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마상시합 업뎃 전에 용기사덱에 대해 많이 구상해보고 이번에 직접 만들어 굴려본 용기사 덱입니다.
현재 4등급 별2에서 약 2시간만에 2등급 별2개 갔습니다.
간좀2
평등2
올빼미1
보쓴꼬2
톱니망치1
나이사1
대지고리회선견자2
알도르2
진은검2
신성화2
황혼의수호자2
타락자2
배우자2
투스카르창기사1
경기장입장1
타우릿산
서리아귀1
왕축1
크로마구스1
티리온1
일단 독특한점은 기존 조건부3/5이던 하수인(이름이 생각안남)을 뺴고 선견자를 넣었다는 겁니다. 실제로 용덱을 굴릴때 가장 큰 단점이 어그로나 템포가빠른 덱들에게 명치가 터진다는것인데 이 선견자가 스탯도 나쁘지 않고 힐도 할수 있어 버티는데 생각보다 어마한 힘을 주더군요. 그래서 조건부3/5보다 개인적으로 선견자를 선호하고 싶네여
보쓴꼬는 정말 말이필요없는 하수인이고 여기서 톱니망치가 상당한 캐리를 해줄때가 많습니다. 첫 핸드에 들고 가면 안쓰이고 애매할때가 많은데 게임도중 갓 드로우될떄 거의 게임이 터지는 수준이더군요 ㅎㅎ
그리고 이번 업뎃으로 용덱이 강해질수 있었던 이유가 저 황혼으수로자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어그로 냥꾼을 많이 만났는데 저 황혼의수호자떄문에 모든 하수인을 꼬라박는 현상을 목격할수 있었고 용족3카드가 추가되며 효과가 발동될 확률도 어마하게 증가했습니다. 안그래도 용덱에 4코스트 하수인 자리가 비어서 애매했는데 정말 꿀같은 카드입니다.
다음 타락자나 배우자는 말이 필요없을것같고... 투스카르의 경우 많은분들이 의견이 갈리던데 저는 정말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거의 20판 넘게 한것같은데 어그로 상대할땐 거의 100퍼 가까이 효과가 발동되더군요. 그리고 실제로 빅덱, 컨트롤덱에서는 효과가 발동되기 힙듭니다. 하지만 이런 상대를 만날땐 힐이 필요없이 생 5/5 스탯이라는 점이 오히려 더 큰 장점이 됬습니다. 어차피 선견자,진은검,왕축 등으로 힐양 자체에는 문제가 없기에 빅,컨트롤덱을 상대할땐 효과가 발동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 더군요.
다음 서리아귀인데 이 카드의 가장 큰장점은 이 하수인의 효과를 나의 맘대로 조종할수 있다는겁니다. 필드가 밀리는 상황에서 이 하수인이 나가면 도발인데다가 죽메가 광역이다보니 상대분이 상당히 껄끄러워 하시더군요. 또 제가 필드를 먹고 있는 상황이라면 용족하수인 다털고 나갈때 6/6 도발이라는 부담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ㅎ 서리아귀 개인적으로 용덱에선 거의 박사붐급에 달하는 카드같습니다. 또 크로마구스의 경우 배우자후 크로마구스 콤보도 상당히 좋고 유리한상황을 더욱 역전시키기 어렵게 만들뿐 아니라 이 하수인이 한턴 살경우 불리하던 경기도 역전시켜주는 상당히 좋은 카드더군요.
다음 경기장 입장인데 사실 각자체가 아주 많이 나오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카드가 가진 포텐셜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실제로 제 필드에 티리온 하나가 있고 상대분 하수인이 필드를 이미 점령한상태에서 제가 이 카드를 쓴후 박사붐에 나이사로 박아버리니 피 차이가 거의 20차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역전하는 그림이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또 드루이드를 상대할때도 이비아나후 필드를 완전히 잡아먹은 상황에서도 깜짝 경기장입장으로 경기 터뜨리는 경우도 많았구요.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이 카드는 각자체는 아주 많이 나오진 않지만 컨트롤,빅 기사를 할경우 어마한 포텐셜이 있다는 겁니다. ㅎ
현재 많은분들이 덱 실험중이어서 상대적으로 상대분들이 약한 덱을 돌리는것일수도 있지만 정말 진지하게 용기사가 적어도 2티어 상위권에는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