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의 함성
:이번 게임에서 내 하수인들에게 시전했던 모든 주문들을 이 하수인에게 시전합니다.
즉 이 하수인을 낼 동안 다른 내 하수인들에게 버프를 쳐발쳐발한 상태라면
상당히 괴랄한 스탯이 나온다.
가장 극단적인 예시로 왕의 축복 2장 + 가돋탈 2장만 해도
13/21 도발 + 죽메로 스테고돈 2마리 소환이다.
이외에도 여러 버프들을 살펴보자
+정규는 현재 정규를 기준
정규
야생
여기서 유의해야 할 카드들이 있다면
하수인을 적응시키는 이 카드가
이전 하수인에게 줬던 똑같은 적응 효과를 줄 것인가?
아니면 무작위 다른 적응 효과를 줄 것인가?
차후 블리자드의 코멘트나 유저의 실험을 통해야 알 수 있겠지만
만일 전자의 경우를 따를 경우엔
이 효과를 썼다면 사제의 침묵 카드와 마법사의 변이 카드를 영구적으로 방어할 수 있고
이 효과는 주문파괴자와 올빼미 등의 전투의 함성을 1회 막을 수 있다.
즉, 무작위 적 처치, 모든 적 처치 등의 효과만 없으면
다음 턴에 최소 1번 이상은 공격할 기회가 생기는 것.
먼저 적용이 되어 그 다음 버프 스탯이 플러스가 될 것인지
아니면 다른 플러스 스탯을 무시하고 고정 3/3, 10/10으로 굳혀질 것인지.
다른 경우를 생각해본다.
스탯을 올려주는 버프는 아니지만,
그리고
이 두 카드 또한 적용된다면
3피해를 스스로 받고 6힐을 받을건지
6힐을 받고 3피해를 받을건지도 생각해볼만하다.
이 전설 카드 공개 당시 댓글에선 갈바돈 붐이 올거라는 반응이 여럿 있었지만
이 퀘스트가 자랑하는 최악의 난이도와 구린 보상이
위의 전설카드 하나로 해결될 것 같지가 않다.
오히려 현재 미드레인지 성기사가 쓰는 버프들을 몰빵해 받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다.
혹시 모를까
퀘스트 걸고 버프를 쓰고 전설카드를 내면 썼던 버프들이 한번 더 카운트로 적용되어 퀘스트가 완료될지.
그렇게 된다면 갈바돈은 이전에 비해 쉽게 깰 수 있는 퀘스트가 되지 않을까 싶지만
카운터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갈바돈이 메타를 잡고 뒤흔들지는 의문이다.
아닐수도 있지만.
또한 1/1이라는 역대 7코 이상 하수인들 중 최악의 저질 스탯을 받았으니
진퇴술사의 흥망은 이 카드로 결정될 수도 있고
정규에서는 밀고자, 야생에서는 죽음의 군주, 주술사의 선조의 부름이 가져오는 당첨
그리고 이 카드의 인기가 높아진다면 침묵과 변이 효과를 가진 카드들의 채용률도 올라갈 것 같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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