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 예전보다 맥아리가 없어서 나름 저명한 파워랭크에서 중간인 4위 정도인데
만나기만 하면 아주 불타오르는 게
어떻게든 찢어발겨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예전에 사기였던 냉기 법사에게 당한 게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사적놈'에게는 또 그렇지 않다는 거죠.
참고로 사제 파워 랭크는 8위입니다.
멸종하다시피 한 냥쿤 바로 위죠.
냥쿤은 이대로 계속 갈거면 그냥 없애버리는 게 나을 거 같고
사제도 정배 너프 후 해먹을 게 없어서 '마눈', '생훔' 꽉꽉 채우는
'사적놈' 컨셉이 유행하게 된 거라 한편으론 불쌍하게 생각되죠.
근데 법사는 너프돼도 여전히 재수 없는 게
그 동안 쌓인 게 많아도 너무 많았나 봅니다.
성기사는 파워 랭크 6위더군요.
이건 좀 의외의 결과인데
수가 적은 전사가 파워랭크가 성기사보다 오히려 높습니다.
이건 대단히 흥미로운 결과인데
웃기게도 냉기 법사가 전멸하다시피 하면서
흥마가 활개치게 됐고, 도적도 이전보다 살판이 나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법사 카운터덱으로 먹고 살면서 5위 이상이었던
성기사의 파워랭크가 1~2단계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냉법이 판쳤던 과거보다
현재가 성기사가 더 먹고 살기 힘들어졌다는 거죠.
성기사가 흥마와 도적 상대로 현재 고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고
현재 나온 파워랭크 분석은 꽤나 정확합니다.
당연히 파워랭크 1위는 깽판 놓고 다니는 흥마고
무과금으로도 한자릿수 찍는 거 어렵지 않은 클래스죠.
찢어발기고 싶은 법사가 너프되면서 성기사도 같이 하향세는 타게 됐으니
제겐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습니다.
[파워랭크 요약]
1위 흥마: 다 덤벼!
2위 들후: 빅덱도 좋지만 위니덱도 쓸만.
3위 도적: 언제나 위에서 놀았음.
4위 법사: 얼마이티 너프되도 좋음.
5위 전사: 졸라 짱센 콤보로 먹고 삼.
6위 기사: 괜찮은데 애매.
7위 술사: 괜찮은데 애매(2).
8위 사제: 사적놈~사적놈~
9위 냥쿤: 존재 이유를 알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