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는 원래 밸런스 맞게 카드 내주니 어차피 앞으로도 너프는 거의 없을거 같구요.
이렇게 개같이 약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다른 직업에 op를 몰아줘서 이지경이 된거지만..
이번 패치로 승률이 오를 수 있는 이유는.. 답도 없이 져야하는 판이 좀 줄어들거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대 드루이드전에 필드 정리를 깔끔하게 잘하고도 요그사론 한번에 모든 필드를 내주고..
패보충 다 하고 피니쉬로 말리고스에 슈팅 하는거에 지는게 굉장히 많았지만 지금 패치로 요그사론이 죽으면
더이상 패보충이 안된다는 의미죠.. 패가 마른 상대를 사제가 이기는 그림이 나옵니다.
사냥꾼의 경우 여전히 힘든상대지만 8코야부 안나오는건 정말 큰 차이입니다. 10턴에 야부 영능 안되는것도 정말 크구요.
손놈덱에 늑조디아 섞은 전사덱도 사라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것도 없어지겠네요.
트루카르 사기 치는것도 사라져서 광역 쓰기전에 죽는일도 줄어들거 같습니다.
물론 사제가 암울한것 변함 없습니다만... 아키치마 손패에 있어야 겨우 반반 나오는데..
저런 말도안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서 정말 승률을 크게 갉아 먹었거든요..(패가 잘풀려도 역전당해 지는경우)
끝으로 요즘 덱에 밸랜이 많이 안쓰이지만.. 컨트롤 덱이면 쓰는게 좋아보여요 자힐용으로 쓰기만해도 좋거든요..
특히, 요즘 대세덱들은 거의 초반부터 모든 주문카드들을 써서 패를 소모하고 요그사론 혹은 비젼거인으로 굳히는 식인데..
밸랜 순치로 10힐을 해도되고, 트루하트 영능강화된 상태로 한턴 8힐만해도 패가 마른 상대는 사제를 죽일 수가 없습니다.. 아키나이 안죽은 상태에서 밸랜 쓸 타이밍 나오면.. 거의 이긴거죠
무엇보다 특히 야부가 9코 된이후 사냥꾼전에 정말 크게 캐리해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