바로 이 하수인 때문이다. 악마사냥꾼이 사용할 수 있는 영혼 파편은 총 12개(두장씩 넣으면 총 6장, '혼령간수'(1코 1/3, 전투의함성 : 영혼파편을 2장 넣습니다, '골수절단기'(4코 4/2 무기), '영혼절단'(2코 3딜 주문)이다. 이 정도면 세공사가 나가기 전 영혼 파편이 부족할 일은 거의 없다. 일단 이 하수인 자체를 살펴보자. 5코 5/5 스텟을 가지고 있는데, 크게 부족한 스텟은 아니다. 거기다 전함으로 영혼 파편 하나를 사용해 내 영웅에게 5 공격력을 부여하는데 이거 자체가 엄청난 성능이다. 미쳤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게 5데미지라면 최소한 4코스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단 1코스트로 5/5 하수인을 사용하는 셈과 같다. 영혼 파편을 미리 덱에 넣어놓는다면 바로 나가서 템포를 잡는데도 탁월하다. 성능이 매우매우 사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확장팩에서 악사가 받은 카드 중 최고존엄급. 출시 이후 긴급너프 가능성도 있다. 여담으로 악마사냥꾼의 '쌍날검 숙련자'(5코스트 6/4, 전투의 함성 : 내 영웅이 공격하면 4데미지를 줍니다)이 쌍방카운터인데, 이 하수인도 똑같다.
카드평가 - (★★★★★)(5점)
카드 평가 - 판도냄새가 난다. 1코 야생의 벗. 비용은 1/3 줄었지만, 성능은 1/2을 줄었다. 야생의 벗이 3코스트 대비 효율이 높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성능을 줄였어도 나쁠 요소가 전혀없다. 나오는 토큰 면면을 살펴봐도 1코스트 대비 오버스펙이다. 공격력 +1을 해주는 크오레(공격력 +1, 1/2), 돌진을 해주는 캉캉이(돌진, 2/1), 도발카드인 샤미(도발, 2/2)는 도저히 1코스트 하수인이라고 볼 수가 없다. 악마사냥꾼, 악사 모두 새로운 1코 신성으로 자리매김할 카드라고 생각한다. 돌진이 나와도 1코 전투마법사(2/2)에 꿀리지 않고, 도발도 좋다. 초반에는 크오레 빼고 좋고, 후반에는 크오레가 나와서 깜짝 딜을 넣을 수 있는 식으로 운영가능해 버릴 요소가 없다고 보인다. 뭐 이 정도 성능인데 무작위성 쯤이야...
카평 점수 - (★★★★★)(5점)
예상 아키타입 - 악사, 냥꾼 어떤 아키타입이나 들어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