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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최근 메타에 적응해보려고 리노탈진전사 연구중입니다.

하아나
댓글: 3 개
조회: 1051
2016-01-02 01:41:35
전설 찍으려 비겁하게 어그로만 하다보면 문득 '이기기는 하는데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

마음의 고향인 방밀을 연구해보고있습니다.

전체적인 컨셉은 필드 힘싸움 이런거는 포기하고(미리 포기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밀리더이다.)

버티고 버텨서 탈진에서 브란 지뢰지뢰 20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그로덱 상대의 경우 버티기만 하면 이기게 되는데 지뢰를 넣은 이유는

vs 사제전, 리노흑마, 아주가끔 있는 맞방밀전 을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사실 모든 덱에 다 상대할 수 있게 하려는 욕심이 큽니다;;)


클래식하게도 해보고 그냥 리노로도 해봤는데 지금 메타에는 이게 제일인 것 같네요

우선 리노가 들어가기 때문에 모두 1장씩 넣는걸 전제로 합니다

현재 덱은 이렇습니다.


1코 : 마무리 일격, 방패 밀쳐내기 (2)

2코 : 이글거리는 전쟁도끼, 불안정한 구울, 산성 늪수액괴물, 잔인한 감독관 (4)

3코 : 왕의 수호검, 강타, 고통의 수행사제, 나 이런 사냥꾼, 브란 브론즈비어드, 정신 지배 기술자, 죽음의 군주 (7)

4코 : 죽음의 이빨,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투스카르 행상인 (3)

5코 : 난투, 누더기골렘, 썩은위액누더기골렘, 연합용사 사라아드 (4)

6코 : 강철의 거대괴수, 리노 잭슨, 방패 여전사, 실바나스 윈드러너, 심판관 트루하트 (5)

7코 : 피의 울음소리, 으깨기, 남작 게돈, 박사 붐 (4)

10코 : 데스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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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늪수액괴물, 왕의 수호검, 브란 브론즈비어드, 정신 지배 기술자, 죽음의 군주, 투스카르 행상인,

누더기골렘, 연합용사 사라아드, 강철의 거대괴수, 데스윙


이 친구들은 기존의 덱들에는 잘 안보였는데 채용한 녀석들이고



격돌, 소용돌이, 복수, 방어구 제작자, 사나운 원숭이, 그롬마쉬 헬스크림, 낡은치유로봇, 파멸의 예언자

이 녀석들은 다른분들이 쓰시는 친구들이거나 제가 고민중인 녀석들입니다.


방밀 유저분들에게 이 친구들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와 더 좋은 개선 방향을 듣고싶습니다.


1. 산성 늪수액 괴물 : 해리슨 대신 넣은 친구인데 사실 해리슨의 장점은 오직 드로우를 볼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단점은 위니덱 상대로는 템포를 많이 빼았기고
   
                             만약 무기를 안쓰는 덱이라면 손에서 끝날때까지 놀고 있습니다.

                             빅덱 상대로는 탈진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강제 드로우를 하게 되어

                             문제가 생겨서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2. 왕의 수호검 : 도발류를 많이 쓰기 때문에 왕의 수호검 조건이 발동 될 경우가 많고

                       기본이 3코에 3/2이고 필드에 도발 하수인이 있을시 3/3이 되기때문에

                       이글도끼와 1코스트밖에 차이가 나지않는데 초반에 무기가 안잡히면 상당히 힘들던 상황을

                       많이 개선해 주어서 채용했습니다.



3. 브란 브론즈비어드 : 연계할 만한 카드가 잔인한 감독관, 정신 지배 기술자, 투스카르 행상인, 방패 여전사,

                               강철의 거대괴수, 박사 붐 총 6장 이네요, 정 힘들면 초반에 던지기에도 스탯이 준수하고

                               여러모로 활용도가 많아 채용하고 있습니다.



4. 정신 지배 기술자 : 리노흑마에서도 종종 보이는 카드인데 어쩔수 없이 밀리는 필드이기 때문에 사용할 상황이

                              꽤 자주 연출됩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사용중입니다.



5. 죽음의 군주 : 상대방의 큰 하수인만 뽑아주는 죽목기입니다. 사실 죽군을 세워두고 힐을 해주는 사제처럼

                      최대의 활용도를 낼 수는 없습니다. 시간을 끌어준다는 의미가 강한데 그 대가가 너무 가혹할 때가 많아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6. 투스카르 행상인 : 4코에 3/5라는 스탯에 본인과 상대방에게 4힐을 주는 카드입니다. 치유로봇과 이것중에 고민하다가

                            투스카르를 택했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필드싸움에 있습니다.

