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슈법 3명한테는 이겼습니다.
흑은 알아서들 대처하시고(?) 법은 다음과 같이 준비하면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신성화 2장]
[신의 축복 1장]
[평등 1장] 혹은 [평등 2장]
[천벌의 망치 2장] 혹은 [응징의 격노 2장]
[알도르 평화감시단 2장]
[주문파괴자 2장] 혹은 [무쇠부리 올빼미 2장]
[왕의 수호자 1장] 혹은 [대지고리회 선견자 2장]
[요정용]은 꼭 넣으실 필요는 없는데 있으면 편합니다.
이러한 구성물이 필요한 이유는
상대가 얼빵한 슈법이 아닌 이상 장기전을 하기 때문에
후반에 나올 [알렉스트라자]와 [라그나로크]를 저격하고
자신의 피를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알렉과 라그를 저격하는 건 너무도 뻔한
[평등+신성화] [평등+천벌의 망치] [평등+응징의 격노] 콤보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콤보가 준비되지 않았을 때 전설이 튀어나오는 것인데
[알도르 + 주문파괴자]로 처리합니다.
특히 라그의 경우 알도르로 공격력을 1로 만들어봐야
특수능력으로 불덩이를 날리니 침묵을 먼저 넣어서 바보로 만들어야죠.
피관리는 [진은검]을 쓰든 [대지고리회 선견자]를 쓰든 꾸준히 관리하되
알렉한테 한방에 15까지 까이는 경우를 위해 왕수나 신축을 보험으로 들어야 합니다.
알렉라그슈팅법사에 대응하기 위해 왕수 2장 들고 다니는 경우도 봤습니다.
초중반에 밀어버리는 게 최선인데
손패가 잘 풀리지 않는 이상 그런 경우 잘 나오지 않죠.
그러니 차근차근 수행하는 심정으로 전설슈법 숨통조이기를 시전하는 게
정신건강과 승률을 위해 우리에게 바람직하지 싶습니다.
그리고 [대지고리회 선견자]는 이번 패치로 [무너진 태양성직자]가
너프되면서 또다른 선택지로 떠올랐는데 쓸만합니다.
안 그래도 '법사천지'인데 또 전설슈법 만났네 하며 짜증내지 말고
대법사용 핵심 카드 몇 장 넣어서 전설슈법 숨통조이는 걸 즐기셨으면 합니다.
평등/알도르/왕수/신축이 있는 이상 전설슈법에게 당할─무과금이라고 해도─성기사가 아닙니다.
(물론 손패 안 풀리면 어쩔 수 없는 거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