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세라픽페더입니다.
요즘 파멸의 예언자가 꽤 많이 보이는데요.
가루를 써서 만들었는데 사용하기 힘들다. 애매하다. 이런저런 말이 좀 들려왔습니다.
이제부터 파멸의 예언자를 한번 파고들어가보겠습니다.
1. 카드의 효과 바로알기
파멸의 예언자는 2마나의 0/7의 하수인이지만 일반적인 하수인과는 사용법이 매우 다릅니다.
다음 내턴이 오면 바로 죽어버리기에 침묵이라도 걸지 않는이상 카드 자체를 사용하기가 불가능하죠.
또한 침묵을 당하면 공격력이 0이기에 공격력 버프가 없으면 그냥 잉여 하수인이 되어버립니다.
(참고로 파멸의 예언자가 공격을 하면 빗나간건가! 라는 멘트와 함께 공격을합니다)
즉 이 카드는 하수인이 아닌 주문카드를 사용하듯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효과는 모든분들이 아시다시피 필드위의 모든 하수인 처치입니다만, 일반적인 필드 정리기와는 다른 효과를 보여줍니다.
예를들어,

의 경우 얼핏보면 파멸의 예언자와 같은 효과를 낸다고 볼수있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매우 다른 카드입니다.
뒤틀린 황천의 경우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필드 정리가 가능하며 마법차단을 제외하고는 상대방이 대처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파멸의 예언자는 상대방에게 1턴의 유예를 주기때문에 그 1턴을 가지고 파멸의 예언자가 죽거나 침묵을 당하거나 혹은 내 영웅이 그냥 죽어버릴수도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파멸의예언자는 뒤틀린황천에 비해 매우 안좋은 카드처럼 보이지만 독보적으로 좋은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성공했을경우 다음 필드를 내것으로 만든다. 입니다.
뒤틀린황천을 사용해서 필드를 정리하더라도 상대방은 다음턴에 하수인을 또 올릴것이고 또다시 그 하수인들을 방어하기에 급급해집니다.
하지만 파멸의예언자로 필드를 정리했을경우 내가 상대방보다 먼저 필드위에 하수인을 올릴수 있으므로 선공권을 가질수 있습니다.
이렇게 효과만보면 매우 좋은카드임엔 틀림없지만 사용하기에 패널티가 상당하므로 아무렇게나 사용하기는 힘듭니다.
이제부터 파멸의예언자를 사용할만한 덱구성과 사용방법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2. 파멸의 예언자가 어울리는 덱구성
간단하게 말해서 후반지향형덱일수록 어울립니다.
사제라도 초반에 투자를 많이했으면 파멸의 예언자가 빛을 보기 힘드며,
흑마나 도적이라 할지라도 후반지향형 덱을 꾸렸으면 파멸의 예언자가 빛을 보기 쉽습니다.
또한 광역기술이 강하면 강할수록 파멸의 예언자와 어울리기 쉽습니다.
추가적으로 공격력버프가 있으면 더더욱 좋습니다.
보너스로 아군 영웅 회복이 가능하면 더더더욱 좋습니다.
냉기주문을 많이쓰는 마법사와 가장 잘 어울리며
낮은 코스트의 광역주문과 주문력을 높히기 쉬운 주술사와도 잘 어울리고
아키치마를 사용하는 사제와도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고대의감시자와 화염술사까지 이용해서 초반을 잡는 사제라면 예언자가 그렇게 잘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드루이드의 경우 광역이 좋다고 하기는 힘들기에 파멸의 예언자가 제압당했을 경우 뒤처리가 힘들며
요즘은 거의 멸종하다시피 하였지만 사실 후반지향형 흑마법사와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이렇듯이 직업보다는 그 덱에 들어가는 카드에 따라 어울릴지 어울리지 않을지가 결정된다고 보셔도됩니다.
3. 파멸의 예언자의 좋은 사용방법
파멸의 예언자는 마법사를 제외하고는 필드 전멸을 노리고 사용하기는 힘이듭니다.
마법사의 경우엔 적 하수인을 빙결 시킨후에 파멸의 예언자를 내는 방법으로 타 직업보다 파멸의 예언자를 사용하기 쉽습니다.
상대방의 필드는 고려하지 않고 상대방의 손패에따라 성공여부가 갈리니까요.
하지만 빙결이 거의 불가능한 타 직업의 경우 상대방의 손패이외에도 필드 상황에 따라 파멸의 예언자의 성공여부가 갈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최소화 하거나 이용해야합니다.
1) 극초반에 사용하기
자신이 선턴인 상황 1턴을 그대로 넘겼습니다. 상대방이 코인을 써서 요정용을 올렸습니다. 그 상황에서 그냥 파멸의 예언자를 올리면 됩니다.
상대는 2마나와 요정용만으로 파멸의 예언자를 처리해야만하며 사실상 처리가 굉장히 힘듭니다.
즉 극초반에 그냥 파멸의예언자를 사용하기만 하더라도 웬만해선 필드 정리가 가능하며 다음턴을 그대로 가져올수 있습니다.