                           사실 투스카르의 자체 패널티는 상대방의 체력도 회복시켜 준다는 점인데 제 덱에서는 상대의 피를

                          깍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서 전혀 패널티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스탯이 4코스트 3/5는 벌목기와도 싸워줄 수 있는 스탯인데 5코에 3/3 치유로봇은 8힐을 하더라도

                          필드가 밀려 어차피 4딜을 더 맞는 상황이 발생하여 투스카르를 선택했습니다.



7. 누더기골렘 : 3/5에 도발을 가진 국민공용카드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이 아닙니다. 4/4에 죽메로 모든캐릭터에게 2딜을

                      넣는 녀석인데 사용해보니 정말 준수한 필드정리기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저는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8. 연합용사 사라아드 : 원래는 이세라가 너무 무거워 이세라 대신 채용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사용하다보니 타우릿산급 어그로와 깜짝 카드를 제공하는 점이 좋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제전에서 내면 공4짜리라 죽음을 맞지도 않고 생매장을 하기에는 아까워보이는 카드라

                                꽤 활약을 많이 했습니다.

9. 강철의 거대괴수 : 원래는 이녀석만을 위한 전용 지뢰덱으로도 돌리지만 탈진전에서 끝까지 아끼다가

                             지뢰 10딜 + 탈진딜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채용하고 있습니다.
 
                             (브란 지뢰지뢰 하면 20딜 + 탈진딜이 들어가는데 엄청아픕니다)

                             지뢰를 상대덱에 넣고나면 죽어도 되는 하수인이라 돌진 10딜과 같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10. 데스윙 : 일부러 이 덱을 위해 황금데스윙까지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끝판왕 설계이기 때문에 후반부에

                 나가게 되고 대부분의 제압기들이 빠진 상황에서 나가게 됩니다. 강제 뒤틀린 황천효과까지 있어서

                 여러모로 쓸모가 있습니다.

                 데스윙은 '이길 게임을 이겨주는 카드는 아니지만 절대 못 이길게임을 이길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카드'




이제 제가 채용을 고민하는 카드들인데

격돌의 경우 고민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정리하는 의미로는 왕의 수호검이 대체를 하였고

드로우는 물론 있으면 좋긴 하지만 격돌은 초반에 하수인을 짜를 때 주로 쓰다보니 드로우 상황은 크게 없었습니다.

마격각은 감독관도 있고 해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돌의 경우 불안정한 구울로 대체하고 있고 복수 역시 1뎀일 때는 구울로 대체가 되고 3뎀으로 정리할 상황이 오면

거의 게임이 기울었기에 뺐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세 카드는 1회성 주문이라 필드에 하수인을 남길수 있는 쪽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방어구 제작자는 유일하게 이득보는 상황이 초반에 체력 1짜리 하수인과 교환해주거나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 천보 빼주는 상황이고 방어도를 쌓는다는 의미는 거의 없어서 뺐습니다.

사나운 원숭이는 스탯이 나쁘지는 않으나 제가 채용하는 도발들은 도발 자체의 역할 외에도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빠지게 되었습니다.


낡은 치유로봇은 투스카르 행상인과의 비교에서 밀려 빠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 덱에서 제일 고민하고 있는 카드들이 파멸의 예언자, 그롬마쉬 헬스크림 이 두 카드들입니다.

우선 방밀의 상징인 아빠 그롬마쉬 헬스크림인데요. 막타를 넣기에 이보다 좋은 카드가 없긴 하지만

킬각을 볼 상황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위니덱의 경우 정리용도로 대부분 사용하고

빅덱의 경우 굳이 막타를 넣지 않고 버티다가 탈진전으로 가는 컨셉이기 때문에 뺐습니다.

게다가 상대방의 경우 제가 그롬을 채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마치 없는 자군야포와 쉐도우복싱을 하듯이

그롬마쉬 킬각을 피하기 위해서 스스로 손해보는 플레이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롬이 있었다면 상대방의 플레이가 최선의 플레이가 되겠지만 그롬이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플레이가 최선의 플레이가 아니게 되고 그로인해 얻는 소소한 이득정도로 만족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멸의 예언자는 초반에 애매한 타이밍에 나가서 필드를 정리할 수도 있고 후반에는 7딜을 맞아주거나 침묵을

빼주고나 혹은 상대를 한타이밍 쉬게 할 수도 있는 카드라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카드인데

죽음의 군주와 파멸의 예언자를 놓고 지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리스크가 있지만 확실한 도발효과와 필드싸움을 해 줄 수 있는 죽음의 군주와

나가기만 하면 2코스트로 7힐과 다름없는 역할을 하는 파멸의 예언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Lv53 하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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