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뻘글) 냥꾼과 걸어온 나날들 + 힐기사 덱하나

여기 기사 게시판 여러분은 냥꾼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어휴 더러운 돌냥 또 만났네 ㅡㅡ / 엄마 오우거 극혐

전 냥꾼만 보면 좋습니다. 뒤가 없는 이 냥꾼들은 힐기사를 이기기가 쉽지 않거든요.

요 며칠간 냥꾼이 털리는 모습을 자주 보면서 문뜩 뻘글이나 한번 써볼까 해서 써봅니다.

[초창기 - 오리지널]

더러운 냥꾼들...

냥꾼은 초창기 때부터 인기있던 강한 직업이였습니다. 지금의 냥꾼과 크게 다르지 않는 명치를 사랑하는 영웅이였습니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특히나 흉악했는데요. 우선 다들 아시듯이

 이 흉악한 독수리가 2코 2/1이였습니다. 스텟은 중요한게 아니고 특수 능력이 극혐이였습니다.

 개풀도 역시 2코였습니다. 덕분에 냥꾼은 자신의 딜카드를 전부 명치에 박아도 독수리 개풀로 필드에 하수인도 깔면서 드로까지 하는 흉악한 연계를 보여주었죠. 거기에  이런 애들까지 추가하니 미치는...

기사와의 관계

기사는 냥꾼의 딜을 버틸수 있을만한  힐카드를 가지고 있지만, 이걸 기다려 주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달리는 냥꾼이 많았고, 도발을 세워도 나 로 저격을 많이 당했습니다. 그때 제 소누나가 허무하게 사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거기에 사냥꾼 상대로는 영능도 못썼습니다.  이 더러운 카드 때문에 상대에게 드로를 주면서 돌진 사냥개까지 불려주는 꼴이여서...

하지만 최소 하나는 계속 소환해놔야 했는데, 개풀각을 주더라도 냥꾼이 사용했던  각을 피해야 했고, 를 신병으로 빼서 피해를 최소화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때도 사실 기사는 냥꾼전에서 방밀전사와 사제와 같이 상성상 우위에 있긴 했습니다. 전사와 사제는 영능으로 자힐이 가능했고, 기사는 힐도 힐이지만 이 신병으로 빙덫을 뺄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른 직업은 영능으로 빙을 못 빼죠. 술사가 토템으로 빼는게 아니면 기사만이 가진 메리트였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그런것도 필요없고 개사기 전설이였던 가 4코 6/2였기 때문에 명치도 아프지만 새끼용과 연계된 독수리 개풀이 너무 크기 때문에 아무리 개풀각을 보고 필드를 줄여도 기습적으로 리로이 독수리 개풀로 3,4장을 뽑고 딜을 넣어버리면 사실상 답이 없어서 초창기때는 지금과는 비교가 안되게 강했습니다. 지금도 아프긴 하지만 버틸만 해졌죠. 그 얘긴 아래서...

[중반기 - 낙스라마스]

여전히 강한 냥꾼들, 해법을 찾았다

낙스라마스 이후에 여러가지 카드가 추가됬지만 핵심은 결국  이겁니다.

전부 냥꾼에게 유용한 카드였고, 장의사라는 희대의 사기카드 덕분에 죽메냥꾼이 판을 쳐서 미칠듯이 강했던 적이 있습니다. 장의사를 키우는 장의세스 메이커를 하는 냥꾼이 많았고, 이것을 대처 하는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공체가 동시에 증가되서 법규를 먹여도 제압이 쉽지 않았으며 결국 답은 평등 뿐이였죠.

하지만 제 기억상으로 이때부터 기사가 어느정도 해법을 찾았었습니다. 우선 이놈이 사용됬습니다. 사용법은 뭐 다 아시겠지만 초반에 잡아서 던지는 겁니다. 초반에 7딜을 넣는건 매우 힘든 일이라서  정도로 강력한 콤보가 아니면 초반에 순수한 딜로 잡기 힘들었습니다.

