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파멸의 예언자의 역할

수많은 종말이 쓰임도 있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하스는 템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고코로 갈수록 한번의 템포 끊김은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죠

 

 

 

이 종말이는 템포를 조절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그로 인하여 필드는 내쪽부터 그리고 필드에는 내 하수인부터 깔 수 있죠

 

물론 제거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종말이 타이밍은 상대가 종말이를 처리하기 애매하도록

 

마나코스트를 아슬아슬 맞춰서 내는 식의

 

상대 다음 코스트와 필드 딜로 종말이가 제거가 힘들다...희박하다 싶을 때는 그냥 던져서 템포를 늦추고 끊습니다

 

가장 기본형은 당연히 얼회 종말이 가장 이상적이겠죠

 

 

 

요즘 코도 사용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혹시나 내 필드에 11 21 짜리 드로우 하수인들이 버티고 있다면

 

그것을 놔둔채 종말이를 옆에 같이 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냉법은 결국 템포만 늦출 수 있다면 승기를 점점 잡아가는 덱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무서운 것이 내 손패에는 번카드만

 

상대 필드는 점점 무거운 하수인

 

얼방은 걸렸지만 쳐맞다가 못 버티는 경우죠

 

명치형 메타도 그렇지만 일반적인 하수인덱들도 그런 식으로 압박 들어오면

 

법사는 난감해지죠

 

그렇기에 그 템포를 끊어줄 수만 있다면

 

한 턴이라도 더 볼 수 있다면 종말이가 쉽게 제거 되더라도 던져서

 

상대 마나 코스트도 쓰이게 하고 시선 분산 효과가 얻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종말이는 2인분 이상 할일을 하고 죽은 거죠

 

 

 

 

냉법 팁을 좀 더 하자면

 

번카드만 손에 있다고 필드에 부담 되는 애들 놔두지 마시고

 

과감하게 공격 강한애들은 제거 해주세요

 

얼보를 1장 또는 아예 안 쓰는 분들이 많은데

 

예전처럼 그냥 번카드 모아서 명치에 넣어야지 하다가 맞아 죽는게 요즘 냉법입니다

 

 

예전보다는 좀 더 필드 정리에 신경써야할 시기죠

 

 

 

또하나

 

가장 많이 하는 초심자 운영을 보면 얼회를 냉돌이나 눈보라보다 먼저 쓰는 경우입니다

 

이건 뭐 운영 차이이니 무조건 나쁘다는 아니지만

 

얼회는 코스트가 낮은 만큼 9코에서 타우릿산 얼회 또는

 

타우릿산으로 줄었을 경우 알렉 얼회가 가능해서

 

알렉으로 때려서 킬각을 잡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고코 위주로 광역기를 사용하되

 

내 명치가 15 밑까지는 위험하고

 

그 윗 정도까지는 아슬아슬하게 버텨주면서 광역기를 사용하다보면 꽤나 오래 버티실 겁니다

 

물론 상대 한방기에 대한 계산은 꼭 하셔야 하고요

 

 

 

또한 냉법이 무조건 번카드를 부어서 이기는 덱이 아닙니다

 

주술의 경우 종말이 또는 드로우 막기 위해서 고수사에 과감히 사술을 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사술이 빠졌고 필드 정리에 번카드를 좀 써서 딜이 딸린다면

 

알렉으로 때려 잡는 그림도 그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이럴 때죠

 

10랄을 만나서 신나게 명치 맞느냐고 상대가 둠헤머도 끼고 신나게 패고

 

필드 필드도 있고

 

 

번카드는 누적딜을 막기위해서 필드에 소비하고 손에 얼창만 남는 경우가 있을 때

 

그냥 알렉으로 내 본체 회복하고 알렉으로 때려 잡는거죠

 

얼창은 당연히 둠헤머를 한타임 쉬게 하기 위해서 상대를 얼리고요

 

 

 

 

필드 하수인들도 2공이라 할지라도 번카드 계산해서

 

위험할 때는 얼리고 보는게 좋습니다....얼창을 명치에도 필드에도 그냥 막 쓰면서

 

한타임이라도 더 보는게 좋습니다

 

명치 얼방 깨졌다고 알렉 써도 죽겠지 하고 쉽게 포기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았기에 ㅎㅎ

 

물론 이건 손패에 얼창만 남고 애매한 경우에 한해서이지

 

무조건 얼창 낭비하라는건 아닙니다

 

 

 

 

뭐 종말이 이야기하다가 그냥 냉법 기초팁 조금 적었습니다

 

 

 

어차피 냉법은 내 손패 싸움입니다

 

상대가 카운터급이 아니고서야

 

내 손패가 심각하게 꼬이지 않으면 어떻게든 이길수 있죠

 

물론 꼬이면 진짜 ㅠㅠ

 

제가 어제 심각하게 꼬였을 때가 드로우 8장을 넣고 하는데

 

마지막 9장에 6장이 드로우 카드더군요 ㅠㅠ

 

이런 정도가 아니면 어찌 돌아가든 공략할 방법은 있으니 내 손패 카드를 보고

 

이건 몇코에 쓰고 이건 몇 코에 나가서 어떻게 하자

 

이걸 미리미리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면 금방 냉법을 익히시리라 생각되네요

 

 

 

추가로

 

새벽에 하고 있는 유럽 대회가 있습니다

 

트위치 하스스톤 공식방에서 아마 재방송을 볼 수 있으려나 싶은데

 

오스카카선수가 냉법을 가지고 나왔고

 

종말이를 어찌 활용해야 하는지 좋은 교본이 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