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버스파크와 덱 시뮬 이야기

투기장 7승하고 팩을 깠더니 오버스파크가 떡 하니 나오네요. 

이미 가지고 있던 오버스파크는 갈았고

이것도 바로 갈아버렸습니다.

가루 1600개라니 기뻐서 눈물이 다 나올 지경입니다. 

덧붙여서, 덱 시뮬에 있는 덱 베껴서 그냥 쓰지 마십시오.

일주일 전에 전설 달고 미드 들후가 최강이라고 최면 걸고 있지만

실제로 전설 유저 클래스를 살펴 보면 다른 클래스가 더 많습니다. 

제가 친추한 분들에게 제 덱 알려줘서 도움 좀 되시라고 해봤는데

2등급 강등 크리들만 당하시더군요.

왜 제가 그렇게 덱을 짰는지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좋다고만 해서 돌린 결과죠. 

자신이 짜고 익숙해진 덱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전설 찍은 덱이라고 따라 해도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최소한 어느 정도의 튜닝 시간은 필요하고

자기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하수인은 과감히 빼버리는 게 낫죠. 

이건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거 같습니다. 

경험과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주는데 

초보 분들에겐 이 요소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죠. 

자신이 쓰려는 덱을 만든 사람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왜 당신은 그렇게 덱을 짰습니까?"라고 말이죠.  

이상 등급전하면서 순위 열심히 떨궈먹고 있는 미드 들후 전설 유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