냥꾼같은 경우 초반에 아무리 잘해봐도  정도여서 중요 카드인 나 가 빠지지 않으면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론상으로 종말이는 매우 이득이 큰 하수인인데, 잡지 않으면 필드 클리어가 되서 잡긴 해야 하는데 2코 7체여서 이것보다 효과적이였고, 중요 카드를 종말이에 낭비하게 하는 효과까지 볼수 있었습니다. 전사전이였다면 이런 카드였겠죠.

그렇다고 안잡고 넘기면 선공권이 넘어가서 이런 도발벽을 안전하게 꺼낼수 있었습니다

일단 기사가 필드를 잡게되면 안전하게  힐을 넣을수 넣어서 킬각을 방해하기 좋았죠. 그리고 기사는 고블린대 노움이 나오기 전에는 유일하게 를 로 받아쳐서 힐을 리필할수 있었습니다.

냥꾼도 좋은 카드를 얻었긴 하지만 기사는 냥꾼 해결책과 좋은 도발을 얻어서 짜증나긴 했지만 할만은 했었습니다. 그리고...

14년 9월 22일. 와 가 5코스트로 너프먹었습니다!

사실 리로이 너프는 당시 냥꾼보다 더 득세였던 이분 덕분이 컸죠. 리그리그냉냉...

뭐튼 언급은 안했지만 개풀도 14년 5월달에 2코에서 3코로 올라서 당시에 냥심없는 냥꾼 유저들이 사냥꾼 다 죽네 어쩌네 했지만 결국 죽메냥꾼은 잘만 꿀빨았습니다... 결국 9월 패치 이후로 리로이 독수리 개풀 연계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죽메냥꾼만 남았죠. 그리고 그 냥꾼도 다음 패치에서...

[후반기 - 고블린대 노움]

방어막 가동! 고철더미에서... 공격해라 제군들!

고블린대 노움 패치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기계메타가 유행을 했었지만 변하지 않은 직업이 둘 있죠. 기사와 냥꾼.

기사같은 경우 카드가 많이 추가되긴 했지만 기본적인 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효율이 떨어지는 힐카드를 버리고, 더 좋은  카드들을 넣었을뿐 기본적인건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기계법사처럼 새로운 메타가 나오지도 않았죠.

냥꾼도 기계대란에서 벗어나서 여전히 죽메냥꾼이 득세였습니다. 냥꾼에겐 기계 시너지 낼만한 카드도 없었고, 기존에 죽메냥으로 꿀을 잘 빨고 있었거든요. 단지 추가된 몇 카드만 더 쓰였습니다. 그렇게 죽메냥은 영원할것 같았으나...

15년 1월말. 장의사 너프 소식이 나왔고, 결국 너프당한 이후로 죽메냥은 거의 사라졌으며, 지금과 같은 돌진냥꾼과 야수냥꾼, 미드냥꾼으로 많이 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기사는 특히 냥꾼에게 강해졌는데요. 일단 이거 덕분에 냥꾼이 초반에 뽑는  같은 애들 카운터도 됬었구요.

와 를 같이 유용한 카드가 늘어서 이제 개풀도 없는 냥꾼이 신병을 신경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라는 희대의 사기 카드 덕분에 무거운 왕수를 버리고 일찍 힐도 할수 있었구요. 왕수 자리는 박사붐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왕수랑 똑같이 빙덫으로 리필 가능한데 코스트는 더 가볍고 힐량도 많아서 냥꾼이 빙을 깔았는데 힐봇을 내주면 냥꾼이 바로 안쓰던 장궁까지 쓰면서 끊는 모습도 나옵니다.

가 연구되었습니다. 원래도 유용한 하수인이였지만 같이 디메리트 하수인을 깔고, 죽어서 나온 하수인까지 뺏는 강제 TC각을 노리게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이 언제부터 쓰게 됬는지 모르겠지만 전 이때쯤부터 봤네요. 

그리고 기사는 아무리 위협적인 하수인이 나와도

 저격이 되기 때문에 

특수 능력이 위협적인  이런분만 안나오면 안전하게 제압 가능해서 특히 기사와 어울렸죠. 냥꾼에겐 말할것도 없구요.

