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신의 은총은 밸런스 잘잡힌편 아닌가?

일단 리스크가 너무 큼.

아무리 덱을 가볍게 짜도 3~4코짜리가 핸드에 잡히고 

아무리 빨리털어내도 5코가 되야 핸드를 텀.

5코 6코가 지나도록 핸드에서 놀고있을 신의 은총덕에 필드넘어가는건 일도아님.

따라서 신의 은총은 절대 첫핸드에 잡아서도, 잡혀서도 안되고 간절히 기도하면 오른쪽에 있길 바래야됨

잡고 시작하면 승률이 팍떨어지는건 말도 못하고 두장 잡히면 그냥 나가면됨.

더군다나 이게 더욱 애매하게 만드는건 내가 컨트롤을 못한다는것.

신나게 털어봐야 상대도 털고있으면 걍 진거임.

그냥 핸드에서 맹탕놀다가 3코내고 한장 바꿔먹기 겨우함.

더더욱 이런상황이 자주나오는게 방패병도 3코쯤되면 내덱 컨셉을 눈치채고

저 노란놈이 신의 은총을 쓰겠구나 라고 생각을 한다는거.

당한사람 입장에선 항상 그거때문에 터지니 꼭지가 돌수밖에 없는데

저 카드가 핸드에서 놀면서 그 스노우볼이 굴러가서 이겼는데

당하는 사람이 그걸 아나? 알수가 없음. 그러니 사기성만 부각되는거지

그래도 리스크가 있는만큼 캐리력도 사기인게

3~4장 돌리면 상대를 카드수로 밀어버리는 수가 있음.

덱이 가볍네, 파워가 약하네, 뒷심이 없네 라는 말이 쏙들어감.

이래저래 당해도보고 많이 써보기도 한 입장에선 그저 무난한 카드임.

진짜사기는 전투격노가 씹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