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만의 덱을 짜고 싶다면....

 

 

 

 

 

카피덱만 하다보면 의도치 않은 고정 관념이 머리에 박히고

 

그 후 나만의 덱을 짜려다보면 그 고정관념 때문에 틀에서 벗어날만한 덱을 짜기 쉽지 않습니다

 

이건 어그로덱에서나 쓰는건데 어 이건 컨트롤덱에서나 쓰는거 아닌가??

 

 

 

이런 고정관념들이 생겨버리면 덱 짜는데

 

제한을 스스로 걸어버리게 되고 점점 그런 제약들 때문에

 

짜다보면 결국 정형화된 덱이 낫겠네...하면서 내가 짠 덱들을 지워버리게 되죠

 

 

 

 

제가 법게 활동을 하면서

 

점점 활동하기 싫어지게 만드는 것이 이런 틀어박힌 사고를 가진 분들이

 

테클을 좀 짜증나게 걸더군요...

 

특히 전설 인증까지 하던 사람까지 그런 테클이 들어오니

 

이건 머 덱 상담 같은 거 필요 없이 덱 던져주고 무조건 카피해서 돌려라 하는게

 

더 편하겠네 싶더군요....

 

그렇게 누적되다보니 회의감까지 느껴졌습니다

 

내가 굳이 그런 사람들 설득까지 시켜가면서 활동을 해야 하나 싶어서요....

 

애초에 부딪히지 않게 제가 법게 활동을 안 하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머 징징은 조금만 하고 ㅎㅎ

 

 

 

 

스샷 세비즈가 돌리는 덱은 그냥 즉석에서 짜고 노는 덱입니다

 

세비즈야 머 이런저런 자신만의 덱을 잠깐잠깐 짜면서 노는 것이 많아서

 

오늘은 법사로 계속 이런저런 시도를 하더군요

 

 

덱을 보면 참 이건 뭔 잡덱이냐 싶지만 웃긴게 또 이기긴 하더군요...

 

물론 질 때도 많지만 ㅎㅎ

 

승률은 그닥 중요치 않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생각 하는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제약 없이 적용시켜서 나만의 덱을 짜는 것 그것이 중요하죠...

 

 

 

 

 

 

 

위의 덱을 좀 갖고 놀더니

 

지금은 용법사를 짜놓고 또 돌리네요...

 

 

 

 

머 그들이 방송을 하다보니 컨텐츠 용도로 덱을 이리저리 막 짜는 것 같아도

 

그런 시도 속에서 좋은 덱이 나오는 법이라 봅니다...

 

 

 

 

그래도 최소한 덱의 벨런스 그리고

 

너무 의미 없이 넣는 카드는 없긴 해야겠죠 ㅎㅎ

 

그것만 유념한 후에

 

내가 머리속에 그리는 카드 조합을

 

제약 없이 실험했으면 합니다....

 

 

 

 

정형화된 덱이 승률 좋고 쌘 것은 당연합니다...

 

그만큼 완성도와 그에 맞는 운영이 나왔기 때문이죠

 

 

 

 

하스가 이기는 재미가 뛰어나긴 하지만

 

또 하나의 빅 재미는 커스텀 덱에 있다고 봅니다...

 

나만의 덱으로 상대방을 농락시키면서 이기는 것 만큼 꿀잼은 없죠

 

제 친추의 1/3은 게임 후에 오는 편입니다...덱이 특이하다고...ㅎㅎㅎ

 

물론 법사 없던 시절에는 법사 하는게 신기하다고 올 때도 있었지만 ㅎㅎ

 

 

 

 

정형화된 덱만 하다가 질려서 하스를 접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그럴 때는 나만의 커스텀 덱을 짜면서

 

다른 재미를 찾으면서 하스를 즐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