최근 냥꾼은 를 거의 쓰지 않게되서 저격 맞는것도 줄어서 죽군 쓰기도 편해졌습니다.

[지금 - 검은바위산]

냥꾼만 만났으면 좋겠다

검바산 패치를 해도 크게 달라진거 없습니다. 기사나 냥꾼이나 쓰는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냥꾼은 가 추가되긴 했네요. 하지만 이게 오히려 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기사 특징상 일단 가 강력하긴 하지만 빠지고 필드 뺏기면 다시 찾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사 좀 상대해본 사람이면 광평각을 안주거나 아예 최소한의 피해만 입고 광평을 맞으려 합니다.

그게 극대화 된게 거흑이죠... 예전에는 라는 사기적인 콤보 때문에 

이거 생각해서 비효율적으로 광평을 써야했을때도 있지만 이제 리로이가 사라졌으니 좀더 이득충짓 하고 광평으로 썰기 가능해졌습니다.

뭐튼... 그래서 광평으로 최대한 이득을 뽑아야 하는데

우리의 영원한 친구 냥꾼은 로 이득 본다고 손패 터는 덱 자주 씁니다. 그럼 어케 되는지 아시죠? 뒤가 없...

요즘 힐기사로 냥꾼을 대처하고 있는데 짤막하게 풀어보겠습니다.

전 홍차님 방송 자주 보는데 홍차님과 인벤 방송국에서 본 세피아 선수, 빅기사 장인인 블랙핸드님 덱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좀 더 돌리면서 수정 예정.

초반 손패 - 

이런거 들고가심 좋습니다. 광기야 연계용이고 종말이는 초반 필드 주도권을 가져오는 용. 죽군은 종말이 연계 이후에 꺼내거나 그냥 쌩죽군용이고, 진은검이 없으면  곶통받습니다 진짜로...

카드가 들어가있는 이유

 완벽한 상위호환인 알도르가 있지만 씁니다. 코스트가 적어서 초반에 다른 하수인을 꺼내면서 빠르게 쓸수도 있고 극후반부에는 알렉이랑도 같이 사용가능하죠. 알도르는 못하는 장점.

 사실상 쓸일이 없습니다. 냥꾼은 피가 2 이상인게 거의 없어서 하수인 교환이나 진응검으로 처리 가능합니다. 신성화가 안잡혔으면 광기랑 같이 쓰긴 해야합니다. 하지만 초반은 아닙니다. 죽군이 있으니 죽군으로 이득보고 죽군 죽이고 써야죠.

 사제와 같이 직업 하수인마냥 쓰는 광기입니다. 기사는 주로 평등과 같이 쓰며, 과거에는 성빛이랑도 사용했습니다. 주문과 연계해서 광역딜을 줍시다. 이 덱에서는 광기 동전 겸손, 광기 신성화, 광기 신축등으로 사용됩니다.

 이 험한세상 침묵없이 살기 힘듭니다. 다른 직업용이지만 냥꾼은 벌목기와 사바나 전용입니다. 침묵걸고 공 1로 만들면 아주 좋아합니다.

 는 냥꾼전에선 초반에 잡아서 던지는 용입니다. 7딜을 받아서 2코 7힐용으로 쓰던가 침묵이나 징표같은걸 빼서 템포를 늦추거나 중요 카드를 빼서 내 도발을 뚫기 힘들게 하거나 종말이로 필드 주도권 받고 죽군을 꺼내던가 하면 냥꾼입장에선 미칠지경. 후반부엔 신축 + 종말이 연계도 가능합니다. 10코 15힐...

 는 냥꾼전용이 아니지만 가끔 사바나에 개판이 발리거나 미드냥에서 박붐을 쓰기 때문에 그런 경우 아니라면 던져서 딜을 줄이는 역할로 사용합시다. 다른 직업이랑 할때는 나이사는 가능하면 라그를 위해 아껴둡시다. 라그 쓰는덱 아니라면 그냥 박붐에 던지세요. 사실 박붐보다 라그가 더 껄끄럽습니다. 라그는 법규로 제압이 안돼...

