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 점검이 하도 안풀려서
북미섭에 만들었던 계정으로 심심풀이로 시작했던
투기장에서 처음으로 12승을 달성했네요 ;;


스샷을 너무 늦게 찍어
덱을 못찍었습니다 ㅠㅠ
하....한번도 찍어서 올려볼거라 생각을 안해봐서 ㅎㅎ
우리의 갓둘러치기가 한장 밖에 없는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야생의힘 2장과
2코 하수인 몇장 , 다행히 발드루 2장 , 전설에서 라그가 나와서 운영할수 있었네요
10승 2패 중에 도적을 만났는데 그쪽 카드를 잘뽑았는지 연계기도 준수하고
명치를 훅훅 치는데 끝났구나 하면서 어찌어찌 벼터서 맞명치로
저는 피2 도적 피 8 남은 가운데 살며시 esc 항복으로 향해가는 저의 마우스커서...
"하...죽이 되든 밥이 되든 맞아죽자...항복은 없다!!"
운명의 8턴이 왔습니다
필드에 저는 하수인 없었고 도적은 데즈피아단 소환 포함 하수인 5
"그래 한대라도 더치고 죽자"
갑자기 핸드로 날아들어오는 라그!!
예전 적 하수인 하나 남은 상황에 적 피 5 였던 상황에서 믿고 뽑았던 라그..
50%의 확률에 당당하게 하수인을 때려주신 그 라그님에게
배신당해 역전패를 한 악몽이 새록새록 떠올랐지만 어쩔수 있습니까 ...
남은건 손에 쥐어진 라그 한장..
어차피 진거 출동이다 하고
라그를 뽑고 턴종료를 누르는 순간
하수인 다섯을 뚫고 본체로 날아가는 라그의 화염구...
아 이게 그 짜릿함이구나 ...ㅎㅎ
오늘 되는 날이구나 ...!! 갓라그님!!
이렇게 짜릿하게 11승을 하고
12승째는 쉽게 이겼네요
다음에는 이러한 상황 확실히 인증하도록 스샷을 생활화 해야겠네요...(소설로 오해받을 거 같아서 ㅠ)
오래 쉬다가 돌아온 하스스톤..
디아3때문에 밀렸었던 하스스톤...
제 가슴에 또 불을 피우네요 !!!
다들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