만약 영혼의불꽃이나 압도적인힘(요정용에는 걸리지않습니다만) 등을 이용하여 파멸의 예언자를 처리했다하더라도 상대방에겐 그만큼의 패널티가 주어졌으므로 우리에겐 절대로 손해가 아닙니다. 사제의 권능을 당했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2마나 하수인이 권능 당한것과 다를바가 없으며, 가장 최악의 상황은 침묵을 당하는 상황이지만 극초반의 경우엔 침묵을 당할일도 거의 없고 설령 당했다 하더라도 0/7 하수인이 남아있으므로 후에 아르거스나 불꽃토템 등을 사용하여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2) 연속으로 사용하기
일반적으로 파멸의 예언자를 사용하는 덱이라면 2장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2턴에 파멸의 예언자를 사용해서 성공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럼 성공한턴에 그대로 예언자를 하나더 올리는것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추천드리는 상황은 아닙니다만 카드 한장을 사용하여 1턴을 더 벌고 싶을때 유용합니다.
여유가 조금 있을경우에는 상대방이 하수인을 하나라도 올린 이후에 사용을 하셔도됩니다만 이미 극초반이 넘어갔으므로 파멸의 예언자가 제압당할 확률은 올라갑니다.
3) 영웅의 체력으로 활용하기
파멸의 예언자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하는 하수인입니다.
즉 2마나로 0/7의 도발능력을 가진 하수인을 냈다고 생각하셔도됩니다.
일반적으로 체력회복 주문들을 보면 성기사가 2마나로 6의 회복을 드루이드가 3마나로 8의 회복이 가능하며 마법사가 얼음보호막으로 3마나로 8의 방어도를 얻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2마나로 0/7의 도발능력을 가진것이나 다름없는 하수인은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방패가 되어줍니다.
물론 상대방이 그턴에 내 영웅을 죽일수있을때에는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4) 광역주문을 쓰기 전에 활용하기
하스스톤에는 수많은 광역주문이 있습니다.
이번턴에 광역주문으로 상대 하수인을 모두 정리할수 있지만 광역을 쓰기에는 조금 아까운 상황이라거나,
또는 광역주문을 사용하기에 1마나가 부족할수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파멸의 예언자를 이용하여 다음턴까지 시간을 범과 동시에 상대방의 하수인을 좀더 쌓게 만들수 있습니다.
물론 파멸의 예언자가 그대로 성공한다면 더더욱 좋지요.
이게 가능하기 위해선 광역주문이 강할수록 좋습니다.
일반적인 2대미지의 광역주문으로는 부족한편이며 지옥의불길(전체3대미지), 아키치마(하수인 전체4대미지), 번개폭풍(적 하수인 전체2~3대미지,또한 주문력토템이나 탈노스 등을 이용하여 더 높은 대미지 가능), 화염술사+평등 or 평등+신성화 등을 이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5) 광역주문을 사용한 후에 활용하기
광역주문은 매우 좋은 주문임에는 틀림없지만 단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고마나를 이용하여 필드를 클리어한것은 좋았지만 턴이 상대방에게 넘어간다는것입니다.
이를 보완하기위해 광역주문을 사용한 이후 파멸의예언자를 사용하게되면 필드를 그대로 가져올수가 있습니다.
뒤틀린황천+파멸의 예언자 처럼 아예 필드정리를 한후에 필드 자체를 또다시 나의 것으로 가져오는게 가능합니다.
6) 동시에 2개의 예언자 모두 활용하기
이 필드를 꼭 처리해야할때 동시에 2개의 예언자를 모두 낼수도있습니다.
따로 드릴말씀은 없는거같네요.
7) 구원, 고대의 영혼과 활용하기
구원보다는 고대의 영혼이 당연히 더 좋습니다.
고대의 영혼과 함께할경우 상대방이 그턴에 14체력을 모두 처리해야할수도있고
아예 처리못할경우엔 2턴을 연속으로 벌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탈진위험이 있거나 내 손패가 부족할경우 더욱 좋겠지요.
8) 침묵 당했을경우 버프를 줘서 활용하기
스스로 침묵을 거는일은 없겠지만 침묵을 당할일은 많을것입니다.
이때 각종 버프를 줘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요즘 쓰지는 않지만 가장 좋은 버프는 내면의 열정이며
이외에도 불꽃의 토템과 같은 공격력 버프나 도발부여 등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4. 맺으며
파멸의 예언자는 분명 활용가치가 있고 연구가치가 있는 하수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지금 적은것 이외에도 더 많은 활용법이 있을수 있으며
메타에따라서 아예 사장되고 안쓰이는 하수인이 될수도있습니다.
저는 이 카드를 쓰라고 강요하는것이 아니며 그저 제가 이 카드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적은것뿐입니다.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거나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시면 한번 사용해보시고
자신과 안맞는다고 생각되시면 그냥 안쓰시면 되겠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사람들의 생각이 다르다고 하여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