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물약 시리즈부터 해서 보겠습니다만 생각은 개인마다 다 다르고 그로인해 생길 댓글 분쟁에 대해서는 다들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광기의 물약 : 암흑의 광기의 미니버전. 1코스트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상대 하수인을 일시적으로 끌고오는데 쓰기 나름이라고 여겨집니다. 주로 컨트롤, 다른 말론 사적이란 덱에 주로 쓰이기도하고 서풍과 함께 otk에 쓰시던 분도 한 사람 계셨습니다.(일반전에서.) 공 2 이하라고 제약이 되어 있지만 그건 이 카드 단일로 썼을 때의 경우고 축소와 같이 쓰면 공 5 하수인까지 범위 안으로 들어오므로 활용은 개인의 생각차이 라고 생각됩니다. 주로 템법에게 잘 먹힐 카드 같지만 의외로 템법이 낮은 곳에선 안보여서... ㅠ
축소 물약 : 야생으로 가버린 축소술사를 대신해줄 광역 물약. 공-3이란 굉장한 위력덕에 여러군대에서 꽤 유용하게 쓰일 카드 같습니다. 일단 제일 눈여겨 봤던건 축소+공포. 5코스트 콤보로 공 5 이하 모든 상대 하수인 전멸이라는 이상을 봤죠. 게다가 초기까진 미드씹랄에게 잘 먹혔습니다. 갑자기 화염투사 투입하는 어그로들이 늘어나서 잠시 보류 중이지만 활용은 이 이외에도 축소+고통, 축소+광기,축소+누나 등등으로 쓰일 곳은 많습니다. 물론 단일로 던져서 필드 역전 각을 만드실 수도 있습니다. 정말 좋은 카드라고 생각해요 ㅎㅎ.
마나 정동석 : 이명 마동석으로 불리는... 카드로 사제에게 2코스트 플레이를 매꿔주리라 생각했었던 카드... 였는데. 초기 까진 많이 써보자 하고 투입했다만 의외로 활약이 적었습니다. 그냥 초반에 제압기 하나 빼주자고 일부로 툭 던져놓고 살면 아싸 하는 카드. 가 되어버렸습니다.
비밀결사 갈퀴사제 : 이번 확장팩에서 정말 의외의 능력을 보여주는 하수인입니다. 생명력 3 부여가 생각보다 압박이 크고 단일 스텟도 나쁘지 않은 3/4 이므로 대부분의 덱에 투입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천내덱, 용덱, 컨트롤덱 어느곳이든 다요. 검귀 이후로 성공한 예네요.
상급 치유 물약 : 한번에 12힐 하는 카드입니다. 쓰이기에 따라선 리노덱에 간간히 넣어볼만 하고 넣으면 쓸 일은 있습니다. 다만 아군만 해당되기 때문에 아키나이와는 동떨어진 주문이기도 하고 만찬의 사제가 대신 자리잡아도 될 만큼 필수적이진 않습니다. 황금 이팩트가 이뻐서 전 써여!
용기병 비밀요원 : 말이 엄청 많은 스텟 사기, 능력 사기인 용족 하수인 입니다. 패에 용족이 있다면 상대방 덱 카드를 복사해서 발견하는건데 훔치는 것도 모자라서 스텟이 5/6? 게다가 용? 하시는데. 물론 이 카드 하나로 용사제가 중간다리의 두께를 늘려버린건 사실입니다만.. 상대가 어그로나 해적이면 뭘 훔쳐야 할지 감도 안오고 그나마 올라오는 방밀, 혹은 같은 리노계열의 리노법, 리노흑, 리노사가 아닌이상 훔치는건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스텟 보고 씁니다. 짱짱이어요.
속박된 라자 : 리노덱에 필수적으로 투입되는 좋은 전설입니다. 이번 게임동안 영웅능력을 0 으로 만든다는 능력 덕분에 콜다라 발견에 원턴킬 낸다는 가능성을 그냥 대놓고 보여준 케이스인데.(될놈 될 안될 안) 그게 아니더라도 비어도를 이용한 otk, 주둔지 핀리 어형 등을 이용한 otk. 제 개인적으로 원했던게 특이한 방식으로 덱을 꾸려보는건데 이 카드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ㅎㅎ. 물론 어형을 박아서 매턴 0코 2데미지 주는것도 상대방에게 큰 압박입니다.
용숨결 물약 : 사제 빛폭을 대신해주는 영웅 물약으로 용족을 제외한 모든 하수인 5딜이라는 광역기 입니다. 나올 당시에도 호불호가 갈렸었고 지금도 갈리는 중이지만 옛 사제의(정규전 이후) 시절을 생각하면 이런 카드도 참 좋다고 느껴집니다. 대부분은 상대 용족도 못 죽이고 자기 필드의 하수인들만 죽게 될 수도 있다고 투입하기를 꺼려하지만 요즘은 하늘빛 비룡 외에는 용족이 보이지 않습니다. 미러전 빼고요. 한장정도는 투입하기에 딱입니다.
뭔가 하나 빠진 느낌이지만 각 카드가 얼마나 좋고 나쁜지 제 자신 나름대로 정리하고자 쓴 글입니다. 이번 확장팩의 사제카드는 다 맘에들고 다 쓸곳이 있어서 좋다라고 느낍니다. 카라잔 어썸 이후로 블쟈측도 일을 하나보네여
Chara꽈냥
