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용사제 기준 생매장 좋습니다. 이유

다른 분들도 말씀해주셨지만 용사제의 초반 보드 장악력은 1티어 맞습니다. 핸드에 용이 안잡혀 망했다는 이야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리노덱도 리노가 바닥에 깔려있으면 약하고 우들러도 수수께끼 바닥에 깔리고 비밀만 주구장창 나오면 약합니다.
용사제의 단점은 6코 실바나스 8코 티리온 9코 이세라 등에 상당히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실바 하나 나오면 다 먹어논 필드 바로 헌납당하거나, 3대1교환 우습게 나오죠. 그렇다고 무거운 카드를 많이 넣으면 뒷심은 쎄지지만 정작 초반이 무너져 이도저도 아닌 망덱이 됩니다. 이런 치명적 단점을 극복하게 해주는게 바로 생매장입니다. 특히 실바나스와 티리온 상대로는 상대의 한턴을 완전히 날려버리고 잡아논 필드가 유지 된다는 점에서 역전 당할 게임이 오히려 터져버립니다. 방금 리노 흑마 상대로 6코에 실바당했는데 필드 하수인 다 줄래? 냅뒀다가 암불맞고 싹 털릴래? 하는 이지선다에서 실바 받고 명치치는 클-린한 교환으로 겜 터뜨리고 왔습니다. 확실히 실바나스 티리온 이세라 이 세놈 상대로 클-린 인정됩니다. 용사제는 무조건 한장 넣으시고, 황금정배 꺼내서 버리는 거 추천드립니다.
(수수새끼는 생매장써도 소용없습니다. 덱에 빛폭 있으시죠? 그거 수수새끼 잡으라고 넣어논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