 저격용이라 초반에 굳이 들고갈 필요는 없지만 있으면 좋습니다. 진응검이 없으면 곶통받을 벌목기나 미샤등에게 써주심 됩니다. 알도르랑 겸손 뭘 써야할지 모르겠으면 알도르를 쓰는게 좋습니다. 필드에 하수인이 나가기도 하고 겸손은 보통 생각을 못하기 때문에 카운트가 거의 안되지만 알도르는 충분히 카운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는 냥꾼전이라 냥꾼은 신경 안씀. 그냥 알도르 던지세요. 물론 겸손이나 알도르 한장정도는 기습적인 하수인에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아끼는게 좋습니다. 아, 드루이드 전에선 무조건 들고가세요. 무조건. 정신자극으로 약빨고 나오는 하수인 제압해야합니다.

 요즘은 아무나 쓰는 박붐 때문에 TC각이 특히나 잘나옵니다. 냥꾼전에선 적당할때 던져주면 냥꾼 템포가 상당히 늦춰집니다.TC로 뺏고 못뺏은 위협적인 하수인은 겸손으로 저격도 가능합니다. 알도르는 무거워서 안될거에요 아마. 다른직업이라면 특히 박붐일때 TC로 뺏으면 이득이고 못뺏으면 나이사나 법규로 제압해주는 식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이왕이면 죽군 죽여서 강제로 TC각을 만들어서 뺏는게 좋습니다.

 죽군입니다. 좋은 애긴 한데 주의할점이 있습니다. 일단 죽군은 디메리트를 가진 카드이기 때문에 대비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겸손이나 알도르, 평등같은 카드요. 이중 하나도 없으면 죽군이 혹시나 모르는 박사붐, 라그, 티리온같은 카드를 초반에 나오게되면 오히려 상대가 이득을 보게되니 주의하세요. 물론 냥꾼전은 그런거 없고 그냥 던지세요. 벌목기 같은게 나오면 최악이긴 한데 걸핏하면 노움만 기어나오는데 3코 2/8 도발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물론 알도르나 평등 들고 쓰는게 제일 좋습니다. 강제로 전함도 못보게 일찍 꺼내서(박붐등) 법규로 곶아만들거나 평등으로 제압하거나 TC로 뺏거나 하는게 이득충의 자세입니다.

 뭐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피 4 이하인 적을 끊을때 사용합니다. 신병이 있으면 +신병으로 센진이나 누더기, 로데브 같은 5피짜리 잡기도 합니다. 냥꾼전에선 벌목기 죽메 벗기기, 미샤와 레호구 잡을때가 많습니다. 유령들린 거미 죽메 깰때도 쓰네요.

 역시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광역기 입니다. 적당히 광기와 같이 사용해서 이득보세요. 냥꾼전에서 너무 일찍쓰면 냥꾼이 필드를 다시 되찾을 수 있습니다.

 누더기갓이 있긴 하지만 1턴 빨리 도발을 세울수 있다는건 매우 좋습니다. 3공 5피여서 요즘 유행하는 3공... 을 맞출수 있고, 5피라서 잘 죽지도 않습니다. 가끔 화염구같은 딜카드 맞아주기도 합니다. 냥꾼전에선 누더기 이전에 침묵 맞아줄 귀중한 친구

 힐기사니 2장입니다. 다른 직업 상대로는 간좀 보면서 던져야 하지만 냥꾼전에선 꺼낼수 있을때 꺼내는게 좋고, 빙인거 확실하면 공격하지 말고 힐봇을 꺼내서 리필 받는게 좋습니다. 냥꾼전에선 처음부터 들고가도 무관할 정도로 좋으니 들고가세요. 힐봇갓...

 썩위 누더기. 이분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소누나가 직장을 잃었습니다. 사제전에서 ㅂㄷㅂㄷ하며 신불로 정리할때가 어제같은데... 암광으로 조종이나 당하는 녀석따위 넣고싶지 않지만 5코에 센진 + 황금골이 합쳐져 있는 매우 좋은 녀석이니 사용됩니다. 냥꾼전에서 냥꾼이 주로 침묵을 이놈한테 쓰니 센진이나 죽군이 맞아주길 기대해보세요.

