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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TIP. TCG (CCG)를 승리에 연연하지 않고 즐겨보자 -그 첫번째

수은군
댓글: 13 개
조회: 3573
추천: 16
2014-02-26 12:41:10


어느 게임이건 이길 때가 가장 즐거운게 사실이지만

TCG (혹은 CCG)는 생각하고 실험하는 그 과정자체에서 더 큰 기쁨을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는 장르입니다. 

하지만 현재 하스스톤 커뮤니티는 '투기장 12승' 이나 '전설 등급' 처럼 '승리'에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투기장도 등급전도 하스스톤 자체의 메인 컨텐츠인만큼 당연한 분위기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TCG 본연의 즐거움이 잊혀진 듯 하여 아쉬운 느낌도 들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팁글은 평소 한판 질 때마다 혹은 패가 안 들어올 때마다 받는 스트레스에 어느 새 하스스톤이 즐겁지 않게 되었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1. 승률이 아닌 내 생각을 대변하는 컨셉덱을 짜보자

: 이기기 위해 대회 우승덱을 그대로 가져오는게 아닌 '이건 어떨까?' 싶은 덱을 짜보면 의외로 이 과정에서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사 게시판 상단에 올라 온 사제쓰레기들님의 '더러운 사뻔뻔 때려잡는 덱' 이나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8014)

드루이드 게시판 상단에 올라온 나에리님의 '전설의 레전드 덱' 이 있습니다.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1373)

사뻔뻔 덱의 경우에는 사제'만'을 상대로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며

전설의 레전드 덱의 경우에는 27전설 3노말 카드로 승패에 관계없이 본인도 상대도 '이게 뭐야' 하며 웃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덱입니다. 

본래 카드게임은 덱 연구+실험이 최소 3~4할의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입니다. 

이기고 등급을 올리는 것도 엄연히 하스스톤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지만 이렇게 웃기 위해 컨셉덱을 짜는 시간을 통해 카드게임의 또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TCG를 중학교 떄 포켓몬 부스터팩을 뜯으면서 처음 접하게 됐었습니다.

그 후 학교에서 유희왕을 하는 애들을 모아 한국에 안 들어온 일본판 카드까지 모으는 매니악함을 보이기도 했으며

대학교에 가서는 룸메이트와 매더개 (매직 더 개더링)에 빠져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매더개 매장을 찾아 사람들과 카드게임을 즐기고는 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사실 그 때를 돌아보면 대회가 아닌 이상 승패에 연연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던 듯 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던 것도 더 강한 덱을  가진  사람이 아닌 '더 기상천외한 덱'을 가진 사람이었기도 했기에 ㅎㅎ 
(물론 실력 있는 분들은 그 실력대로 많은 사람들의 감탄과 부러움을 샀습니다만 ㅎㅎ)

요즘 하스스톤을 플레이하면서 연패로 등급이 내려갈 때 혹은 투기장 연승이 끊길 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자신을 발견하면

예전 시간들을 떠올리며 엽기덱을 짜고는 일반게임을 돌립니다 ㅎㅎ

가장 최근에는 사제로 미녀그림이 그려진 카드들을 전부 넣은 '카사노바'덱을 운영하고 있네요 ㄷㄷ;



승리가 전부인 듯 느껴져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계시다면 본인만의 엽기컨셉덱을 통한 일탈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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