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자 역대급 사적질

빛폭탄이 없어서 아키치마 사제를 하고있는데요... 이 덱이 손님덱을 그렇게 잘 잡더라구요

 

게임 중반부에 접어들어서 죽음의 군주에 벨렌의 선택을 발랐습니다. 상대 필드에는 사령관만 있는 상태고요. 저 전사분이 오닉시아를 꺼내시더니 돌진 부여받은 새끼용 두 마리로 죽군을 치고(죽군 메아리로 나올 하수인 빈자리 확보) 마격을 쓰시더라구요. 졸지에 빈자리 없이 튀어나온 손님과 와 새끼용 전부 명치로 돌리고요... 그 때까지만 해도 손패엔 보호막 2개, 동전 하나, 벨렌의 선택 하나에 암흑의 광기 하나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자힐하고 턴 종료를 눌렀습니다. 다음 턴에도 전사분은 방어도만 쌓고 명치만 때리시더군요.

다음 턴에 나온 카드가 저 교회누납니다 껄껄... 바로 사령관 모셔오고 암광으로 손님도 모셔와서 새끼용 치면서 손님들 불러모았습니다.

상대 전사 턴에는 이세라가 등판하면서 빈사상태의 손님으로 다른 손님을 정리하시더군요. 아마 제가 더 이상 손님을 불릴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새로 드로한 카드는 광기의 화염술사였습니다 껄껄... 이 때를 위해 모아둔 보호막이었나 싶었습니다. 피 빠진 손님 둘과 보호막 광역1뎀으로 만들어진 손님 둘로 이세라 정리하고 명치 퍽퍽 때렸습니다. 이 때는 정신줄을 놔서 깨세라 걱정도 안 하고 그냥 팼습니다 ㅋㅋ... 다행히 나온 건 깨세라가 아니라 에메랄드 비룡이었고 그대로 이겼습니다.

 

요즘 랭크에서 손님전사 많이 보이는데, 덕분에 사제로 즐겜하고 있습니다. 빛폭탄만 있으면 아키치마같은 건 버리고 본격적으로 유전자랑 암광 넣어서 사적질 해 보고 싶은데... 이대로도 괜찮은 것 같네요.

 

3줄요약

1. 교회누나로 사령관 데려옴

2. 암광으로 손놈 데려와서 손님콤보 먹임

3. 화염술사 특능으로 한번 더 엿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