 요즘 손놈이나 기름도적 때문에 적당한 타이밍에 무기를 깨는게 중요해졌습니다. 이들 상대로도 좋고 드로우도 좋고, 냥꾼전에선 수리검포보단 장궁을 깨야하는데 보통 냥꾼이 비밀이 걸려있을때 장궁을 아끼는데, 이때 비밀을 깨면서 장궁을 깨면 장궁 내구도도 증가되서 드로우 이득을 보게 됩니다. 타직업 상대로는 던지세요. 무기 직업 상대로 탈진전에 가까워지면 탈진각 보기 위해 그냥 던지는것도 좋습니다.

 과거 광역기가 부족했던 사제와 전사가 애용하던 게돈. 기사도 사용합니다. 평등 게돈... 필드에 게돈만 남기고 클리어 가능한 콤보입니다. 죽메만 없으면 아주 좋은 콤보이니 사용됩니다. 원래 박붐 자리인데 망할 박붐의 폭탄이 손놈에게 이득을 줘서 버렸습니다. 힐기사에겐 필드 클리어 연계도 가능한 게돈이 더 유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냥꾼전에서도 존재만으로 압박을 받는 하수인입니다. 하지만 게돈은 내 영웅 2피도 깎기 때문에 이점은 주의해주세요.

 기사가 늘 찾는 것. 너무 빨리 들어오면 욕하는 것. 적당히 필드 잡고 있을때 사용하면 명치보호도 되고 드로우도 되고 이만한 카드도 없지만 8코라는 무거운 성능 때문에 초반에 잡히면 애물단지고 너무 후반에 잡히면 탈진 때문에 쓰지도 못하는 계륵. 2장인 이유는 힐기사인 이유도 있지만 이 덱에는 겸손같은 저코스트 카드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저코스트 위주로 잡히면 손패 비는것도 의외로 빠릅니다. 드로를 적게 넣을려면 그만큼 덱을 무겁게 짜면 됩니다. 하지만 그러면 겸손같은 저코스트 카드를 넣기 힘들기 때문에 2장입니다. 저코스트 카드 덕분에 손패 털고 데스윙을 내는 피해도 줄일수 있는데요. 이때 데스윙 이후 신축이 잡혀서 드로 + 힐을 볼수 있는데 그 확률도 2장이면 조금은 높아지겠죠. 냥꾼전에선 드로 + 힐로 버티기와 힐봇 찾기에 사용됩니다.

 티리온을 하려면 기사가 있어야 한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좋은 직업전설입니다. 티리온이야 그냥 던져도 좋지만 이왕이면 침묵이나 제압기, 특히 침묵은 빼고 나가면 특히 좋습니다. 냥꾼전에선 명치보호용으로 사용됩니다.

 어그로 덱에선 수비적으로, 빅덱에선 공격적으로 사용 가능한 어머니입니다.힐을 할거냐 딜을 할거냐는 상황을 보고 하심 됩니다. 기사전에선 신축을 써서 힐을 했을때 사용해주면 좋습니다. 냥꾼전에선 당연히 힐용으로 사용해주세요. 박붐이 없기 때문에 알렉이 나이사 맞을겁니다. 게돈은 피가 적기 때문에 잘 안맞아요.

 사장님입니다. 빅덱 상대로 후반까지 끌고가서 마지막에 내는 카드입니다. 아니면 중반에 조금 수틀리면 땡깡용으로 던집니다. 만약 상대가 데사장님 대처할 카드가 없으면 캐리각이 나옵니다. 사장님을 꺼낼 생각을 했다면 어짜피 버릴 손패 아까워도 마구 사용해서 비워버리세요. 상대 제압기인 마격, 방밀, 나이사 같은 카드를 빼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냥꾼전에선 절대 쓸일이 없으니 버려도 좋습니다. 

운영법이야 저같은 늅늅보다 여러분이 더 잘 아실테니 더이상 설명할 필욘 없겠죠.

예능 프로그램 옆에 틀어놓고 글을 쓰다보니 벌써 몇시간이 지나있네요. 혹시 이 긴 뻘글 읽으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비체 신념을 바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