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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6코스트 4/4에 조건부 2드로우 카드는 안 쓸 것 같습니다.

Stalantia
댓글: 3 개
조회: 517
2016-11-23 02:09:58

 

사실 아직 나오지도 않은 카드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도 없지만

일단 제가 보기에는 저 6코스트 4/4, 체력 6 이상의 하수인이 있으면 2드로우 카드는 아마 안 쓸 것 같습니다.

 

 

 

사제 드로우의 고질적인 문제는 단순히 패를 벌 수단이 없어서가 아니라

무조건 카드를 뽑을 수 있는 수단, 그러니깐 패가 적을 때도 패가 말릴 때도 이 카드만 있으면 최소한의 패 보충은 할 수 있다 그런 수단이 부족하다는 점에 있다고 봅니다.

 

두 장 이상의 카드를 연계해서 드로우하려고 한다거나 조건이 붙는다면 사제도 패를 벌 수단은 확실히 있어요.

북녘골 성직자도 각 안나온다고 안 쓰는 거지 북녘골이 가지고 있는 드로우 포텐셜은 충분히 세다고 봅니다.

 

 

사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뭘 하려고 해도 패가 많이 필요하다는 점에 있다고 봅니다.

뭘 하려고 했을 때 패가 적어도 되는 직업이 있냐? 라고 말할 수 있긴 한데 이 놈은 패를 벌기 위해서도 패가 많이 필요해요!

이건 좀 아니잖아... 그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

일단 저 카드는 확실히 "최소한의 패 보충이 가능하고, 연계 없이도 쉽게 드로우할 수 있는" 그런 카드는 아니고, 사제의 고질적인 드로우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원 드로우 싸움에서 북녘골 나오면 일단 한숨부터 나오고

(냥꾼 제외) 다른 직업은 패가 말렸으면 일단 어느 정도 드로우 수단으로 정비해서 차근차근 해볼 수 있는데 (주수리도 마해토, 하다못해 영능이라도 있고)

사제는 그냥 오른쪽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이러면서 패 뽑아다줄 카드까지 기다려야 하잖아요.

 

연계하면 확실히 드로우할 수 있다지만 연계가 확실하다고 가정할 수 있다면 전 차라리 북녘골을 쓰겠습니다.

그 드로우 썩창이라는 냥꾼도 고코스트 연계를 가정한다면 드로우 땡길 수 있어요, 대머리수리 개풀(or 이교도 개풀)이라고. 그럴 필요도 없고 그럴 각도 안 나와서 문제지만.

 

 

반대로 필드에 이미 6체력 하수인이 남아있는 경우도 애매하다고 보는 게,

용사제에서 용혈족 비밀요원이나 황혼의 수호자, 그 외의 덱에서 부상당한 검귀, 만찬의 사제 같은 6체력 하수인도 있겠지만, 저것들이 6체력 이상을 남기고 살아있을 가능성도 전 별로 많다고 안 봅니다.

부활사제가 그다지 강력하지 않다는 것도 입증되었고, 만찬같은 카드도 어그로 미친듯이 끌려서 나오자마자 척살당하고 용사제에서는 이미 북녘골이 드로우를 봐주고 있어요.

 

갈퀴사제도 분명히 굉장히 좋은 카드는 많지만 "사제가 필드에 하수인 남겨놓을 수 있긴 하려나" 하고 걱정하는 마당에

초반에 체력 6짜리 하수인이 필드에 한 턴 살아있고, 살아있는 걸 넘어서 6체력 이상을 유지한다는 게 그냥 꿈만 같은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연계용으로 쓰기도 애매하고 이전 턴의 하수인이 살아있기를 기도하는 것도 애매합니다.

 

 

최소한 사제 메타가 아예 작정하고 체력괴물 템포 하수인들 위주(이번에 나온 오크마귀라든지)로 굴러가지 않는 한

저거나 북챙이나 드로우 볼 각 안나와서 패에서 놀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사제가 이 카드를 쓸 만큼 필드 유지력이 좋아진다면 차라리 북녘골 쪽이 더 드로우 많이 봐줄 수 있다고 봅니다.

 

 

 

추신: 너프 전 지고정은 정말 갓 카드였습니다.

 

Lv56 Stalan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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