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법을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전사가 카운터이긴 합니다 특히 방밀...
요즘 전사가 1티어가 되면서 냉법이 주춤하긴 해도
예전 법사가 암흑기 시절마냥 냥꾼의 섬광이 요즘은 거의 보기 힘들기 때문에
전사만 아니면 손 놓을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전사도 못 잡는건 아닙니다...말리고스나 용숨덱의 경우 어느정도 기회가 있고
일반 냉법의 경우 운영에 따라 물론 전사손패도 어느정도 따라줘야 하고 내 손패도 어느정도는 나와야하지만
잡을 수는 있습니다...전사의 드로우도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좀 할 것이 많고 운도 따라줘야하기에 결국 힘들죠 ㅎㅎㅎㅎ
허나 가끔 풀릴 때가 있긴 있습니다
전사플레이어가 웬만한 운영만 해주는 사람이라면 이기기 힘든 것은 맞습니다
그외 다른 직업은 일단 모두 해볼만 합니다
그 중에서 드루이드가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좀 힘들긴 한데
손패가 어느정도 풀리고 운영에 따라 충분히 이길만 합니다
거흑은 솔직히 드루보다 더 잡기 편하다고 봅니다
거흑은 피 조절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빠른 드로우부터 생각해야 하죠
물론 거흑이 손패가 미쳐서 4코 산거 5코 산거 나오고 나는 버틸만한 광역이나 냉기가 안 나오면
힘들지만 그런 판은 거의 없고 잘해봐야 4코 산거이고 보통 4코 비룡에 5코 누더기 정도가 보통이죠
3코 되었다고 신나게 고통수행사제 한방에 끊어먹거나 부엉이 맞지 않고
천천히 운영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드로우가 잘 된다면 타우릿산을 잘 이용해서 한방에 20딜 넘는 폭딜로
거흑이 예측 안 되는 킬각을 잡거나
안토니 운영도 좋아야겠죠...
거흑 손패가 적다면 알렉이 나오지 않아도 손패 딜링 카드 던져서 2턴 내에 킬각이 가능하다 싶다면
한번 달려보는 판단 같은 것도 필요합니다
결국 운영 싸움입니다..
그외 다른 직업들도 일단 상대가 엄청 빠른 어그로덱이 아닌 이상
내 피가 만피급이라면 천천히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냉법이 매력적이라서 입문자분들이 그것부터 하시는 경우 많은데
승률이 안 나오는 것은
지켜보면 대부분 지금 당장의 상황만 어찌 해결해보려고 카드 소비가 크기 때문이죠
첫 손패도 중요합니다
무조건 드로우 카드만 잡고 간다기 보다 상대 직업 컨셉에 따라
잡아야 할 카드는 좀 나뉘는 편입니다
또 보자면
이것만은 따고 가야 하는데 너무 딜링 카드를 아끼다보니 그게 스노우볼이 구르는 경우가 있죠
염구 하나 얼화 하나가 중요하지만 그것을 한장쯤은 써야할 때는 쓰고
아껴도 될듯 할 떄는 아끼는 판단이 냉법의 가장 기초적인 운영이면서 중요하다고 봅니다
냉법의 승률을 높이는 방법은 많이 굴리는 것도 있지만
먼저 어떤 방향으로 굴려야하는 것인지 냉법 고수의 플레이를 많이 보면서
수많은 변수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습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